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_ㅋ (ㅋ_ㅋ 이표정 너무 귀엽지 않나여.. 죄송..ㅋㅋ)
뭐 제가 여자라서 남자의 마음이 궁금해서 이 늦은 저녁도 아닌 야~심한 밤에 글을 씁니다. 커플인지 먼저 물어보는게 예의지만ㅋㅋ각설하고 과거의 상황을 떠올려 보시든 상상을 하시든ㅋㅋ 여튼 그냥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말씀해 주셔여
참고로 저는 여성에 경기도에 거주하며 ㅋㅋ 23살애들이랑 친구지만 늘 22살이라고 말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입니다.
거침없는 글쓰기를 위하여 저도 이제 음체를 쓰겠슴당 시작
저에게는 백일이 갓 넘은 남친이 있음.
사귀기 전부터 오래 교류가 있었고 제가 먼저 더 많이 좋아하고 표현도 많이하고 어렵다면 어렵게 사귀기 시작했음. 난 정말 이사람이랑 내가 사귀고 좋아하는 사이가 될줄 몰랐음. 안될것 같지만 나도 어쩔 수 없게 자꾸 보고싶고 연락하고 싶고 눈길이 가는 그런 사람이였음. 사귀고 처음에는 지나가는 파리만 봐도 귀엽고 깜찍한게 너도 연애가 하구싶구나? 꺄르르르 하면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행복했음. 물론 지금도 너무 행복함. 의견이 안맞을때도 있고 나를 이겨 먹으려고 하지마ㅋㅋ 라고 말하는 남친이지만 이겨먹는다고 내가 엄청 행복한것도 아니고 오빠도 나에게 많은 부분을 양보하니 나도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오빠에게 지면서 생활하고 있음. 이런 남친은 가끔 기념일 얘기가 나올때 마다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음.
- 그런거에 얽매이는거 별로임
- 백일이 뭐 대수라고 그러남
- 연인사이가 그런틀에 얽매이면 금방 식는거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여튼 포인트는 백일 그런거 왜 챙김? 그냥 서로 행복하게 지내고 그날 맛있는거나 먹으면 땡이지 라는 것임.
처음에 들었을때는 왜! 아왜! 나는 중딩때 부터 투투 이딴걸로 200원씩 걷는 일찐을 보고 자란 선량한 학생이였음. 200원을 주었으니 나도 이나이 먹어서 투투할래! 이런건 아님. 하지만 100일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 1년 이정도는 나이가 들어서도 챙기는 기념일이라고 생각했음. 뭐 고딩때야 조리퐁데이 빼빼로 데이 뭔 날이다 모다모다모다 해서 다 사서 바리바리선물싸다주고 사실 이런거야 다 부질없는 짓이지만...
근데 또 나 위에서 얘기하지만 좀 져주는 여자임. 생각해 보니 100일 뭐 그까짓거 1년도 사귀고 2년도 사귈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애송이임?ㅋㅋ정말 사귈꺼임!ㅋ_ㅋ 여튼 100일 그까짓거 뭐 챙기지 말지 뭐 ~ 그냥 그날 오빠 우리 백일임ㅋㅋㅋㅋ 그니깐 맛있는거나 먹어보셈ㅋㅋ 이라고 하려고했음.
드디어 백일날 우리오빠가 이거 안볼.....꺼라고 생각하고 그냥 말하겠음.
아웃백갈까? 장어먹을까? 로 고민하고있었음 근데 오빠가 갑자기 100 100 거리는거임
그래서 아! 이오빠가 100일인거는 아는군?ㅋㅋ 호홋 하면서
그래 우리 오빠 100일이야! 라고 했음
근데 아웃100 가자고 앗1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굉장히 한순간 부끄러워지면서.... 여튼 오빠는 토요일로 알고있었음
근데 왜 나 질문은안하고 내얘기만 하는거임? 지송..ㅠ_ㅠ
여튼 이렇게 글을 쓰면 오빠는 좀 나한테 잘 안해주는것 같지만 오빠는 나에게 시크릿 데이트도 해주고 백일날 목걸이도 사줬음 폭풍눈물을 흘렸음
여튼! 남성분들, 여성분들도 마찬가지
백일이나 일년 같은 기념일 사실 이런 기념일 챙기는거는 극히 개인적인 사항이라고 생각하지만.. 연인사이에 기념일이라는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심? 아니면 마지못해 그래 해주면 니가 뭐 좋아는 하겠지 하지만 나는 이런거 챙기는거 별로야 라고 생각하면서 해주심?
보니깐 엄청 길고.. 연애질 한다고 자랑만 한 것 같아서.. 굉장히... 죄송합니다. 진심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