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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요ㅜㅜ

아..ㅜㅜ |2010.08.08 16:11
조회 287 |추천 0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심탐녀랍니다.

 

요즘 여름이라서 많이 덥자나요..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나 4시간을 환기 안되는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퇴근한 날

 

저는 그만 더위를 먹었답니다..;ㅁ;

 

그날부터 체하고 화장실 다니고..편두통에 식욕감퇴..

 

그리고 그다음날인 몇일전.. 출근을 하다가 발목을 살짝 접질렀지요..

 

많이는 아니예요.. 부러질정도나 걷지 못할정도는 아닌데..

 

한참 서있거나 그럴땐 부담되는 정도?

 

출근하고 점심을 이용해 병원에 가서 침도 맞고 사혈<?>도 하고

 

일을 마무리하니깐 걸을때 좀 시큰거리고 따꼼거리는 느낌에

 

빨리 앉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나긴 하지만 지하철이 많이 멀지 않아..

 

겨우겨우 지하철을 탔답니다.

 

제가 일이 끝났을때, 갈아타지 않으려고 택시를 타고 일부로 구로까지 와서,

 

창동까지 쭉 앉아가면 되는 거라서 안심을 했죠..

 

그런데 청량리에서 여행에서 돌아오시는 할머니들이 계셨습니다.

 

사람도 많고, 아무래도 일어나면 병원비뿐 아니라

 

덜컹거리고 급정거하는 지하철에 서서갈 자신이 없어서

 

죄송하지만 엠피를 들으면서 하던 핸드폰 게임을 완전 열중했죠..

 

그런데 한참 가는중에 머리에 할머니가 가방을 얹으시더군요..;ㅁ;

 

잘못 올렸다고 하시면서.. 바로 치우시고..

 

무릎으로 툭툭 치시더군요..

 

그때부터는 왠지 모르게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리고 석계역에 왔을때 내리시던 할머니들의 욕설에 저는 좀 속상했습니다.

 

아픈 다리 바닥에 내려놓으니깐 저도 모르게 발목에 힘이 들어가서 아파

 

다리를 꼬고 있었는데..

 

그걸 가지고 싸가지가 없고, 조심성이 없는 재수없고 개념없는 여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끝까지 내색하진 않았지만..

 

비가 잔뜩와서 물을 잔뜩 먹다 못해 썩은내가 나서 풀어버린 붕대를 다시 감고 싶더군요..

 

노약자석쪽엔 사람 별로 없었고, 다른 사람도 많았는데

 

왜 하필 제앞에서 그러시다가 욕만하시고 가시는지..

 

이럴땐 어떻게 대처했어야 하죠?

 

구질구질해보여도, 제가 이만저만 이차저차 아프니, 비켜드릴수 없습니다.

 

라고 되바라지게 말해야 하나요?

 

좀 속상해서 몇자 끄적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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