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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시켜야 되는 걸까요? 도와주세요...

blogholic |2010.07.28 20:24
조회 814 |추천 0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글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집에서 같이 사는 친언니(나이:30세)가 3년전부터 살뺀이후에 이상해져서

가족, 할머니, 고모등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어요.....

언니가 80kg이상의 비만이었는데 살뺀다고
식이장애(거식증,폭식증)로 먹기만 하면 화장실가서
3~4시간씩 토했어요. 그래서 지금은 40키로도 안되요.
부엌에 들어가면 몇 시간씩 있는데 서서 과일이나 계란같은거 계속 씻어요.
먹을때는 국수를 4인분씩 삶아서 먹거나
밥을 냄비가득해서 반찬없이 밥만 해서 먹고
계란을 한번에 한판씩 삶아서 먹어요..
꼭 혼자서만 먹어요. 자기가 먹은 것만 설거지하구요. 
다른 사람들은 더럽다고 같이 안 먹어요.
굶을 때는 방에 처박혀서 나오지않고 며칠씩 아무것도 안먹고 방안에 앉아서

벽 바라보고 있어요.(옷 안 입고 있어요)
 
광우병에 대한 피해망상이 있어서 수입산 쇠고기 파는 마트에서는 못 사겠다면서 초록xx과 농x, 한xx에서 유기농식품같은 거만 사요.
밥은 꼭 혼자만 먹겠다면서 부엌에서 2~4시간정도 죽치고 서서

유기농제품(과일이나 씨리얼)만 먹고
주변에 사람이 돌어다니면 먹던 거 버리고 먹던 과일이나 음식을 바닥에 집어던지고
대성통곡을 하면서 방으로 들어가서 방문 닫고 들어가요.
요즘은 증세가 심해져서 먹던거 버리고 바닦에 집어던지고 울면서 씨x, 지x 욕하고
엄마한테 이년, 저년 찾으면서 욕해요.

 

속옷도 안입고 긴 티 하나 입고 밖에 나가는데...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입은 옷 비닐봉지에 싸서 묶어놓고

현관문옆에 두고나서 화장실 들어가서 씻어요.
씻고 나서 나와서 발가벗고 옷도 안입고 물 뚝뚝 흘리면서 청소기를(자기 방만) 돌려요.
그리고 나서 또 들어가서 씻고 나와서
부엌으로 가서 (옷 안입고 돌아다녀요) 계란 삶아먹거나 과일먹거나 딸기아침같은 시리얼을 서서 혼자서 먹어요.

먹고 있을 때는 옆에 사람이 지나다니면 안 먹고 집어던지고
울면서 욕하면서 니년 죽이겠다고 말해요. 
우리가 옆에 지나가면 병균이나 세균이 옮는다면서
더럽다고 같이 먹으면 안된대요...ㅠ.ㅠ.

먹고 다시 들어가서 씻고(씻는 것도 오래걸려요) 나와서
방문 닫고 들어가서 옷도 안 입고(속옷도 안입고) 벽 바라보면서 멍 때려요..ㅠ.ㅠ.

 

밤새도록 노트북에 앉아서 인터넷으로 옷을 주문하고,
택배로 옷을 몇 십만원어치 사서 입지도 않고 버려요.
자기 옷 다 버리고 다른 가족들 옷 꺼내서 입고 (속옷도;;;) 봉지에 싸서 버려요.
먹을것도 빵이나 수박같은 거 사서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지도 않고 버려요.

엄마가 사람답게 살라고 말하면 니년, 저년 욕하면서 상관하지 말라고 하고 심할 때에는 죽여버리겠다고 욕해요. 
병원가서 상담받으라고 하면 자긴 미친게 아니라면서
다른 사람이 미친거라고 말하면서 펄쩍 뛰어요.
병원가라고 하니까 돈 50만원주면 고시원가서 살겠다면서
고시원보내달래요.....

 

웃을 때는 비웃는 것 같고 눈도 풀려있고
자기 방문은 닫고 있고 엄마가 방문 열어두면 먼지들어온다면서 방문 닫으라고 막말해요.
또, 자기 옷은 다른 사람하고 같이 빨래안하고 옷은 자기가 빨아서 방문에다가 널어둬요.

엄마, 아빠, 할머니도 이젠 언니가 무섭대요....
정말 이러다가 가족 죽일까봐 무서워요....
 

하루라도 조용한 날이 없어요.....벌써 3년째 이러고 살고 있어요....

이러다가 저도 돌아버릴 것 같아요....

      
어떻하면 좋을까요?
병원에 입원시켜야 될까요?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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