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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모 민박 환불 해달라고 했더니..

ZZ |2010.08.05 14:04
조회 73,569 |추천 20

 

헛 내일로 여행 4일차인데 컴퓨터 할 짬이 나서 잠시 켰더니..

제가 쓴 글이 헤드라인에 떴네요

어릴 때 가보고 안 가본 안동이라서 이 참에 다시 한 번 가보려고 했는데

결국 안동 여행은 아예 계획에서 빼버렸구요

 

문자 받고 기분 상했었는데

다행히 여행 중엔 좋으신 분들만 만나서 기분 좋은 여행 되고 있습니다.

 

좋은 일로 판 된 건 아니라서 싸이 공개는 생략할게요..

내일 마지막 날인데 마무리 잘 할 수 있게끔 댓글 부탁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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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로 여행 가려는 1人 입니다.

일정이 맞지 않아서 안동에 머물렀다 가려고 숙소를 찾던 중,

웬만한 방은 이미 예약이 차고

혼자 지낼 거라서 작은 방을 찾다가 하회마을 안에 모 민박집이 있다고 하여

3일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하고 언제까지 입금을 해야하는지 물어봤더니

빨리 해주지 않으면 요새 성수기라서 취소할 수 밖에 없다는 말씀에

30분도 안돼서 입금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정을 재검토 하던 중

안동역에 저녁 8시 넘어서 도착할 예정이었는데

하회마을로 들어가는 버스가 저녁 8시도 안돼서 끊긴다고 하여

예약+입금 다음 날(4일) 민박집으로 다시 전화를 걸어 

위 같은 사정을 설명했더니 택시 타고 와야지 - 라고 말씀하시길래

그럼 안동역에서 하회마을까지 택시비가 얼마 나오는지 여쭈었더니

2-3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택시비로 그만큼 소비한다는게 낭비 같아서

죄송하지만 취소해야 할 거 같다고 .. 환불 부탁 드린다고 했더니

(6일이나 남았지만 성수기고 해서 전액환불은 바라지도 않았습니다)

목소리 톤이 바뀌더니

"당일 환불은 안된다"

그래서 "오늘 묵을 게 아니라 10일에 예약 했던 OOO입니다" 라고 말씀 드렸더니

"그럼 환불 해줄게요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통화해요" 하고 뚝 끊더라구요

 

전화 끊기고 생각해보니 환불계좌를 알아야 환불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문자로 환불계좌 찍어서 보냈습니다.

 

오늘, 한나절이 지났는데도 환불은 커녕 전화 한 통도 없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환불 받기 힘들 거 같고

잡아놓은 예산이란 것도 있어서 방금 전화를 걸어

어제 환불 받기로 한 사람인데, 아직까지 아무 소식도 없어서 전화 드렸다 했더니

지금 너무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환불은 언제가 되든 해줄테니까 기다리라고 하시네요

환불 해주실 수 있는게 대충 언제쯤 되는지 알고 싶어서 그런다고 하니까

바쁘다고 환불은 해주겠다 이 말만 반복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바쁜 사람인데 예약하고 돈 입금도 빨리 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입금도 했는데 란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화를 내시면서

"지금 당장 해줄테니까 계좌번호 불러요!"

계좌번호를 부르는데 받아적으시면서 철이 없는건지 중얼중얼 하시면서

다 부르고 나니까 아무런 말도 없이 전화를 뚝 끊어버리시네요

 

입금 확인 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나서 전화가 왔는데 안 받았더니

이렇게 문자가 오네요

 

 

사회생활그렇게하는

거아니야돈이그렇게

없으면왜여행다녀집

구석에있지

 

 

지금 당장 그 숙소에 머무르지 않을 거라고 해서 다음에 안 간다 할 수도 없는거고

성수기에 한창 바쁜 거 알기 때문에 죄송스러웠었는데

입금 전-후, 환불요구에 대한 반응이 확연히 다르신 사장님 태도에 화가 나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2년 동안 직장 다니면서 제대로 된 휴가도 못 가다가

이제서야 휴가 가는 거라서 기분 좋게 여름 휴가 삼아 다녀오려고 했는데

힘들게 번 피같은 내 돈 막 쓰고 싶지도 않구요

근데 전 돈 몇만원에 정말 치졸한 사람 되었고

여행 앞두고 이런 일을 겪게 되니 정말 황당하네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가는 여행이라 들뜨기도 하고 겁나기도 하는데

제가 가는 여행지에서 만나시는 분들이 전부 이런 분이라면 어떡하죠?

 

 

추천수20
반대수0
베플먼데 니|2010.08.09 08:19
일단 돈은 받았으니 문자로 한마디 하세요.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 거아니야. 내가 다음에도 당신 고객이 될수있다는 걸 알아야지 돈 그렇게밝힐거면 장사는왜해 집구석에서 돈싸고있지 -------------------------------------- 진심 글보다 열받아서 적은 글이었는데...ㅋㅋ 저도 펜션 예약해놓은 상태라 왠지 더 감정이입이 되더라구요 ㅠㅠ 진짜 1년에 한번있는 휴가인데 저런 기분 더러운일 다신 생기지 않길 바래요~ www.cyworld.co.kr/whitebear1218 베플처음해봐서 집지어보는게 소원이었음요 ㅋㅋㅋㅋㅋ
베플gndk|2010.08.05 14:08
너같은 사람 엿먹일라고 여행다닌다... 왜? 평생 대대손손 그런데서 예약이랑 환불이나 해먹고살아라..... 라고 문자보내주세요^^ 아주 매너가 똥인 사람이네요.... 당장 뒤를 생각 못하는 생각 짧은 사람...ㅉㅉㅉ
베플과객|2010.08.09 08:45
어잌후.. 주인장아저씨.. 사회생활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장사 올해만 하고 접을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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