"사람이 한 곳에 머물지 않는 다는건 참 슬프고도
잔인한 일인것 같아요. 사람 마음은 바람과도 같아서
한 곳에 머무르는 법이 없잖아.
세상에 영원한게 없잖아.
다 변해서 퇴색되어 버리잖아.
시간이 지나면 그 녀석 마음도 그렇게 변해버리겠지?
아름다웠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들도 기차 밖으로 지나는
풍경들처럼 기억의 저편으로 밀려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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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감정도 언젠가 손이 닿지 않는
먼 옛날의 저편으로 기억이 되어 사라질까?
그 녀석을 사랑하는 내 감정도 언젠가
빛바랜 사진처럼 퇴색하고 말까요?"
[The Way to Paradise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