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
전북 전주사는 4일뒤에 입대하는 슴살 청년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어제저녁에 나름(?) 황당한일이 생각나서 글씁니다.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어제저녁..
친구들과 군대 가기전 마지막 추억을 남기기위해
공원에서 농구를 하고있었음
끝나고나서 담배를 피려는데 하필 담배는 없었고
바로 옆 동네슈퍼로가서 담배를 사려고 했음.
앞에 줄이 좀있어서 친구랑 같이 서서 기다리는데
아저씨가
이런눈빛으로 쳐다보시는거임...;;
일찍 흡연을 배운터라.. 고등학교때 담배몇번샀는데..
그때의 초조함을 아시는분들있을꺼임ㅋㅋㅋㅋ
(나이 속이는게 아닌데도 그 눈빛에 나도 모르게 뭔가 찔림)
눈빛을보고 속으로 '아 난 20살인데..걱정없어ㅋㅋ'
(걱정없긴 뭐가 걱정없다는건지 순간 걍 저런 생각이 들었음)
한참 머릿속으로 생각을 하고있는데, 앞줄이 다 나갓음
내 차례(?)가 됨
당당하게,
"아저씨 부드러운일곱주세요~!"
라고하자 아저씨가 "몇년생?"이라고 짧게 물어보심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지금 20살인데 민증보여줘야되?
얼굴만봐도 거뜬히 예비역2년차는 되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아보이는 사람들은 내 말에 공감할꺼이뮤ㅠ. 톡되면 사진 올리게씀)
저는 다시"아 ㅋㅋㅋ왜그러세요 91년생이예요 ~~~"라고했는데
아저씨는
"그니까 한번 보자고 학생"이러심....
저는 어쩔수없이(?) (계속 뭔가 죄짓는 느낌임)
민증을꺼내며" 에잇 내 민증 보여줘야되? 여기요 910525 맞죠~~?
ㅎ"
"음...(사진과 제얼굴몇번본뒤...)뭐달라고했지? 부드러운일곱? 2500원이야"
"예 아저씨 카드되죠~~? (현금도있었지만 난 20살이니까
ㅎ)"
카드내고 잠시후 서명할라는찰나에..저의 엄청난 실수가 ....
"학생"
"네?
"
"무슨띠?
?"
"네?...............?"
'이찰나에서 빨리 말하지않으면 분명 않주실텐데....하필 내 띠가 생각나지않다니...'
"무슨띠냐니까?
"
...
....
..
.........
..
..
..
..
.............
.....................
" 아 저요?? 쌍둥이자리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슈밤 이런 슬픔은 뭐냐 내가 대체 무슨실수를 한거냐 (91년생은 양띠입니다^-^;;)
내가 말을 했어도 이건 무슨 대체 어떤상황인건지
순간 아저씨와 저사이에 0.3초간의 침묵이 흐른뒤...
"아 양띠에요~~~ 아저씨 저 진짜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신분증을 다시보시는데 제 신분증사진은... 웃고있는사진입니다 ㅡ.ㅡ;;
(민증사진을 찍는데 여자친구가 웃는사진이 좋다고 해서
가끔 민증 확인하시는 분들이 이런사진을 민증에 쓰냐고 물어보심;)
그래서 아저씨가 신분증보시길래 아저씨 저맞다니까요
ㅎㅎ 이렇게 웃으니까 아저씨가 그제서야 "아 ㅋㅋㅋ그래"라고 하시며
담배를 주셨음......
끝
곧 입대, 서러운 마음에 한마디 더하자면.....
4일뒤에 입대합니다 여러분 나라 열심히 지키고올께요 !!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