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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무서운 경험

모순마마 |2010.08.05 17:57
조회 676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판을 즐겨보고 있는 25세 여자사람 입니다.

 

그냥 요즘 무서운 글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살면서 뭐 무섭진 않지만 당시 나는 엄청나게 무서웠던 경험들을

그냥 끄적여 볼까 합니다.

진심 톡을 바라고 쓰는건 아니구요~

그냥 집에 놀고 있고 심심하고 할거없고 해서 올립니다..하하^^;;

음체 써도 되죠?나쁜거 아니죠? 그럼 음체로 쓰겠습니다.^^;;;;

 

 

난 정말 심하게 완전 난리나게 덩치값 못하는 여자임

산만한 몸을 갖고 태어나서 살 고 있지만

벌래, 곤충, 귀신 완전 눈 뒤집어 지도록 무서워 함

 

그렇게 살다가 어느날 난 무서운 경험을 하게 되었음

 

중학교 2학년??때쯤인거 같음

그날은 태권도장에서 정말 완전 진심 욕나올정도로 심하게 체력훈련을 했음

그래서 진짜 진심 거짓말 안보태고 계단을 앉아서 한칸씩 기어 내려왔음

집에 올때도 다리가 장난아니게 덜덜덜 떨리면서 걸어왔고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개다리 춤이 춰진 날이었음

그렇게 힘들게 운동하고 와서 씻고 누워서 내방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음

늦은 시각이라 재밌는건 안하고 딱 영화한편만 나오고 있었는데

하필 공포영화인거임............

잠은안오고 그나마 볼만한건 영화이고.....

그래서 '그래 이렇게 보면서 공포심좀 없애자' 하는 심보로 보고있었는데

진심 너무 무서워서 못보겠는거임 그래서 티비를 끄고 그냥 누워 있었음

이러다가 잠들겠지~~하면서

근데 한 2~3분 흘렀나?

갑자기 누군가 내몸을 만지는게 느껴졌음.

'뭐지?뭐야?누가 만지는거야?'하며 완전 공포에 떨고있는데

처음에는 손이 두개였던게 점점 늘어나는거임 나중에는 정말 몇개인지 모를 손들인 계속 만지고 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만지는거임;;;;

근데 그와중에 또 궁금해져서...실험을 한거임;;;;

'머리도만지니까 내가 단정하게 하고 누우면 어떻게 될까?'하는 생각이 든거임

그래서 난 바로 단정하게 머리를 정리하고 누웠음 그렇게 있다가 30초?1분?뒤에

머리를 만져보니 머리가 개산발 되어있는거임;;;;;

그때 난 진심 무서웠고 언능 일어나서 안방에 있는 할머니를 깨웠음

 

"할머니 누가 자꾸 내몸을 만져...ㅠㅠㅠㅠㅠ"하니까 할머니는

내몸에 성수물을 뿌려주셨고 할머니옆자리에 날 눕히며 내 머리맡에는 성서책과 묵주를 놓으셨음

(나와 할머니는 천주교인)

근데도 계속 내몸을 만지는 거임 그현상이 밤 12시 15분?20분?그쯤부터 새벽2시까지

계속 되었음 나중에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 한명한테 이때 얘기를 하니까

아마 조상들이 와서 주물러준거일수도 있다고 함

그래 안쓰러워서 와서 주물러주는건 좋아...미리 말하고 와서 주물러 줬음 좋게음.

(아....미리 말하는것도 무섭겠다;;;;;;)

 

 

 

 

다음은 중3때인걸로 기억하고 있음

그날은 사촌언니와 내방에서 함께 잘려고 누웠었음

 

아! 이얘기를 하기전 먼저 꿈얘기를 하겠음

중2때쯤 꿨던 꿈이 있음

꿈속에서의 난 내방에서 정말 몸을 일자로 누워서 자고 있었음

그러다가 눈을 떴는데 창밖에 어떤서람이 눈만 빼꼼 보이면서 나를 쳐다보는거임

난 '아, 도둑인가?어떡하지??어떡하지???'하는 생각하면서 다시 눈을 감았음

다시 눈을 떴는데 그땐 얼굴을 아애 드러내고 날 쳐다보고 있었음

'아씨~왜 안가고 쳐다보고 그르냐~'라는 생각을 하고 다시 눈을 감고 또 떴는데

이번엔 가슴까지 상체를 보이고 날 쳐다보는거임

 

(발로 그린그림 죄송합니다.)

