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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찜통더위, 죽어가는 공익근무요원

덥다더워ㅜ |2010.08.05 00:23
조회 33,285 |추천 21

안녕하세요?

매일 판만 지켜보다가, 요즘에 너무 힘든 일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의 대구 날씨와 저의 군복무 대체인 공익근무요원에 대한,

하소연을 적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먼저, 저보다 더 힘들게 근무하시는, 그리고 하셨던 현역, 공익요원분들께는 제 이야기가 배부른 이야기가 될 수 있을 거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대구에 있는 공원중에 한 곳에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략 25개월 중 마지막 한달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제가 들어온 날부터 시작을해서, 공익근무요원 복무개월수가 점점 늘어가면서 편해져 본적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번도 편해 본적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대략 한달전쯤부터 2주전까지는 이게 고참이구나 할 정도로 많은 챙김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7월 말부터 저희를 관리하시는 공원 소장님이 바뀌어 부임하시고 난 뒤, 저뿐만 아니라, 저랑 같이 근무하는 공익요원들은 엄청 힘들어지게 되었습니다.

부임한 당일 날 부터, 현재까지, 공익요원들에게 군인과 같은 동등한 취급을 하시면서 근무를 요구를 하셨습니다.


사실 제가 근무하는 공원은 봄이랑 가을이되면, 산책도 많이 할겸 순찰을하기엔 정말로 좋은 환경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이 무더운 찜통 여름이나,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는 저희에겐 죽음의 근무지가 되기 싶죠.


그 이유는 공원이라면 나무도 많고 그렇게 생각하시겠지만,  저희가 근무를 서는 곳엔 하늘이 뻥 뚤린것 처럼 나무가 그늘을 많이 쳐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더위나, 추위가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 군다나 요즘같은 찜통 더위속에선, 아스팔트의 열기가 더 느껴져 실제온도보다도 더 높은 온도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한 환경속에 저희에게 풀 근무(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 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를 소장님이 요구를 하셨습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일단 신체적으로 아픈 곳이 있어서 4급을 받은 사람들이 공익으로 들어옵니다. 이상하게도 저희 공원엔 심혈관계통 질병자들이나, 근육계통등으로 온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갑자기 연일 32도 밑으로 내려간 적을 본 적이 없는 그러한 더위속에서 풀근무를 서다보니, 후임 한명은 공원 내 있는 산을 등산하면서 산림정화활동을하면서 쓰러져서 병원에 2일이나 입원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같이 근무를 서는 공익요원들끼리 더 이상 후임이 이런 일을 당하거나 이런 일들이 안 일어 나도록, 공익담당자와 그리고 병무청에 상담을 했지만, 오히려 기관장의 명령이 우선이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정말이지 요즘 대구 날씨에 대한 뉴스도 많이 나오고, 일반인들 또는 직장에겐 야외작업에 대한 자제 및 탄력적인 생활을 위해서 낮잠을 자도록 유도를 한다고합니다.

그러나 저희 공익요원들은 순전히 소장님의 근무형태에 희생아닌 희생을 당하고 있습니다.


저희들도 현역처럼 좋은 추억, 그리고 비록 몸이 안좋아서 공익으로 왔지만, 2년에 가까운 군복무대체 기간동안엔 열심히하고 나가고 싶습니다.

 

