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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저씨))

따슈 |2010.08.09 01:04
조회 1,791 |추천 3

 

 

군대에서 휴가나오신 친구분을 만나 심야영화를 보러갔다.

붕붕카를 끌고 향한 곳은 전주 롯데시네마!

뭘 볼까 고민고민 하다가 고른 영화는 당일 개봉했던 영화 "아저씨"

(개봉영화는 가장 큰 상영관에서 한다는 장점이 있음 & 심야는 6000원인데 SK로 2000원이 할인됨 그래서 4000원에 봤음)
자리가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 1층?(크게 앞뒤로 나눠진 부분의 앞쪽) 맨 끝 가운데에서 봤다.

영화관 뒷부분 좌석은 거의 다 찼다. 반면에 앞쪽 좌석은 맨 뒷줄 가운데에 앉았던 나와

맨앞줄 가운데에 앉아있는 커플 뿐이었다.

그래서 뭔가 둘이서만 영화를 보는 묘한 기분을 느꼈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뒷쪽에서 거의 100명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우루루 나오니까 기분이 참 좋았다.

 

가장 최근에 봤던 영화는 이끼였는데, 비교하자면 아저씨가 훨씬 재밌다 ㅋㅋ

솔직히 나도 한 사람의 女子이기 때문에 원빈때문에 더 재밌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영화에서 가장 재밌었던 점은, 당연히 원빈이다.

원빈을 좋아하던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부잣집 오라버니같은 가을동화의 이미지가 떠올랐는데,

마더에서 바보란 말을 싫어하던 아들 역할을 하더니 이번엔 완전히 정말'아저씨'가 되어버렸다.

 

원빈은 사고로 부인과 뱃속의 딸(아들인가? 왜 난 딸이라고 생각하고 있지..)을 잃고 은둔생활을 하면서

옆짚 꼬마아이인 소미와 만나게된다.  어느날 이런저런 사건으로 인해서 소미가 소위말하는 악당들에게 납치되는데

원빈이 여차저차해서 연류되어서 그 사실을 알게되고 미친듯이 소미를 구하러다닌다.

(그 머냐 아빠가 딸 구하는 영화 , 그거랑 비슷함 - 본인은 제목이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하는 관계로 패스)

극중 여자주인공인 소미를 구할 때, 원빈이 "소미어딨어."이러면 내 심장이 떨렸음..................................................

"""""나도 구해줘요 원빈오빠 저도 소미예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 속으로 외쳐봅니다..

 

암튼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 원빈의 부인과 뱃속의 아이가 즉사해버리는 사고장면!!!!!!!!!!!!!!!!!!!!!!

그 때 원빈의 오열과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아 진짜 아직도 눈 앞에 선명하다.

 

솔직히 흥행했던 여러 할리웃 영화들과 주인공들을 뭔가 교묘하게 짬뽕시켜놓은 듯한 찜찜함이 없지않았지만,

한국 영화에 이런 장르가!!!!!!!!!!!라는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

왠지 우리나라 비밀경찰들 중에 원빈같은 액션을 구사하는 인물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뿅뿅 들었다.

으핫핫

 

그리고 잔인함.

왜19세인가 했더니 잔인하더군여

무서워쪄요..............T0T

 

 

 

 

 

*서비스로 원빈사진 : 원빈이 오열하는 명장면 사진을 너무나너무나 구하고 싶었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음.

 

 

 

 

 

 

총 안보고 다 쏴도 다맞는 원빈님

 

 

 

 

 

 

 

원빈님 "(다)소미를 구해주세요"

 

 

 

 

 

 

 

 

소미가 죽은 줄 알 때의 원빈 눈빛이다

 

 

 

 

 

아 맞다, 원빈이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소미를 구하러 다닐때 부성애가 느껴지기보다는 레옹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특히 영화 초반부분에서 원빈이 레옹의 집같은 빌라에서 특히나 선인장에 물을 주는 장면은 ! 그리고 그 꼬마아이의 단발머리는

레옹을 카피한 듯한 느낌, ㅎㅎㅎ 그래서 좋았다 나는. 재밌었다.

원빈님이 결혼하고 애도 낳고... 등등 그 뒤에 이런 영화를 찍는다면

정말 부성애가 팍팍 느껴지지 않을까 > < 하는 생각과 기대가 ㅋㅋㅋ

 

영화, "아저씨" 별★★★★★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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