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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이해 못하겠어요 여성분들 한번 봐주세요.

무엇 |2010.08.11 03:12
조회 439 |추천 1

안녕하세요. 대학교 1학년때 즐겨보던 톡 문뜩 생각이 나 이렇게 새벽에 글을 쓰고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대학교 4학년 취업준비생으로 여자친구는 저보다 2살 아래로 저희는 2년 가까이

만나오고 있는데요. 여자친구를 이해 못하겠어서 너무 힘이 드네요..

문제는 이렇습니다. 저는 지금 도서관이나 집에서 공부를 하는데요. 오늘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도중이였는데 여자친구는 일을 마치고 보고싶다고 잠깐 보자고 하더군요..

 

평소에 모자와 츄리닝 입은 모습을 싫어하는 여자친구는 그 차림으로 도서관을 간 저에게

제대로 씻고 꾸미고 나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좀 그렇다 밤도 늦고 잠깐 볼껀데

그냥 보면 안되겠냐고 공부 다하고 잠깐 집앞으로 얼굴 보러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와 여자친구는 지하철역 6정거장으로 서로 집에서 역과의 거리가 좀 있기때문에 한 30분 정도 거리에 살고있습니다.)

그랬더니 싫다고 서운하다고 바로 토라져 버립니다. 어찌해서 결국은 그냥 안보기로 하고

여자친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집에 왔구요.

 

잠깐 쉬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집에 가는길이 너무 무서우니 여자친구네 지하철역으로 자길 데리러 오라는 문자가..그래서 알겠다고 마중을 나갔습니다. 처음 간 곳에서  버스를 타고 온 여자친구는 좀 헤맷는지 좀 늦더군요. 결국 만나서 대화를 나누던 도중 왜 무섭냐고 물었더니  퇴근 후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오늘 집에 물건이 조금 흩트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가족들 중 아무도 한 사람이 없다고 하고..귀신이 곡할 노릇인지.. 막 도둑이 든 것처럼 어지럽혀진건 아니였지만 (다행히 없어진 물건은 없었고) 아무도 안그랬다고 하니 평소에 겁이 많은 여자친구는 잔뜩 겁을 먹고 계속 무섭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러더니 안무서워 질때까지 일 끝나고 집에 오늘길을 매일 데려다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내일 데릴러 와달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내일 약속이 있어서 미안하다고 못데려다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때부터 어떻게 여자친구가 무섭다고 하는데 친구들 약속이 우선이냐고 그러면서 토라지더군요. 약속을 조금 미루면 되지않냐고 하면서..약속시간과 여자친구 퇴근시간이 맞지않아서 미루게 되면 3시간정도 미뤄야 하는데..

그리고 오늘도 공부 별로 못했다고 못만나겠다고 했으면서 친구들은 잘만 만나고 다닌다고 계속 꾸중을 주네요...한달에 한 2~3번 보거든요. 친구들 만나서 하루종일 노는것도 아니고 밤에 잠깐 만나서 맥주한잔 하고 오는정도인데..

 

여자친구가 만나자 할때마다 시간이 없어서 못만난다고 제가 자주 그러는데 친구들은 매번 잘만나고 다닌다고..하면서 내가 그렇게 무섭다는데 약속이 우선이냐고.. 말하면서 울어버리더라구요;;

 

근데 제 상식선에서는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제가 약속이 있다고 말하는데도..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너무 서운해서 미치겠다고..

 

정말 이런일이 수도없이 많은데..제가 너무 여자친구한테 못해주는건가요..?

여성분들 맘은 모두 그런건지.. 친한 여자친구들한테 이런거 물어보기도 챙피하고..

참..답답합니다. .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답변좀 부탁드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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