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사립고등학교에다니는
18살,교육에쩌들어사는 여고생입니다~
이게 내용이너무 길텐데..정말 지금 심각하거든요..
꼭 다 봐주시고 소중한 댓글 써주시길바랄게요..ㅜ
유치원부터 초,중,고 쭉 같은곳을나왔어요
고등학교는 지금다니는곳이 사립인데,저는 여고고 걔는 남고예요
얘가 보통남자애들과달리 진짜 여자애들처럼문자를하는데
저랑 어렸을때부터 문자를 했어요..진짜 매일매일
가끔끊기다가 다시하고 그러는데
그러다가 올해 2월부터 다시 문자를했죠
그리고 전 이제 고2가됐고 새로운친구들도 사귀고
얘랑은 쭉 문자를하는데
애들이 제가 툭하면 얘랑만 맨날문자하니까
걔가 너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밀어붙이는거예요..
솔직히 저도 그런거 평소에 느꼈었지만..
예를들어 지난번에 드콘에다녀오는데 지하철이끊겨서
걔한테 나와달라고 울먹거리며 부탁했었는데
걔가 지방에있었는데 자기가 집에있었다면 가줬을텐데라면서
제가 집에서 잠들기전까지 걱정되서 잠안온다며 문자해준적도이있어요..
그러다가 제가 너무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저한테 감정같은거 있냐구요
쭉문자가 오고가다가 긴 멀티메일이 온거예요
그중 에서 한문장만 보여드릴게요
[오랫동안 문자하면서 생각한건데 너에게 관심이생기고 좋아하게된것같아]
근데 이자식이 고백은 했는데 막상 사귀자는말은안하는거예요..
나중에 하고싶은말이있는데 나중에한다고 뜸들이기만하고요
그 나중에 한단말이 사귀잔말같은 느낌이오긴했지만..
하.지.만
저 날 이후 잠자기전까지만해도 하트를날리던우리
아 참고로 저희는 중3때같은반이였는데
졸업이후로 서로의 뒷모습만 가끔본사이고(집이서로코앞)
솔직히 인사?전혀안해요
얘가 진짜소심해서 평소에 말도잘안해요
통화,만남이런거 전.혀 없었어요
얘는 저 살뺀거 알고 뒷모습도봤대요
(얼만큼이냐면요 중3때랑 지금이랑 -20kg차이나요)
근데아이고 이게뭔일?방과후에 난친구들이랑 학교들어가고있었어요(매점)
근데 걔가 걸어오는거예요
근데 솔직히 얘가먼저고백했고 내제얼굴을 모르는것도아니고
그리구 언젠간 누군가 먼저 인사도해야하는거자나요?
그래서 제가 인사를햇어요?
안녕~이랬는데 얘는 완전 못알아봤단표정을지으면서 지나가는거예요
뭐 거기까진..뭐........
그래서 제가 문자를했어요
[너 사람무안하게만드는데에 뭐있다-.-]
라고 보냈는데 얘가 알다썼다그랬거든요?
근데 얘네집은 인터넷전화라서 집에선 항상 걔는집전화로 저랑문자했단거죠
분명집에 들어갈시간이 다됐는데도 문자가안오는거예요
그렇다고 제가문자를 계속보낼순없고
그래서 꾹 기다렸는데 문자가 안와요..
참고로 얘는 하루라도 저랑 문자안한적이 없는애예요..
솔직히 제가 얘 별로 좋아하는감정은 없었는데
솔직히 감정도없던애가 갑자기 자기 좋아한다그러면관심갖게되는거요
그게 생겨버린것같아요
그리고 많은생각을했어요 왜 문자를 안할까?
얘가 그때 절 봤는데 2년만에 제얼굴,목소리 다 보고들은거거든요?
얼굴막상보니 실망해서 문자를안하는걸까?
아니면 주변에 친구가 있어서 당황해서 문자를안하나?
아니면 내가 문자를 화낸식으로 보내서 안하나?
왜 안하는거지?진짜 난잘못한거 하나두없는데..라는생각 투성이였어요
그리고 그후 문자안한지 3일째 제가너무 답답해서 먼저문자를보냈어요
[왜문자안하는지는모르겠지만 갑자기잠수타니까당황스럽네..]
이렇게 보냈어요..근데 또 답장이없는거예요
정말 어이없고 화가나서 또 문자를보냈어요
[역시 내가생각한게맞구나 그래 그땐고마웠고 잘지내]
이렇게 보냈는데..솔직히 답장오길바랫는데 끝까지 안오더라구요
그 후로 저희는 계속문자를 안하고
버티다버티다 제가 못참아서 또 멀티메일로 길게보냈어요..
나한테 왜그러는지 얼굴보고실망한건지..내가 먼저이런문자보내는것도
웃기지만 정말 도대체이해가 안간다..이런 내용의 문자를요..
마지막은 언젠가 이문자를보면 답장해달라고 친구로서부탁이라고..
정말 제 입장에서 비굴하게....문자를보냈지만
진심을 다해서 보낸거였는데 답장은 여전히 없더라구요
그후로 저도 문자를 안보내고 번호도 지웠어요.
앞으로 그애한테 연락이 올지 안올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아직도 이해가 안가네요..
언니오빠친구동생분들..이글을 보고계신분들..
정말 저만 이해가 안가는건가요?
그 후로 오히려 제가 더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된것같아요
그래서 더 화가나구요ㅠㅠ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댓글로 많은 의견 좀 써주세요.....감사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