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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토박이 서울물좀 먹겠다고 올라왔는뎅 내앞길을 가로막는

꽃진 |2010.08.08 23:23
조회 861 |추천 9

 

 

말 놔도 될까요?...

그냥 주절히 주절히 고민좀 털어 놓고 싶어서요ㅡㅜ..

 

 

 

 

 

 

 

 

 

 

 

 

 

 

 

 

 

 

 

안녕?

난 속초에서 서울물좀 먹어 보겠다고 올라온 23살 여자

 

2년재 지방대를 졸업하고 서울올라온지도 벌써 1년이 넘었어

진짜 지하철 타는 것도 버겁고

속초에서 태어 나고 속초에서 지나왔던 토박인지라

서울와서 물갈이 하느라 1주일동안 설사만 기억 기억도 있다규

 

 

그나마 친언니가 먼저 서울물먼저 먹어 보겠다며 방잡고 직장생활을 하고있어서

덕분에 난 짐만 싸들고 언니집에 껴살아가고있지

짐 다 싸놓고 속초집에서 서울 오기전에 진짜 엄청 울었어

엄마가 왜 우냐고 뭐라 그랬는데

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생각나

 

 

펑펑 울면서

나진짜 팔려가는거 같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엄마 눈ㅇ ㅔ눈물 맺히게 하고

엄마아빠 보고싶어서 진짜 한달 내내 울고 우울증안고살았지만

난 지금은 괜찮아

 

어느정도 적응도 잘하고

동네 마을 버스 타고 출근도 하고 차비 아끼고 운동좀 해보겠다고

이젠 회사에서 집까지 50분 거리를 걸어 다니고

내취미는 우리동네 지름길 알아 내는거야

 

몰랐었을때는 진짜 뱅뱅 돌아서 출근하고

뱅뱅 돌아 다니고 어딘지 모르고 다니고 그랬는데

몰랐떤 길을 알았을때의 쾌감이란 ㅋㅋ

 

 

여러모로 잘 적응해 가고 있는 이시기에

진짜 너무!!!!!!!!!!!!! 요즘 따라 스트레스 받는게 뭐냐면

 

 

돈!!!!!!!!!!!!!!!!!!!!!!!!!!!!!!!!!!!!!!!!!!!!

 

( 자 이제 부터 진짜 내 고민 털어 버린다 )

 

 

 

 

 

언니가 살던 반지하방이 계약이 만료 되어서 이사를 했어 11월에

2층 지상으로.............완전 지상낙원이야 곰팡이 빠2 벌레 ㅃ2 라고!! 암튼

그땐 언니가 방값이랑 전기료 뭐 공과금 다 책임지고

난 그냥 먹을꺼랑 등등 이런식으로 지불하다가

 

꼼꼼한 내성격에( ㅋㅋㅋㅋㅋㅋ)

좀더 효율적으로 생활비를 어떻게 쓸까 고민하다가

한통장에 돈을 넣어 두고 카드를 두개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다가

진짜 생활적으로 필요한 것만 쓰기로 약속하고

개인적으로 쓰고싶으면 개인돈으로 씀;

 

 

 

언니랑 나랑 한달에 33만원씩 내기로했어 그럼  66만원이지

그럼 이사한 방값이 35만원에다가 관리비 2만원 그럼 37만원

 

66 빼기 37 = 29

 

 

자 29만원으로

인터넷비 22860

2달에 한번 내는 수도 요금 2만원

전기료 1만원

 

문제는 도시가스요금. 난방비 포함이라 겨울에 많이 나오면 8만원 (우리집이 조금추어..ㅜ

여름에는 난방 안틀고 온수 이런거 해서 뭐 저번달에 2만원 나오공 꺌꺌

 

뭐 나머지는 식비? 아니면 뭐 세제나 휴지 치약 뭐 등등 요딴 생활 필수품사기?

어때

 

다른 자매들 사는거 보니깐 뭐 가지고많이 싸우더만

아 진짜 스트레스 받는거 같더구만 ㅡㅡ;

 

 

 

아 생활비는 이런식으로 쓰면 잘쓰고있는거야?

나름 추석이나 등등 명절떄는 생활비에서 엄마아빠 선물도 가끔 보내주고 그러는디

우리자매 괜찮지 않아????????????????????????? ㅜㅜ 아무튼 생활비는 요기서끝

어떄??????????? 님들이 보기엔 너무 과소비야?

뭐 고쳐야 될문제있으면 좀 가르쳐주겠어? 내 머리로는 더이상은 한계야 나름

잘쓰고있다고 생각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후

자 이젠 내 개인적인 돈애기를 해볼께

마우스 휠 너무 빠르게 움직이지망 ㅠㅠ

 

 

난 142만원

 

 

봐봐

 

정기 적금  50 만원

주택 청약 10만원

생활비     33만원

핸드폰비   8만원

구내식권   5만원( 한달 46200원 인데 대충 5만원으로 잡공)

교통카드 충전 5만원

 

 

 

자 이게 고정지출이야 그럼 합계 \ 111만원

 

그럼 나머지 쓸수있는 돈은

31만원

 

 

정말 눈물 나오지

명절이나 뭐 요즘같은 여름 휴가때는 머리가 터질꺼같아

한번 내려갔다 오면 왔다 갔따 차비에 ㅠㅠ 가서 놀고 뭐 하면 진짜 눈물나

어쩔때는 진짜 주머니에 천원도없어서 빌빌 대고 잉..

너무 과소비야?????????????

31만원에서 먹고싶은거 먹거야 되고 화장품이나 이런 개인적인 용품도 사야되고

사고싶은 옷도 사야겠고 어울리고싶은 자리도 끼고싶고 문화생활정도도 하고싶고

 

아놔...........근데 너무 벅차

직장이

주 5일제에 6시에 끝나는거라서

 

평일오후 알바나  주말 알바 구하고싶은데

너무힘들까봐 힝........................................살짝 무섭기도하구  나 겁많아?

그냥 도전해? 열정과 패기 도전해버려?ㅋㅋㅋ

 

다행이 엄마가 보험금을 내주시고 계셔서 이정도지....ㅠㅠ

나도 빨리 수정방안을 계획해서 보험금 내는거 내가 할수있도록 노력중이라규

너무 뭐라ㅎ ㅏ ㅈ ㅣ 말라구

 

 

 

 

나 함부로 돈쓰고 그러는 사람아니야

언니한테도 너무 빌붙어서 내새우고 그러지도않아

서울올라와서 내 취미가 청소 빨래 음식하기로 바꼇어

 

왠만한 음식은 다 만들줄안다???????? 보여줄까??????????? ( 자랑하고싶어)

 

 

 

 

 

 

 

대충 이정도 ?

집 꾸미는것도 좋아하고 엄마한테 배운 살림의 팁 같은것도 많이 아니깐

톡되면 올려드릴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내 고민상담좀 받아줘 엉엉 ㅠㅠ

 

 

 

암튼 속은 시원하다 ~~~~~~~~~~~~~~~~~~~~~~~~~~~ 휴휴

잘있어 5분에 한번씩 댓글 확인하러올꺼야 ㅠㅠ

상처주지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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