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ㅋㅋ
네이트 판을 즐겨보는 한 네티즌입니다
항상 판을보기만 하다가 좀속상하기도 하고
다른분들 애기도 들어보고 싶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적네요
전 군인인데 몇달만에 휴가를 나와
죽이 맞는 친구와 해운댈 놀러갓어요 바로 어제
역시 해운대는 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군요![]()
생전 처음 가보는 해운대라 떨리는 마음 반 헌팅생각에
설레는 마음반 ...
머그렇게 그날 저녁부터 우리의 헌팅은 시작됏고요
한 30번정도 '어디서 오셧어요ㅋㅋ'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요'
'저희랑 같이 술 마시면서 노실래요 '
머이런 식상한 멘트를 날리면서 서성였는데
다 가차없이 거절을 당해버리네요
처음엔 긍정적으로 '이것도 경험이라고 앞으로
더 매너좋게 재밋게 이빨까면 잘되겟지 '
하고 생각햇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힘이 빠지더라구요
저랑 제친구가 그렇게 못생긴건 아니거든요
나름키도 178정도 되고 운동 열심히 해서 체격도 건장한편인데 ...
무엇이 문제일까요 ? 가발에 모자써서 그렇게
짧은 머리도 티가 안낫을텐데 스타일도 나름 신경 썻는데
머그렇게 해운대에서 12 정도까지 죽치다
여기까지 온게 너무 억울해서 근처 나이트를 갓죠
부킹함 해볼까해서
10분 걸엇나 그랑프리라고 나오더라고요
거기서도 거금 쓰고 햇는데
부킹오는 여자마다 한 10분을 넘기지 않고 가버리더라구요
참 새벽 4시쯤에 둘이서 술 마시고 친구랑 나오는데
눈물이 핑 돌앗어요
왜난 이렇게 여자랑 인연이 없을까 ...
왜 내 주변엔 여자가없을까
신은 나에게 왜이리 가혹한 형벌을 주셧을까
내가 노력을 안하는것도 아닌데
군대 가보니깐 동기랑 선임들은 중학교때부터
사귀고 해볼거 다해봣다던데 난 도대체 뭘 하면서
산걸까하고 열등감도 막생기고
학창시절때 부모님 말씀듣고 공부했던 대가가 이건가
공부잘하면 여자 따른다는 말은 모두 사기엿던가
머 이런저런 생각들
지하철 타기전에 걍 밑으로
뛰어내릴까 하는 생각도 얼핏들고
후 ... ...
싸가지 없던 년들 다 죽여버리고 싶다는생각도 들고
정말 전 어떻하면 좋을까요 ...?
걍 눈물만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