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 잉여녀임.
내주변에 이상한 애들도 많고 이상한 가족,이상한 사건들이 많아서
뭐부터 쓸까하다가 혹시 내가 이상할수도있다는 생각이 들어 나부터 판 써봄.
사실 홍킹님처럼 특이한 카리스마가 있는 울언니얘기 시리즈로 몇번 때려볼까하다가
그 많은 사건(엄마한테 대들어 홀라당벗기고 쫓겨났음에도 열받아 엄마가 이제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더니 바로 아줌마 밥줘라고 해서 귀싸대기 맞았다던가, 집에서 야매로 쌍커풀 수술 한 사건, 오줌 지린 사건 등등) 뭐부터 정리하고 써야될지 유년기부터 써야될지 고민하다 지쳐 그냥 내 얘기부터 때림.
임체가 이렇게 인터넷에서 활성화(?)될줄 몰랐음
나는 귀차니즘으로 근 5년을 임체 또는 줘체로 생활했기에(꿔줘,밥줘,나줘,꺼줘(꺼져))
양해 바람.
궈
님들 예지몽 알꺼임.
나 예지몽 잘 꾸는 녀자임
어렸을때부터 희한하게 예지몽을 잘꿨음. 난 그게 그때는 예지몽인지도 몰랐음
누구나 다 그런 경험을 자주 겪는줄 알았음
꿈에서 나타난 장소나 사람 뿐만 아니라
그사람이 하는 말까지 미리 꿈에서 나타난 적이 많음.ㅋ
근데 박보살님처럼 엄청 심오하고 사건에 연루되어있는 그런 중대한 꿈따윈 아님
아주 하찮은 비루한 것임 ㅋㅋㅋㅋㅋ
초3때 밖이 보이는 엘리베이터에서 갇힌 꿈을 꿨는데 실제 일어났거나,
아주 작은 교통사고 (운동화 한쪽이 날라간 정도?), 친구전학,나 이사,전학,피아노 연주모습 등등
굉장히 많았었음. 꿈을 너무 자주 꿨고 난 또 그게 재밌어서 심심하면 그냥 자버렸음ㅋㅋㅋㅋㅋ
꿈속에서 놀면 되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
.
.
.
지금생각하니 친구가 없었나봄..
기억 나는 몇개 드립함
나의 신기의 면모를 보여드려야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1때 꿈에서 한 친구랑 신나게 멱살잡고 놀다가 갑자기 주변이 하얘지더니
가래떡이 나타남!!!!!
근데 가래떡이 갑자기 금이 가기 시작함.
바로 그날 학교가서 그 친구한테 말함.
'나 어제 너랑 멱살잡고 신나게 노는 꿈꿨다. 근데 쫌 마지막이 안좋았어
뭔 가래떡 같은게 금이 간거 있지? 이건 뭐야?'
'ㅋㅋㅋㅋㅋ앗싸 오늘 가래떡 먹는날이야?ㅋ 뭐 찍어먹을건 안나왔냐?'
평소 나의 예지몽을 알던 친구기에 아무 생각없이 둘이 떠들고 놈.
근데 지금 잘 생각이 안나지만 뭣때문에 그 친구랑 그날 다투게 됨.
평소 등하교 같이 하는 친구인데 따로 가게됨.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거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뒤에서 가면 꿀리는 그 느낌???!!!!!!!!!! 따라가는거 같고 !!
가는길은 이쪽뿐인데 돌아가긴 싫은데 혹시나 먼저 간애가 뒤돌아보면 뻘쭘해지는 그심정????
걔도 친구가 없었나 봄..
우리 그렇게 혼자 각기 같은 길을 걷고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속력을 내서 걜 제치고 엄청 빠른속도로 앞에서 보란듯이 걷고있었음!!!!!
혼자 걸어도 난 괜찮아!라는 포스를 품어주며
늘 봐왔던 주변 나무랑 빌라를 므흣하게 쳐다보며 즐기는 여유로운 자의 모습까지 보여줌 ㅋㅋㅋㅋㅋ
그날 난 한마리의 백조같았을 거임.
상체는 여유롭지만 발이 모터처럼 움직여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있었을거임.
마치 고 마이클잭슨이 앞발가락에 힘주고 상체 기울이듯이.....
그날 뒤에 따라오던 친구가
내 속력 따라오다 발을 접질렀음..
