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자주 보는 고3 여학생입니다.
오늘 서울에서 천안에서 내려와야하길래 전철을 탔습니다.
그런데 퇴근시간이라서 그런지 전철이 무지 만원이더라구요
(신도림역에서 탑니다..;)
아무튼 제가 저희할머니랑 전철을 꾸역꾸역타고서 조금이라도
비어있는곳을 향해서 가는데 가방이 사람들 틈에 낀거예요
그래서 빼려고 가방을 들었는데
어쩌다 보니까 배가 많이 나오신 임산부의 (만삭은 아니구요..)배를 쓸게됐어요
저는 아무래도 임산부셔서 아기가 있으니까 당황해서
"조....죄송해요! 괜찮으세요?"
하면서 그분께 사과를 드렸는데...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아..괜찮아요. 원래 이 시간에는 늘 이러니까...^^"
하면서 웃으시는거예요.
그리고서 조금 옆에서 봤는데
제가 지나간 후에도 여러명이 그분의 배를 치고 지나가시더라구요.
저는 저희 할머니께 그리로 못갈거 같다고 하면서
그 분옆에서 다른사람들이 가방으로 배를 못건들이게
조금 도와드렸거든요.
전 그 분 모르게 그냥 슬쩍슬쩍 그랬는데 내리실때
"학생, 고마워요" 하시고 내리시더라구요;;;
솔직히 말해서 그렇게까지 하는게 오버라고 할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고 소중한 사람은 아기를 가진 임산부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어르신들도 중요하고 하지만... 아무래도
한 생명을 품고있는 임산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버스든 전철이든 간에
배가 나온 임산부를 조금만 배려해주셨으면 해서요.
학생들은 자리 양보하는거는 가끔 봣는데요.
어르신들.... 임산부 보고 임신한게 그렇게 대수냐고 하시면서
임산부들을 막대하시는분들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러니까 그런 어르신들을 대신해서 젊고 어린사람들이
조금만 배려를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음.... 이상...입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지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