요즘엔 제가 곧 소집해제의 날이 다가오면 올수록 후임들이 어렵게 근무서는 모습이 안스럽고, 그리고 선임으로서 조금 더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어주지 못해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저희들이 몇차례 공익담당자와 병무청에서 저희들의 상담 내용에 대해서 근무에대한 수정을 요구했지만, 특별한 대처를 안해줘서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판에 있는 다른 글과 다르게 내용이 지루하고 긴데도 읽어주신 톡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1
반대수1
베플99년전역|2010.08.05 16:16
일 업무로 따지면... 현역에 비할바가 못되겠지만 정말 몸아프고 신체에 이상이 있어서 못간사람들한테는.. 현역만큼 힘든 고초가 되겠지. 공익이라고 다 무시하면 안된다. 정말 아프거나 몸이 불편해서 못간 애들도 많다. 김종X 이나 옥택X같은 개.새끼들이랑 싸잡아 욕하지 말자
베플~_~|2010.08.09 12:11
나 현역출신 인데 현역이든 공익이든 양쪽 다 힘든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그렇게 똑같이 힘들게 하루일과를 끝내고 공익은 집에가서 시원한 맥주라도 마음껏 마시겠지만 현역은 그렇지못하다는것.. 그게 바로 공익보다 현역이 힘든 가장 큰 이유 아닐까??? 아무리 더운날 미친작업을 시켜도 2박3일 휴가준다그러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하는게 바로 현역들 마음이다 현역이 하는 일이 공익보다 힘들고 빡씨다는게 아니라 똑같이 힘든 하루업무를 마치고나서도 보고싶은사람 못본다는거 먹고싶은거 못먹는다는거.. 이게 현역이 공익보다 힘들수있다는 이유가 될수있다고 생각한다
베플원할머니멱살|2010.08.09 10:53
공익은 현역이 육체적으로 힘든 줄 모르고. 제대로 4급받은사람은 생활자체가 힘들겠지만, 현역가서 멀쩡한 몸으로도 병.신되서 나오는친구들 꽤 있다. 현역은 공익이 정신적으로 힘든 줄 모른다. 갈굼 이런게 문제가 아니고, 민원인이 다짜고짜 강아지 소새끼찾으니까 누구든 자기가 있는데가 제일 힘들지만..어차피 사회나오면 다 그새끼가 이새끼고 이새끼가 저새끼아니냐?갓 스무살되서 뭣모를때 갔다온 군대가지고 인터넷으로 현역이 어쩌네 공익이 어쩌네 어차피 제3자가 보기엔 잉여킹선발대회야결혼해서 애낳고도 애앞에서 공익/현역이 어쩌네 할래? ---------------------- 내 얘기를 곡해하는사람들이 있는데,공익만 정신적으로 힘들다는게 아니고, 상대적으로 봤을 때 얘기야.공익이나 현역이나 갈굼받아, 그 정도가 다를뿐이지.그리고 내가 얘기한 정신적 스트레스는 좀 다른시선이야. 자대에서 선임은 싫든말든 그 악마의 화신새끼 전역때까지 봐야되잖아, 말그대로 전우야.근데 민원인은 어때? 공익은 그 민원인이 뭐하다굴러온 개뼈다귀인지 몰라.근데 그 개뼈다귀가 와서 다짜고짜 니애미 쟤애미 개.새끼 소새끼 들먹거려. 무슨차이인지 느낌이 와? 그리고 21c 들어와서 인터넷회선이 보급화되고 게시판이 즐비하니까, 읽는 즐거움이 뭔지 깨닫지 못하는사람들이 있어서 쓰는데.내 요점은 맨 밑 문단이야. 국어나 외국어시간에 배웠지?결론은 앞문단이나 뒷문단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어차피 제3자가 보기엔 잉여도 이런 잉여가 없어.지금 쭉 훑어보니 몇몇 빼고는 현역병 또는 예비역 1~4년차 정도인데.군대에선 훈련받다 죽네사네, 민원응대하다 죽네사네..사회 나오면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야, 내가 내일당장 굶어죽을지 실직할지 모르는게 사회이자 전쟁터야.그 전쟁터에서 생존해서 애도낳고 사는데, 우리 귀여운 아들놈이'아빠 군대가 뭐야?'이러면 그제사 또 흥분해서 '군대는 현역, 공익, 면제가 있는데 면제는 어떻고 공익은 ㅄ들 상대도 하지말고, 남자라면 현역이지, 논산훈련소 나와서 철원에 자대받고 기동대대갔더니 구보를 몇키로를뛰고..' 생각만해도 오그라들지 않냐? 왜 비싼밥먹고 이런데다 에너지를 소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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