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썼어요
http://pann.nate.com/index/index.do?action=index_main&body=board&boardID=202443031
봐주세요.
박카ㅅ 한병.
----------------------
아 뭐야 이게 왜 톡...............
그리고 난 왜 이제야 안것.......
아 그리고 오타는 수정. 흠흠 나름 한글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홈피공개해봤자 좋을것도 없고, 망신만 당할듯.
아 그리고... 게이는...
여기 초큼 많아서요... 나도 처음엔 장난인줄 알았는데, 장난은 아니더라구요.-_-
여튼 운영자님 고마워요.
-------------
안녕하세요~
재미없는 2탄쓰고 잤다가 일어나서
아... 이건 좀 아니다 하는 생각에 바로 3탄 써요.
잘봐주시구요.
이번판 잘되면
죽다 살아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에라ㅋㅋㅋㅋㅋ 톡되고싶어서 별이야기 다 팔아먹네.
근데 어떡해요 리플이랑 조회수 올라가는거보면 얼마나 재밌는데.
시작할게요.
음임체 쓸게요.
-
이건 그나마 따끈따끈한 이야기임.
7월 말이었음.
우리학교(정확하게 학교내 어학원)는 시즌 끝날 때, international dinner라는 행사를 함.
그냥 음식가져와서 먹고 그러는것임. 공연하고.
근데 그때 나님 공연하기로 했음.
물론 단독말고.![]()
전문이 아니니까 돈같은거 안받음. 못받음.
여튼, 선생님 두 분이랑 나님이랑 어떤 멕시코애랑 같이 공연하기로 함.
당일이었음.
-
아. 그전에 이야기 하나하고 가겠음. 중요한 이야기임.
연습 시작하기 전에 휴게실에서 나님은 자신이 모태솔로인걸 한탄했음.
그랬더니 이 멕시칸이 너님 생긴것도 잘 생겼고 키도 크고 성격도 좋은데 왜 여자친구가 없는지 모르겠다.
라며 위로해줌.
(위의 말들은 절대 사실이 아님. 원래 외국유학생애들이 되게 많이 긍정적임.)
여튼, 근데 여기는 게이? 그런게 장난이 아님. 한국에서는 너 게이냐? 이러고 장난치고 놀기도 하지만 여기는 그런거 없음. 너 게이냐? 하면 응. 이라고 대답하는 놈 있음. 그러면 걔는 진짜 게이... 그냥.. 그렇다구...
그래서 내가 약간 벙- 쪄서 걔를 봤음.
그녀석은 다행히 자기 게이 아니라고 함. 안심시켜줌.
-
막간을 이용해 사진하나! 그녀석임.
아 미안. 허락안받음. 괜찮아. 사람은 다 이렇게 국제화 되어가는거야.
여튼 다시 돌아와서.
학교 건물에서 연습하다가 선생님 두 분은 먼저 가서 준비한다고 미리 가시고,
걔랑 나만 남았음.
초큼 어색했음. 아 그래서 나 잠깐 나갔다올게. 이랬음.
나가있다가 갈시간 된거같아서 들어가서 짐챙겨가려고 문을 여는데...
안열림!
그래서 안에서 걔가 열어줬음.
설명하고 가자면 우리학교 자물쇠? 이게 좀 신기함.
관리자가 잠그고 가면 잠긴게 맞는데, 안에서는 열 수 있음. 근데 밖에서는 안열림.
그러니까... 안에서 미는것만 되고 밖에서 당기는 것은 안됨.
아 자꾸 이야기가 길어지는데. 어쨌든.기타랑 엠프랑 내가 한 요리랑 양손 가득 챙겨서 나왔음.
엘리베이터 타기로 했음.
엘리베이터 타러 우리건물 나오면 건물과 건물을 연결해주는 육교가 있음. 실외임.
10m정도 되고 그 앞에 앞으로 잡아당겨야 하는 문이 있음.
나오는 문 열고, 나가는 문 열려는데......
안열리는 것임.
헉
........................
잠겼구나........ 생각하고
돌아가야돼! 생각하는 순간
이미 뒤쪽문은 닫혔음.....
무슨말하는지 알겠음?
갇힌것임.
그것도 아까 걔랑 같이...
근데 긴박한 상황이 생기니까 나님 잠깐 정신이 탈출했음.
아까 걔가 나한테 칭찬한게 생각남.
더 멍청한게, 게이 아니라고 해명했던건 생각이 안남.
그래.. 그리고 이제 결정타를 날려줄...
그녀석과 나와 눈마주침...
뻥안치고 그순간
숨겨왔던 나의~♬
........................................안돼
그리고 거짓말처럼 그녀석은 나에게 한발자국씩 걸어왔음.
........................................제발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지만 내가 당황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거 같아 표정은 스마일을 유지했음.
만5개월을 넘기기 시작한 내 미국생활이 쭉 펼쳐짐.
물론 도서관에서 PULL DOWN했다가 어버버했던것도 기억나고
미국거지한테 삥뜯길뻔한거부터
금요일밤 11시에 흑형들 수백명이 진을 치고 있는 클럽앞을...
살기위해서 모든걸 쌩까고 걸어간것도 기억나고...
잠깐 멍때리다가 집 아닌 곳에서 내려서 그 아마존과 같은 곳을 한시간동안 걸어간 것도 생각나고... (그게 막차였음.ㅠ)
그래... 행복했었지... 하고 있었는데
문득 아까 그 나 칭찬하던... 그게 다시 생각남.
나 게이 아니야.
나 게이 아니야.
나 게이 아니야.
나 게이 아니야.
.... 아 캐뻘쭘해
다가와서 말한다. 전화해서 구해달라고 하자고.
아하... 그런방법이 있었구나...
걔가 근데 이놈의 문은 왜 안열리는거야 하면서 문 손잡이를 잡아당겼다. 막 흔들려고..
..........................................................어라? 열려,...........
민망해 죽는줄 알았음..........................................![]()
그렇게 나와 그친구는 아무말 없이 서로를 바라만 보다가 (응?)
그냥 그렇게 잘 가서 공연 했어요.
그친구랑 저랑 사진이에요.
아 쓰고나니까 재미없네. 뭐야 어떻게 해야돼.
제목은 미안. 떡밥이었음.
........... 다 이렇게 망해가는건가
-------------------
살려주세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