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전 친구들과 2박 3일 여행을 계획했더랬죠.
첫번째 날은 서울
두번째 날은 에버랜드
세번째 날은 이천에 있는 스파
어떻게 어떻게 첫번째 날이 지나가고
두번째 날 에버랜드에서 신나게 놀고 있었습니다.
에버랜드의 야간퍼레이드가 멋지다길래
우리들은 기대를 많이 했었죠 ㅋㅋ
8:40 분경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끝나고
9시 반에 불꽃놀이를 포시즌스 가든이라는 곳에서 한다더군요
우리는 포시즌스 가든이 어딨는지 몰라서
제가 주변에 있는 직원분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런데..제가 물어봤던 그 직원분은 제 이상형에 가까운 분이시더군요.
안경 쓰시고..눈 크고..어쨌든 제가 본 사람들중에
가장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이었습니다.
어찌어찌 장소를 물어보고
저 직원분 내 이상형인거 같다고 친구들에게 말했죠.
그러자 친구들이 사진이라고 하나 찍어달라고 해보라고
그냥가면 너 진짜 후회할거라고 말하더군요.
엄청 망설이다가 결국 용기내서 직원분께 말을 걸었죠.
사진좀 같이 찍어주실수 있냐고 물어보니 흔쾌히 알았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사진을 세장 찍어주고 거길 벗어났습니다.
불꽃놀이가 끝나고 난 후 계속 그 직원분 얼굴만 머리에 맴돌더군요.
집에 가는 내내, 지금 판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머릿속이 온통 그 직원분 생각뿐입니다.
에버랜드에 근무하시는 직원분들!
아니면 에버랜드 직원의 지인분들!
혹시 8월 2일 저녁 9시경에 포시즌스 가든 근처에 근무하셨던 분 아시면
댓글 좀 달아주세요.
빨간 안경을 쓰시고 양갈래로 머리를 땋으셨습니다.
만약 이게 톡이 된다면 얼굴 가린 사진을 올릴 용의도 있으니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