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방금있었던일을 쓰려고 합니다.
아까너무놀래서 아직도 심장이 쿵쾅쿵쾅거리네요..
방금 비가 그쳤을때 9시반쯤있었던일입니다.
저희집은 주택이며 거실창문이 도로와 이루어져있는 골목입니다.
차가지나다니긴하지만 사람은 그닥 지나다니지 않아요. 특히 아침에는..
근데 요즘 너무 덥다보니 거실 창문을 망?그거만 닫아놓고 아예열어놓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지나갈때마다 소리가 다들려요. 밖에서 보이기 때문에 신문으로
대충 막아놔서 밖에서든 안에서든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튼
그런데 저희 가족은 모두 아침일찍 출근하기때문에 집에 저혼자 있습니다.
그런데 자고 있는데
계속 퍽.퍽 소리가 들리고 상스러운 욕소리가 들렸습니다.
계속 들리기에 잠에서 깨고 뭔일 인가 하고 봤더니
저희집 그거실창문 바로 앞에서 어떤 남자분이 여자분을 폭행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비 신문으로 가려져 있기에 소리는 잘들리지만 안이나 밖이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저는 순간 당황해서 가만히 그앞에 있었습니다.
근데 이건 분명 폭행소리였습니다.
어떤남자분이 " 이c발년아 !@#!@$@#% "하고
한마디하고 퍽 소리가 납니다.
그럼 어떤여자분이 악 하고 소리지르거나 웁니다.
계속되었습니다.
가면갈수록 욕이랑 소리가 더커졌어요.
처음에는 너무 놀래서 멍때리다가. 무서웠습니다.
저희집 바로앞. 창문밖에서 이런일이 일어나다니 그것도 아침부터.
그래서 거기서 조금 떨어져 친구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막울면서 어떻하냐고 일단 친구도 놀래서 헐..거리고만 있더군요..
그래서 아 경찰에먼저신고를해야지하고 생각이났습니다.
전일단 친구와 전화를 끊고 다시 거실쪽으로 갔는데..
역시..아직도 계속되고있었습니다.
밖에 그 두사람소리말고는 아무소리도 안들렸습니다.
아무래도 아무도 없었던거 같았는데 나가서 말리고싶었으나
저도 여자인지라 겁이났습니다..지금생각하니부끄럽네요..
여하튼 일단 저는 거실하고 제일 떨어져 있는 방으로 들어가
구석에 앉아 지역번호를 입력후 112를 눌렀습니다.
연결이 다소 늦게 되어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곧장 받으셨구요.
다행이도 저희집옆에는 마트와 식당이있어서 설명하기 쉬었습니다.
위치를 설명해드리고 남자가 여자를 때리는 거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알겠다고 지금 출동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감사하다고 빨리 와달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거실로 조심히 갔는데 아무소리도 안들렸습니다.
그래서 어라 끝났나.. 싶었습니다.
안심하고 화장실에 씻으러 들어가 머리를 감고 있는데
또 몇번의 욕과 때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러다가 아어떻하지..이러고 있는데 또 잠잠해졌습니다.
그래서 아뭐지 ? 하고 일단 빨리 머리를 감고
다시 거실 창문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아줌마몇분하고 아저씨 몇분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엔
" 동행어디갔어요 ? " 인가 이렇게 말씀하셧고
" 아유 누가 하다하다 신고를 다했겠어 "
이러시고
" 아니 장난아니였어요 막여자 얼굴을 주먹으로 사정없이 내리치고
발로 까고.. '
" 여자가 이빨이 부서졌는지 입에서 피흐르고 .. "
아마 이때 경찰분이 오신거같아요.
일단 가만히 숨죽여서 얘기를 듣고있었습니다.
" 아니근데 저쪽으로 여자 끌고 갔어요 "
" 아이구 진짜 여자 죽으면 어떻해 "
...아순간 정말 몸이 경직됬습니다.
그 남자분이 여자분을 끌고 경찰오기전에
딴곳으로 가셨나봐요.
전일단 부랴부랴 머리대충 수건으로 말리고
박으로 나갔습니다.
나가자 그마트 근처에 경찰차. 여경찰한분 계셨고
저희집창문근처에 아주머니 두분.
그앞쪽에 할아버지 한분, 앞집 2층계단에 할아버지한분
이렇게 계셨습니다.
제가 저희집 대문에 딱 이렇게 서있으니까 처다보시고는
아무말도 안하시고 말을 아끼셨습니다.
여경찰분은 주위 두리번거리시다가 차를 탈까말까하시다가
결국에 타시고는 가셨습니다..(순찰을도시는지,그냥가신건지는모르겠어요)
일단여기까지가 얘기 끝입니다.
쓰면서 아직도 무섭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고 정말 화가납니다.
정말 여자폭행..남자분들 제발 자제해주세요..
아무리 화가 나시더라도 말로 풀어보세요..
제가 무슨일이 있었는 지는 몰라도
길가에서 여자가 피나도록 때리는건 좀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여자는 남자에 비해 많이 약합니다.. 아시잖아요..
여자는 남자한테 보호받아야합니다..
물론,
아까 그남성분처럼 모든 남자분들이 그러시다는 건 아닙니다.
소수에 남자분들께 말씀드리는겁니다.
화가나시면 손부터 나가시거나 그런분들..
상대가 여자분이라면 한번 생각해보고 행동해주세요..
남자랑 여자는 받는 타격부터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니 제발 한번만 더 참아주시고 격식있게 행동해주세요...
아너무감정적으로쓰다보니글이엉망이네요.
틀린부분도있고 그럴텐데 그런부분은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