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19살입니다.
수능을 앞둔 고삼이지만 이글에서는 그것이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어 성적이 떨어지기는 커녕 상승했습니다.
그만큼 제가 믿고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고삼인데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런사랑해봤구요, 커플링도 처음이고
뭐든지 처음입니다.
그래서 더욱 집착하는거일수도 있는데요
수능을 앞둔 학생이 무슨 여자친구냐 하겠지만
나름대로 공부도하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여자친구가 공부에 도움이 되면 되었지 방해는 되지는 않았습니다.
진심이고 그맘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될것이 없다고 봅니다.
사귄지 이제 60일 정도 되었는데요, 서로 알게된지는 6달정도 됬구요.
어쩌다 문자로 알게되서 친해지다가 서로 집도 멀지않고해서
만났는데 교복을 입고 나왔더군요.
교복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수수하고 순수하고 착한아이같았습니다.
처음 만났는데도 약간의 친근감도 들었구요.
그렇게 첫만남을 헤어지고.. 문자를 주고받다가 며칠뒤 제가 다시 보자했습니다
솔직한마음으로 처음 만나기 얼마전부터 호감이 있었습니다.
정말 그애와 문자하는것이 재미있었고 편했습니다.
만나서도 정말 편했습니다. 그런면에 반한것도 있구요
몇번 만나고 문자를 주고받다보니 말은 안하지만 서로 호감이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원이 끝난날 갑작스럽게 제가 만나자해서 만났습니다.
그날 그애는 정말 수수하게 입고나왔지만 제눈에는 그것마저 이뻐보이더군요.
그애 집근처 길목에서 마주보고 손잡고 생애 처음으로 이렇게말했습니다.
" 나와 사귀어 줄래? "
그애는 약간 당황한거 같았지만 좋다고 했고 그날부터 1일이였습니다.
그기분, 정말 최고더군요.
그렇게 첫데이트를 하는데 여러가지로 처음이 많은 저는
나름대로 준비해간것도있지만 그애에게 기대었습니다.
그때정말 제가 미안하고 별볼일 없어보이더군요
미안한마음을 가지고 첫데이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그후로 만날때마다 저는 항상 잘보이려고 노력했구요.
인터넷 친구 제생각 모든걸 총동원에서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지나고 커플링을 맞추는데 돈이 꽤나 들더군요.
마음같아서는 제가 깜짝선물로 주고싶었지만 아직 학생인 신분이라
반반씩 내기로 하였고 손이 끼워봤습니다.
기분이 몽환스럽더군요.
나와같은 커플반지를 끼고있는 그녀 손을보며
내가 정말 이사람을 이여자를 사랑하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매일매일 그녀와 보내는시간은 그순간만큼은 이세상무엇보다도 행복했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항상 이못난 남자 사랑해주는 그녀가 고맙고 그래서 미안하기도 했지만
나의 사랑으로 대답해주겠다 라는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문자로 여자친구 지인이 그러더군요
여자친구가 너는 너무 착해서 착한것만있는거 같다
약간은 남자답고 박력있게 보일필요도 있다
라더군요.
네 제성격이 화도잘못내고 어쩌면 우유부단하고 약간은 소심하기도한 남자입니다.
이런만큼 진심어린 사랑으로 대하려고 했고 대했습니다.
하지만 제가봐도 이런성격의 남자라면 질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최선을다해서 나름대로 성격에 변화를 주고있었습니다.
성격바꾸는것이 쉽지만은 않은터라 약간의 변화를 주고있는데
어제 그녀와 사소한걸로 싸웠습니다.
여자친구집에 한번 가보겠다는데 여자친구는 무조건안된다는겁니다
아무이유없이
그래서 약간 삐친듯한 말투로 얘기하고 가만히 있으니 여자친구가
여러가지이유로 안된다. 미안하다 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그순간 너무 나만생각했구나, 저런이유가 있었구나.
하며 알았어 사랑해 라는 문자를 남기고 잠이들었습니다.
오늘.
여자친구가 오늘하루만은 핸드폰을 꺼두고있고싶다 해서 알았다하고
저도 연락을 안하고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 우리 그만하자 "
라는겁니다.
전화를 받는순간 왠지 느낌이 안좋다 했지만
그것이 현실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그냥 재미가 없답니다. 귀찮답니다.
평소에 사소한것도 귀찮아하는 그녀라 저도 이해해주고 내가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나
싶어 저도 알고있던 사실입니다.
저번주에 만나 밥을 먹었는데 그날 여자친구가
" 수능끝나면 놀이공원가자 " 라는 겁니다.
어떤이유로 제가 놀이공원을 싫어하지만, 그녀라면 그사람이라면
정말 지금만큼은 뭐든지 할수있어서
놀이공원쯤이야 가자 약속한다 라고 했습니다.
그날 정말 분위기좋게 헤어지고 지금까지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전화로 헤어지자는 겁니다..
이게 무슨 날벼락일까요..
감정에 휩싸이지말고 조금만더 생각을 해주라 라는 말도했지만...
사실 사귀고 얼마안있어 그때도 헤어지자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떄도 지금과 비슷하게 제가 붙잡아서
그런마음을 접었었고 오히려 더 잘지낸거 같습니다.
지금 이상황이 제생각에는
소위말하는 권태기 인거 같습니다.
권태기에는 뭐든 귀찮고 뭐든 싫게보이고 그런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런시기에 헤어지자니.. 저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합니다. 변함없이
주위에도 말하듯이 권태기를 넘기면 더욱 사랑이 뜨거워진다
더가까워진다고들 하더군요.
저는 정말 그녀를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극단적으로 그녀는 저의 버팀목입니다.
없어진다면 저는 무너집니다.
수능을 앞둔 학생에게 이런 큰 시련이 온다면 ..
가뜩이나 마음이 갈팡질팡해서 힘든시기인데...
정말 이거 쓰는순간에도 아무생각도 안나고.. 했던말 또하는거 같지만..
그만큼..
그녀는 저에게 중요합니다..
전화끊기전 이틀정도 연락안할테니 정말 진지하게 다시한번 생각해주라 라며
끊었지만..
저는 어떻게해야할까요....
정말 이렇게 마음을주고 사랑한사람은 처음입니다..
그만큼 충격도 큽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봐야하는것이며
대체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것일까요...
정말 진지하고 조심스럽게 제마음을 여기에 적어봅니다.
저는 아직도 그녀가 저를 사랑하고있다고 믿습니다..
갑작스런 감정기복때문에 한말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