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즐겨쓰던 말은 내 입에 녹아있다,
그녀의 모습이 , 눈에는 선명히 남아있다,
안녕이라는 말의 실감은 아직도 내게는 나지 않는다
빠르게 돌아선 맘은 갑작스러웠고 고통스러웠다,
더딘 상처 회복을 한번 두번 위에 덧붙여서 흉터가 남아버린
나는 이제서야 뒤늦게 묻는다,
그녀를 아끼지 못했던건 내가 아니었냐고,손을 놓은것은 결국 내가 아니냐고
그래서, 그래서 자신있게 그녀에게 손을 뻗지 못한다,
내 마음조차도 위안하지 못하며, 생각날때는 한숨을 한번 뱉는다,
다시 안녕이라고 할수있는 순간이 내게 오겠지,
다시 떠나가지 못하도록 ,우선 만날수 있는 기회가 내게도 오겠지,
내 심장은 너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몇번을 뛰엇는지,
또 한발 늦게 체념한다, 내가 소유할수 없는 것은 사람이니까
너조차 사람이니 이제서야 체념한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