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세 남성입니다;;
왠일로 이런걸 쓰게 되네요 ㄷㄷㄷㄷ
내용 들어갈게용...
제가 고1때부터 좋아한 누나가 있어요
정말 이쁘고 착하고 성격도 좋은 1살 위인 누나에요
정말로 친하게 지냈고
서로 전화해서 여보!! 응 자기야!! 이렇게 지냈어요..
그러다가 완전 푹~~~~!!! 빠져서
고2 중반에 한번 고백했었구요..
그때 연락을 뚝 끊어버리고는
한동안 문자 하나 안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고3이되고 4월쯤인가?
다시 연락이 왔어요..
저로선 완전 기분이 좋았죠..
그 누나 외에 다른사람은 생각도 안해봤으니까요..
그렇게 다시 연락을 하게 됐는데..
이 누나가 저한테
"야 나 처녀몸 아니라도 좋아하냐?" 라는 겁니다..;;
저는 좋아하는데 무슨 상관 있냐며 넘겼죠..
그리고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연락을 하고 있는데...
6월달에 휴가를 받고 집으로 내려오더군요
(대학 진학 안하고 취직해서 경기도쪽에 있었거든요..)
그래서 신나게 데이트 했습니다
첫 데이트였죠 ㅎㅎㅎㅎㅎㅎㅎ
친구들이 저더러 이성이 90%를 차지한다고 할 정도로
이성이 강하지만...
그날 분위기랑 감정에 휩쓸려서 누나랑 키스도 해봤구요...ㅠ_ㅠ;;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휴가가 있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7월달에는 제가 바빠서 못만났고
얼마전에 연락이 오더군요
일주일동안 여름 휴가라구..;;
그래서 만나려구 시간 되냐구 하니까
글쎄 다른 남자분 만난다구 시간이 안난다는 거에요..ㅠ_ㅠ!!!
그것도 2일씩이나!!!!
다른 남자분도 있고 하니까 제가 끼일 자리가 아니잖아요..ㅠ
그리구 그렇게 자주 만나는 사이도 아닌 남자라서
이번엔 눈 감아 주기로 생각하구
'다음에 봐야겠다.. 2달.. 까짓거 참지 뭐!!' 라구 생각하구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도 못보면 한동안 못본다고 문자가 오더군요..
저는 그 문자를 보고 앞이 컴컴해지더군요..
그리구 결심했습니다!! 누나한테 가기로...
서로 다른 지역이라서 보기도 힘들거든요...
그래도 저는 그 누나가 보고싶다는 생각에
막차를타고!!! 그래요 막차!! 입니다!!!
막차를 타고 누나한테 갔더랬죠...
막무가내로..;; ㄷㄷㄷㄷㄷㄷ
누나한테 욕 아닌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잘곳도 없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사실 돈은 있었지만.. 2달만에 봤는데.. ㅠ_ㅠ
차마 혼자 자러가긴 싫더라구요;;;;;;
그래서 누나집에 가서 잤습니다..
별일 없었습니다 누나 어머님두 계셨구요;;
다음날..
그 누나.. 잠만 자더군요 ㅠㅠ
그렇게 깨웠는데 왜 자꾸 괴롭히냐면서...(시계는 11시를 가리키는데!!)
그러면서 허리 주물러달라.. 다리 주물러달라...
다 주물러줬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아프다니까;;;
글구 누나 자는거 보면서 누나 손 잡고 있었구요..
키스도 시도했으나 고개 휙휙 돌리고...
(변태 아닙니다;; 엄연히 분위기가 그래서 시도한거에요..!)
그렇게 누나는 자려고 하구.. 저는 계속 깨웠죠;;
그러다가 남자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아주 다정하게 받더군요..ㅠ_ㅠ
저랑 통화할때는 엄청 단답이면서..
막 농담 주고받고...
아.. 기분 상햇습니다.. 정말로.. 농락당하는 느낌...
그래도 티 안내고 있었어요;;
누나 자는거 보면서..ㅠ
솔직히 울고 싶었습니다..
자기 보러 온 사람한테 그렇게 부려먹기만 하구...
그리곤 저더러 언제 집에 갈꺼냐며
자꾸만 집에 보내려 하더군요 ㅠㅠ
아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나왔습니다
마중도 안나와주고...
완전 기분 우울해지고.. 축~ 쳐져있었어용....ㅠ
멀까요...?
날 들어다 놨다 하기만 하구.....
사귀자고 하려 해도 확신이 안서서 못하겠고...ㅠㅠ
악플말구 좋은 댓글 남겨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