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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 수학여행의 악몽ㅋㅋㅋ

뿌잉뿌잉 |2010.08.04 04:46
조회 1,946 |추천 0

 

 

 

안녕하세요 톡녀톡남 언니 오빠들

전 남아공에 살고 있는 풋풋...........아니 그냥 고딩녀에요

남아공에서 4년째 썩어가고 있ㅇ.....냉랭.

 

아무튼!

 

재미없지만 오늘 제 초딩때 웃긴 추억을 적어보고자함요

한국에서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와서 중학교 추억이나;;; 중학교 교복이나;;; 이런 것들은 없어요 ㅠㅠㅠㅠ 으흑-

 

 

 

저도 음임체를 써보고싶네여 헤헤

무례하지만 이해해 주세요 부끄

 

 

 

스압있어요 ㅋㅋㅋ

 

 

 

 

 

내가 초딩 6학년 때였음

원래 초등학생들이 놀러가면 가는곳은 모두 수련회 였음

저어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초등학생은 모두 그곳으로 갔음

그런데

 

그해가 우리 교장쌤이 퇴임을 하는 해였음

교장쌤은 쿨하게 초딩 6학년들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보내기로 함

그덕분에 우리들은 땡땡 초등학교 최초로 비행기를 타고 수련회를 감

 

 

 

 

우리학교에만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우리학교는 전설이 있음

무슨학년이 놀러갈때마다 비가옴

 

그때에도 비가 오지 않을까 했지만 출발날은 참 맑았음

모두 신나고 기쁜마음으로 버스에 올라 공항으로감

 

 

공항에서 비행기를 탄 우리 초글링들은 난리를 치기 시작함

경비행기라 움직이면 애들이 소리를 지르기 시작함

 

 

"꾸워워워아ㅏ아아아악"

 

 

 

-윽 서론이 길어졌음

 

그렇게 아이들은 공포의 30분만에 제주도에 도착함

여전히 날씨는 맑고 처음와본 제주도에 모두 기뻐 돌아댕기기 시작함

 

 

그렇게 여기저기 다니다가

여행의 꽃인 밤이 왔음-ㅋㅋㅋㅋㅋㅋ

초딩이었지만 여전히 수련회의 밤은 즐거움ㅋㅋㅋ

 

 

그때 아니나 다를까 태풍이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을 보니 제주도에 참많이 있던 파인나무?? 같은 것들이 90도로 휘어 인사를 하고

비가 퍼붓기 시작함

 

 

 

숙소건물이랑 식당건물이랑 거리가 좀 멀었음

우린 냠냠 맛나게 저녁을 먹고 방으로 들어옴

 

 

 

그날 저녁

에피 소드 1 :

 

우리 여자방아이들은 밤에 컵라면을 끓여 먹기로 결정함

이미 매점에서 구한 컵라면 7개가 준비 되어있었음

하지만 뜨거운 물이 없음 ;;

 

누군가가 이 태풍이 몰아치는 저녁에 빗속을 뛰어가 뜨거운물을

페트병에 담아와야하는 상황이 됬음

 

 

그리하여 2명의 친구가 빗속과 선생님들의 망을 뚫고

식당건물 정수기의 뜨거운물을 초록색 사이다 페트병에 담아옴

2명은 완전히 젖었음 ㅋㅋㅋㅋㅋ

 

우리는 룰루랄라 라면에 물을 붓고 기다림

그때였음

 

 

선생님들이 어찌 알아냈는지 전교회장들에게 방마다 돌아댕기면서

컵라면 검사를 시킴

 

우리방 애들은 패닉을 함

일단 컵라면을 숨기기위해서 물부은 컵라면을 막 커튼뒤에, 화장실 안에 숨김

 

 

전교회장 들어옴

 

"너네 컵라면 없지?"

"응 없어" 당당하게 말함

 

 

전교회장 서랍장 열면서

"그럼 이건 뭔데?" 라면서 째려봄 ㅋㅋㅋㅋㅋ

 

우린 암말 못하고 선생님들에게 잡혀가 밥을 2번 먹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선생들은 밥안먹고 컵라면만 먹은애들에게 혼을 내려고 하신거임

우리 돼지 여자아이들은 밥도 먹고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을뿐인데 ㅠ

 

우린 그렇게 용서를 받고 돌아옴

.

.

.

.

숨겨놨던 컵라면을 발견함........

국물이라곤 한 방울도 찾을수 없고

면은 이미 컵라면 뚜껑을 치고 나올 기세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2) 

 

우리방 애들과 마찬가지로 옆방 다른반애들도

컵라면을 먹으려고 했었음

 

그리고 순찰이 돈단 소식을 듣고 그애들도 패닉함

그아이들의 결론은..

.

.

.

 

컵라면을 밖으로 던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층 건물밖으로 태풍이 몰아치는 밤에 컵라면 6개를 국물채 던졌음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밖으로 나가니까 여기저기 컵라면 들이ㅋㅋㅋㅋㅋ

 

 

 

에피소드 3)

 

초딩때 뭘알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들도 여자 남자 섞어노는게 좋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고딩때 여행가면 남자애들이 여자방 쳐들어와서 놀지 않슴?

우리방 여자애들도 그런걸 바랬음

 

이미 옆방은 남자애들이 몰래 올라와서 놀고있음

우리방은 그냥 여자애들 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남자방으로 쳐들어 가기로함

살금살금 기어나오다가

 

 

쌤한테 걸림

 

"너네 어디가니"

 

우리는 이때를 생각해서 준비한 물통 몇개를 보여주며

 

"아 물이 마시고 싶은데 물이 없어서 물뜨러가요"

라고 당당히 말했음

 

그러자 쌤

 

"선생님들방에 물있으니까 갔다 먹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그렇게 선생님들방에서 필요도 없는 물을 가져감

 

그때 선생님이 콜라를 건네주며 말함

 

"이 음료수 남자애들 방에 갔다주렴"

 

우린 앗싸 갈수 있게 되었구나 라는 생각에 콜라를 들고 후다닥 남자층으로 내려가

우리반 남자애들 방문을 두드렸음

 

남자애들은 그안에서 패닉함

여자애들이 왔음!

 

그때 문이 살짝 열리며 콜라만 주고 가라고 함

우린 당황했음- 뭐임? 안좋음? 우리가 놀러왔는데 안놈?

 

"야 우리 속옷만 입고 있단 말이야!!!"

라고 하며 콜라만 가지고 문을 닫아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쿨하게 우리끼리 놀았음

 

 

 

에피소드 4 :

 

이건 남자애들이 말해준 에피소드임

그아이들은 우리가 가고나서 잼게 놀았나 봄

 

꼭 여행가면 늦게까지 안놀고 먼저 자는애들있음

 

남자애들방에 똑똑이와 뚱뚱이가 그랬음

아이들은 그 애들이 잠꼬대를 하는것을 지켜보기로함

 

 

 

 

그때 똑똑이가 자고 있다가 벌떡 일어났음

물론 눈을 감은채로

 

손을 번쩍 들며

"선생님!"

 

 

그러더니 다시 쓰러져서 잠을잠

남자애들은 웃겨 죽는줄 알았다늠

 

 

 

 

 

 

 

 

 

 

 

 

별로 안웃기지만 그래도 써보고 싶었던 이야기들이에요

악플은 제발 삼가주세요 ㅠㅠㅠㅠ

 

 

감샤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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