살짝 삔정도인줄 알았는데 금이 감
그 아이 한달 반동안 깁새하고 다님..목발과 함께.
가래떡인 줄 알았더니 그아이 다리뼈였던거임...
나 너무 그아이한테 괜히 그런 꿈을 꾼게 미안해서
깁스하는 한달동안 목발 들어줌....
괜히 나땜에 그렇게 된거같아서.
중3때 전학을 가기전까지 다녔던 중학교에선
급식을 안했음. 고로 도시락을 싸고 다녔음.
나..딸랑이 달고 나오는 아들내미인 줄 알고
집안경사나려다 망한 둘째딸냔임 ㅋㅋ 흔히 통용되어 불려지는 섭순이였음.
중학교때 그렇게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그때 내 소원이
보온 도시락통 가져보는거였음.....
난 여름이든 겨울이든 찬합통같은(심지어 밥과 반찬통이 완전 크기와 모양이 다름ㅋㅋㅋㅋㅋㅋㅋㅋ)
도시락에 밥싸오는 애였음.
그때 내 반찬은 항상 돈까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둘째딸
슈파에서 파는 냉동돈까스임.
동그란 돈까스 한입크기..한봉지2800원 정도로 기억함..나님 일주일 내내 .
그거랑 한상 검은콩조림
난 친구 도시락으로 처음 수제돈까스 (정육점에서 파는그런..)란것을 맛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신세계 강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내 인생이 서글퍼졌음
우리엄마 귀찮은거 싫어하시는 분임
냉동돈가쓰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서 즉시 후라이팬에 익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동 시간이란거 없음
하여 난 도시락 뚜껑을 열기가 너무 싫었음
열면 반찬뚜껑에 돈까스 껍질이 붙어서 떼어져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항상 완전개봉하기전 반찬뚜껑 3분의 1쯤만 열어서 젓가락으로 뚜껑한번 훑어준다음
뚜껑 연 기분 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해동시간 없다고 했음 ㅋㅋㅋ
겉은 까맣고 속은 안익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 일주일 먹는 동안
또 꿈을 꾸게 됨.
친구중 밀가루같은 내친구가 ...
그당시에 내가 한번도 티비전파로도 생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카레돈까스를 싸왔다고
반찬뚜껑을열며 자랑하는거임!!!!!!!!'
지금처럼 뭐 치즈돈까스,고구마,카레로 덮힌 돈까스 그런거 없었을때임
모양은 그냥 보통 돈까스인데 먹으니 카레맛이 나는 알싸한 맛이였음!!!!
나 너무 격하게 울면서 먹다 깸.
세상에 내가 돈까스한테 너무 마니 치어살았구나 하는 내 자신을 어이없어 하며
그날 학교가서 밀가루 친구를 붙잡고
'세상에 ㅋㅋㅋㅋㅋㅋㅋ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가 카레맛나는 돈까스 싸오는 꿈꿨다!! ㅋㅋㅋㅋㅋ
아 진짜 웃겨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 카레맛이 나는 돈까스가 어딨다고 그런 어이없는..'
훅!
'너 내 도시락통 열어봤냐?'
멱살잡힘.
생전 본적도 들은적도 맛본적도 없는 돈까스를 그날 난 꿈에서 먹고 현실에서도 맛봄♡
그런 기이한 사건들 노스트라다무스 저리가라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비루비루비루하고 소소한 예지몽이 넘 많아
내 친구들은 나를 신녀라고 불렸었음. 선녀 아님 ㅋ 미신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그런 꿈을 꿀때마다 내 주둥이는 너무 말하고 시퍼 말하고시퍼해서
나불되어 친구들이(아니 그냥 아는 애들이..) 나를 그렇게 부른것임
에쵸티 팬클럽 가입에 혈안이 되어있던 친구 한명은
날 데리고 앵벌이 비스무리한 짓을 하려고 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별거아니지만 그땐 팬클럽 가입비...청소년한테 너무 거금이였음.
나를 지하철역에 돗자리 깔아놓고 누워있으래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지가 옆에서 통들고 돈 받아낸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대5로 나누쟤.....지가 뭘 한다고..
재주는 내가 다 부리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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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얘기도 안나왔느데 말이 너무 길어졌음.....죄송............
나님 한없이 나불대고 싶어하는 성격이라..도가 지나침....
짐 점심시간이 끝나가서 다 못올리겠음...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아오
분위기 좋으면 2탄으로 돌아오겠음..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