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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알프스소녀 |2010.08.07 03:40
조회 452 |추천 0

 

 20100805/Primus DC 

 

 <레옹>에다 <테이큰> 팍팍 무쳤다는 대부분의 평...

 본인은 뒤의 영화 아직 보진 않았지만 안봐도 뻔하다. 인정!!

 그래도 잘된 영화들이랑 비교되는게 어댜 좋은거지

 

 우선, 스포일러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단점부터 읖어보자 

 섣불리(!) 말해보건데 자료조사차 현직 선수들 많이 만나보셨을 감독님이시라

 초반부터 기본 세팅이 여러모로 헉-할정도로 레알스럽다

 첨엔 '이거 이거 뭔가 새롭고 신선할 거 같은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이게 결국 끝까지 밀고가지는 못하는 듯 했다

 특히나 캐릭터 세팅에서는 뻔한 범세계적 진부함을 넘어서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이 부분에서는 열연한 그분이 아깝다는 생각마저도 살짝 들었다

 다시 한번 아쉽다

 

 감독의 전작 <열혈남아>에서도 지적되었던 - 그랬던거 같은데?!

 관객들의 이해속도를 가늠치못하는 듯한 대사의 양.

 아 물론 1번부터 끝번선수까지 님들의 죽여주는 대사빨은 사실 투썸업도 모자라진 않은데

 어째 한마디 한마디가 쫌 뻔하다 싶을정도로 정보적이고 우째 그래 많은지. 특히 초반에.

 

 하.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영화임에는 확.실.하.다

 영화초반 내내 'TOP 팔러 오신건가' 싶은 간지작살 CF 모델 포스 풍기시더만 

 바리깡을 손에 들고 빨래판복근을 선보이신 그 순간부터는 말 그대로 '감.성.액.션'으로 넘어간다

 

 조연들의 수다스런 대사와는 달리 절제된 대사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에 감성깊은 눈망울을 첨가해 승부수를 던지신 그 분의 연기.

 이유같지 않은 이유에 과하다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와 깊이로 사건에 개입되어 가는

 주인공에 99% 빙의하지 않았는가.

 차태식으로의 원빈은 여전히 미스캐스팅이라 생각하지만

 아저씨인 원빈은 기대 이상으로 훌륭했다.

 

 영화를 다시 얘기해보자.

 '잔.혹.액.션'이라는게 더 맞을런지 모르겠다

 근래 본 한국영화중 가장~~ 잔인했다라고 막말하겠다

 - 곧 개봉할 <악마를 보았다>가 이부분에선 한수위일듯 싶지만;;;

 막싸움이 아닌 정반합을 맞춘 액션에 선혈낭자 피비린내 물씬 풍기는 생날것의 조화

 조금 아주 조금 아쉽다라면 이 합을 잘 맞춘 액션이 강렬하고 재미는 있었지만

 훌륭한 배우들만큼이나 아름답게는 느껴지지 않았다라는 거??

 특히, 마지막 액션시퀀스에서는 공간적 느낌도 그렇고 배우들의 포스도 그렇고

 <킬빌>의 오렌이시이 시퀀스같은 예술미도 노려볼만 했을텐데 하는 아쉬움 ㅠ

 

 관객과의 감성도 잘 맞아질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첫 상영시간부터 비릿한 영화 한편보고 소미와 함께 훌쩍이는 관객들이 제법 많더라

 이정범 감독님

 데뷔작의 악기운 떨치시고 대박감독으로 승천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www.ajussi201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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