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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내동생..

제일어려운것 |2010.08.08 01:59
조회 300 |추천 0

오늘 동생 면회갔다왔어요..

 

집은 부산이고 부대는 경기도에 있지요..

 

왕복 10시간 넘고..ㅎㅎ

 

아침에 급 아빠가 면회가자고~

 

(알고보니 행정과에 면회간다고 연락하고 와야한다네요;;ㅠㅠ)

 

열심히달려서 동생을 만났어요 2시쯤에.. 너무너무 보고싶었던 내동생..

 

면회라서 외출은 그동네에서만 가능하대서 동네고기집에서 고기실컷먹이고 ㅎㅎ

 

차안에서 아쑤크림먹고 이런저런얘기도했지요..ㅎㅎ

 

동생에게.. 누나도 군대갈까~ 하며 장난스레 얘기하니..

 

고개를 절레절레하며.. 너무힘들다고 오지말라네요..ㅎㅎ

 

(인터넷에서 맨날 눈에 핏대세우고 군대때문에 싸우는데.. 제동생을 보니..

정말 고맙더라구요..)

 

동생이 부대들어가기전에 편지를 주더라구요..

 

집에 돌아가는길에..읽어봤어요..

 

쑥쓰러워서 못했던말들.. 끝에 사랑하는 누나에게..ㅎㅎ

 

울어버렸네요..

 

동생이 새카맣게 탔어요..

 

살도 많이 빠지고.. 어른스러워지고.. 어설픈서울말..ㅋㅋ

 

옆에 없어 더소중함을 알게해주네요..

 

보고왔는데 또 동생이 보고싶네요..

 

얼른 전역해서 예전처럼 싸워도 좋으니 밤마다 둘이서 야식먹고..

 

여름휴가때도 동생이 없어서 저혼자 튜브타고놀고.. 정말 ..보고시파요..

 

.

.

 

 

우리나라군인모두 소중한 가족이에요..

 

다들 무사히 제대해서 멋진예비역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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