저런식이 이었음

난 '아 이제 내얼굴을 봤으니 난 진짜 죽겠다....'란 생각을 하고 눈을 감았다가 다시 떴는데

저사람이 내방에 들어와 있는거임;;;;

여자였음 머리가 쌔~~까맸고 얼굴도 엄청 창백했음

난 순간 너무 무서워서 바로 눈을 감고 '내방에 어떻게 들어왔지? 문을땄나? 아씨 진짜 죽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벌벌 떨다가~눈을 딱 떴는데

세상에 그여자 얼굴이 바로 내 얼굴 바로 앞에 있는 거임.

(발그림;;;;)

 

저정도로 가까이 있었음

난 소리도 못지르고 그얼굴을 계속 보고 덜덜 떨면서 누워만 있었는데

그때 할머니까 깨워주심 학교가라며 그렇게 꿈에서 깨어나고

정말 무서웠던 꿈이었다...하면서 다시 일상을 보내고

 

1년이 지난 중3때  사촌언니와 내방에서 잘려고 서로 마주보고 누웠었음

근데 내다리에서 뭔가 묵직한 느낌이 나는거임

뭐지? 하고 탈탈 털고 이불을 다시 잘 덥고 누웠는데 또 묵직한 느낌이 났음

근데 이건 그냥 묵직한게 아닌거임 누가 앉는 느낌이었음

그땐 평소에도 뭐 이상한 소리라던지 아무도 없는데 말소리라던지

뭐 그런거 듣고 있던 때였는데 내몸에 뭔가 느껴지는건 중2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이라

정말 완전 제대로 겁을 먹었지만

난 ")&*)&)%^__(%(_$^%)(_색히야 앉지마 껏혀!"

라고 말하며 탈탈 털었는데 갑자기 내 어깨를 막 흔드는거임;;;;;

속으론 겁을 엄청 먹었지만 또 욕이 튀어 나온거임;;;;

"아!!진짜!!!%&$%%#$%*뇬아!! 하지마!!"이래버린거임;;;;;

(절대 이러면 안된다고 합니다...ㅠㅠ)

근데 내 얼굴 앞이 느낌이 이상한거임 난 분명 사촌언니와 마주보고 누워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저 꿈에 나왔던 그 여자 얼굴이 있는거임

저런 상태였음 몸은 언니인데 얼굴만 둥둥 떠서;;;;;

난 절대 잠들지 않았었음 깨어 있었음 진심 정신 말짱히 깨어 있었음

언니 얼굴이 아닌 저여자 얼굴이 있는데 완전 무서워서 손으로 내 얼굴앞을 휘휘 저으며

"저리가!!!!!!!!!"이랬는데 휘저을때 마다 점점 더 가까워 지는거임;;;;

사촌언니는 왜그러냐머 무섭다고 하지말라고 하는데 언니얼굴이 아니고 저얼굴만 계속 내앞에 있는거임

결국 난 벌떡 일어나서 불을 켰고 언니를 다시 내려다보니

그여자얼굴은 없고 겁먹은 우리 사촌언니가 날 쳐다보고 있었음

난 바로 성수물을 내방에 마구 뿌려댔고 성서책을 언니와 나 사이에 놓고 각자 묵주 들고 잤음;;;

정말 진심 내인생에서 겪은것중 제일 무서운 경험이었음......

 

여러분들도 혹시 나같은 경우가 온다면 절대로 욕따위 하지마시길

정말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어디선가 들었음 어디선가...(기억이......;;;)

 

음...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함...??

그냥 여름 톡 분위기에 쏠려서 내 경험을 쓰긴했는데...

아...내가봐도 재미없다...

역시 글은 글재주 있는 사람들이 써야합니다....

 

그래도 이왕쓴거 확인버튼 누릅니다.....

 

요즘 정말 짜증 불쾌지수 200%를 치쏟고 있는 이 여름

더위먹지말고 냉방병 걸리지 말고 모두 건강히 잘 보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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