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요
전 우선 군인이에요.
한 5개월정도남은?
지금은 전 여자친구가되버린 그녀와의 상황이 너무힘들어서 써보는거에요.
여자친구를위해서. 공군에입대해서 정말열심히했어요 시험도치고 여러가지,
그래서 여자친구집이랑은 15분거리 저희집이랑은 10분거리? 정도에 배치를받았어요.
그리고 여자친구는 어학연수를 떠났죠.
뭐 어차피 막을생각은없었어요. 서로에게 도움이된다면 되야되니깐,
그리고 작년 11월 여자친구가 돌아왔어요. 그렇게 이제 만났다
드디어 만났구나 하고 잘지내다가.
점점 서로간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했나봐요.
성격상의문제 진로상의문제 가치관의문제등등...
잦은싸움에도 전 저주곤했어요.
그리곤 혼자 눈물도삼키고 그랬죠.
휴가는 한달에 한번쯤나가는편이라 부담이안될줄알았는데
그것마져도 부담이되서 다가갔던건줄 늦게알았어요.
헤어지기 전 휴가때
그날도 엄청 싸웠죠. 서로간의 이성친구문제 생각의문제 이해의단절때문에...
거의 한 사람이 헤어지자. 라고 말만했다면 끝날상황까지 갔었죠.
그런데 전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너무이뻤고 세상에서 가장 착한 여자로
보였거든요.
그거아세요? 전 여자친구가 안이뻐보인적이 없어요. 자랑이아니라.
정말 신기한게 2년가까이를 사귀고 사진을보아오면서 볼때마다
스스로입꼬리가 올라가곤했어요 .너무 이뻐서.
그런그녀가,
어느날부터 연락이 없는거에요. 그러다 무심코 핸드폰으로 저녁늦게 전화를했어요.
아니 그렇게 늦은시간도아니였죠. 10시가 넘어서 했는데, 안받는거에요.
원래 전화를할때 안받으면 괜히 구속하는기분들까봐 더이상 안하는데,
너무 불안하고 갑자기 심장뛰는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전화를 두세번 더했죠. 세번째통화에 그녀가 받았는데
"여보세요?"라고 하는거에요 잠에서깬목소리로.
아 정말 처음엔 왜이렇게연락이 안될까 아픈걸까 이런저런생각이 들었는데
목소리를듣는순간 자다깬목소리였지만 아 괜찮구나 내가 자는거 방해했구나 하는
미안한마음에 아무말도못하고 끊어버렸어요.
그리고 그다음날...
사무실로갔다가 생활관에 오자마자 헨드폰을 확인했어요.
여자친구가...
정확히 기억나요 2010년 5월 28일 pm 3:31분 문자로.
가만히 생각해봤는데 우리 그만하는게 좋겠어. 내일 잠시 면회갈께
이러는거에요...
전 너무놀라서 전화해도되?라고문자를남겼죠.
그리곤 아무도없는곳에가서 전화를했어요.
결국 전 울음을 터트렸고 한시간이 넘는통화였지만
이해를못했어요. 사랑하고있는데 헤어져야된다고하는 그녀를 보면서...
세상에 그런게 어딧냐며 그런건아니라고
소심해서 소리는못지르고 혼자 조용히 왜그러냐고 했죠
잡을려고도했고.
그런데 그녀도 울먹거리는목소리였지만 결정은 단호했어요.
안된다고. 안될꺼같다고.
하 그리고 벌써 2달이지났네요.
이런저런 추억도 너무많고 서로에게 처음으로 서로가 모든걸 보여줄수있었고
사진도 길을걸어도 카페를봐도 보두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여서 힘들었었어요.
그런데 그녀가 어제 연락이왔어요.
잘지내? 라고.
그 메세지에 답장을 할려고 주면친구 동생할것없이 제사정을 아는애라면 다 물어봤죠.
뭐라고보내야되는지 . 근데 어차피 자기문제에대해 동정해주는사람은 없더라고요.
전 그냥 '잘지는게 맞겠지?'라고 보냈어요.
그러다 몇번 메세지가 왔다갔다했는데...
그녀가
"그냥 오늘 지하철을오랜만에 타고오는데 생각이 너무나더라,
내감정이 매마른줄 알고있었는데 그게아니더라 뻔뻔하지?"
이렇게 메세지가 오는거에요.
휴 너무답답하고 힘들어졌어요.
한 친구한테 말했더니
지금 니 간보는거라면서 그냥 잠시 우울한데 만만한상대는 주변에없고 그나마 만만한게 간쓸게 다빼줄것처럼 사랑했던 니라서 그렇게 쉽게보는거라고
그러는거에요.
여자들의마음 뭐죠? 왜이런걸까요.
사실 한번만나서.
왜그랬냐고, 서로가 맞춰주지못하고 고치지못한다는 가정을 왜 미리 못박냐고...
기회는줄수있었던거 아니였냐고
묻고는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