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울 신랑이랑 여름 휴가 중 이라
주말에 친구네랑 캠핑을 갈 준비가 분주하기도 하고,
덥기도하고해서 오늘 점심은 피자 시켜 먹었는데요.
역시 남편이 은근히 소녀 시대 나오는 피자 먹자고 할때부터 뜯어 말렸어야 했나 봅니다.
이게 3만원 짜리 입니다. 제눈에만 부실한건지....
가격대비라고 생각하면 토핑도 부실하고.....맛이 좀..-_-;
피자 비싸 진게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로스트비프가 아니고 완전 질깁니다.
뉴질랜드산이라고 사이트에는 적혀있긴 한데....--;;;
가격에 비해 달아서 질리는게 그렇게 피자 좋아 하는 우리 신랑도
미안해서인지 3조각 먹고는 더 이상은 손도 안댑니다.
(원래 피자 4~5조각 먹는 피자 귀신인데..)
신랑한테 당신이 좋아 하는 소시한테 모델값 주고 먹은거니
맛없다는 핑계 대지 말고 남은거 다 먹으라고했는데...
지금 생각해도 너무 아깝습니다ㅜ.ㅜ
아까운 마음에 조금 평정심을 잃은 거 같은데요.
조금 객관적이으로 생각해보면
프리미엄 피자 라고 말하며, 사이즈는 미디엄(미피에선 레귤러라고 칭하져~), 육류 토핑인
피자들을 비교해봐도 너무 비싸서요.
1. 가격
- 도미노 로스트비프 - 27500원
- 피자헛 더스페셜 데미그라스 비프 : 15900원
- 미스터 피자 드레스 7 : 24500원
- 파파존스 불고기 오리지널 : 16900원
물론 토핑의 퀄리티, 오리지널 피자가 아닌 스페셜한 느낌의 신상, 모델비 등등해서
가격 책정이 이루어 지겠지만 같은 사이즈, 메인 토핑이 육류(페퍼로니같은 햄 토핑은
뺐어요) 라는 점에서 너무 큰 가격차를 보이는데
솔직히 미피는 소스가 여러가지 맛이라 다른 차별성이 있지만
그 외의 도미노, 피자헛, 파파존스의 피자는 가격만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 됩니다.
이번에 직접 도미노 피자 시켜 먹고 다시 느꼈어요.
'싼게 비지떡이 아닌, 겉만 번지르르 포장 잘하면 비싼게 더 잘 먹히는 세상'으로
변했다는 것을....
2. 맛
입맛은 다 다른거니, 맛은 굳이 제가 따지기 어렵지만...
단맛이 난다는 안내는 어디에도 없었던게 아쉬울 따름 입니다.
로스트비프가 올라가있고...사진상엔 사워소스가 뿌려진게 딱 보이니
제가 이상한게 아니라면 이렇게 단맛이 강한 피자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먹어본 피자 중에 가장 달큰합니다.
이렇게 달디 단 피자가 신제품이라니 좀 의아합니다. 트렌드를 못따르는건 아닌지..
글구 고기가 달라서 육즙이 씹힌다고했는데.....
코스트코에서 파는 통조림 로스트비프맛이랑 별반
차이가 없어서 약간 비싼 햄 먹는 정도에 고기도 질기고 말이죠.
육즙을 내서 고기가 말라버린다면 뭔 소용이겠어요 ㅋ
흠...피자는 특히 도미노피자는 시켜먹을때마다 실망감이 커요.
그리고 매번 한조각 들때마다 흘러내리는 듯한 피자일때가 많구요.
저만 그런가요?
일단 가격대비 너무 비싼 감이 가장 불만이고...
맛도 (제 입맛엔) 너무 안 맞고.....
시키자고 한 사람은 정작 다 먹지도 않고....하는 바람에 조금은 울컥한 맘에
글을 올리긴 했지만...내용은 나름 객관적인거 같아요! ㅋㅋㅋ
시켜드실때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