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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

안녕., |2010.08.01 00:04
조회 460 |추천 0

 

 

자그마치 4년 반동안

고등학교때부터 우리 하루도빠짐없이 함께하며

서로에게 올인했었는데 ..

친구들도 부모님도 모두가 우리헤어지면 가만안둔다고

할정도로 행복했는데, 

 

끝이왔네..

늘 싸워도 헤어지자고 모진말나와도

하루도 채못가 서로를 찾던 우리잖아.

그렇게 나만 사랑해주고 너만사랑해줬던 나잖아.

 

이제 6개월만 있으면

너와 내가 꿈에 그리던 전역이야.

전역증이랑 전역모 나씌어주며 수고했다고 말해줄줄알았는데

그날은 꿈으로 끝나는구나.

 

헤어진지 일주일이 지나도

우리커플링 못빼겠더라.. 근데 오늘 뺏어

오늘 싹 정리된 너의 미니홈피를보고

아 이제끝이구나. 인정해야겠구나. 느꼈어

그래서 내가 쓴글 다삭제하고.. 될수있는한 내흔적을 지웠는데

기간이 기간인지라.. 우리가 했던 많은 추억들은 지우지못할꺼야.

 

우리 정말 사소한걸로 싸우다 헤어졌는데..

그냥 내가 너에게 미끼를 준것같애.. 넌 헤어지고싶던 찰나에

덥석 문거지?

사람들 말.. 군대기다리지마라. 상병꺽이면 남자변한다.

아니라고 우린 1%의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믿었는데

우린 특별하지않았어..^^

근데 괜찮아.. 너두 이제 나아닌곳에서 너가 원하는거 다 이뤄야지

그리고 그런 하찮은 이유때문에 우리가 헤어진건아니라고 생각해

 

관물대에있는 내사진 다띠고..

내가 보낸 300통의 편지.. 내가 보내준 생필품

다 버리지말고 간직해줫으면 하는건 바램인가?ㅋㅋ

 

추억인데..버리지마 ㅋㅋ

4년반만난 너의 하나뿐인 첫사랑에대한 예의로..

너 군생활 솔직히 나뺴면 뭐있냐..!ㅋ

이제 한달에 두번씩 꼬박가던 면회도 꼭 써야 잠이올정도로

익숙해져있던 잠들기전 편지쓰는것도 끝이네

근데 이제 너 생필품이랑 필요한거 누가보내주고

휴가나옴 너 누가놀아주고 너 신났을때 누가 장단마춰주나..

이런 사소한 걱정이너무든다.. 나없이 잘할수있지? 괜찮은거지?

너 병장달면 나울꺼라고 드디어 병장곰신이라고.

장난삼아 말했었는데 에잇......상병곰신에서 의가사다이건ㅋㅋ

꽃신신겨줄것도아니면서 괸히 고생시킨 너 !!

 

행복했으면좋겠어.

건강히 제대하고, 너가 내린결정이니 꼭 후회없이

아무리 헤어졌어도 아직까진 서로에대한 생각 하루에도

수십번씩 나잖아..^^ 그생각이 서로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이었으면

좋겠어.

 

나중에 시간이지나도.. 서로에대한 이름은 기억안나도

많이 사랑했던건 기억할수있는..!

 

내가 또 누군가를 이렇게 기다리고 사랑할수있겠니.

우리가 했던말 우리서로에게 너무 열정을 쏘아부어서

서로아닌 다른사람을 만나도 그열정이 안나올꺼란말..기억해?

그시절 참 좋았어. 너두 나두 참 예뻣어

너때문에 내 청춘이라고하나..^^ 행복했어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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