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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시댁.. 스트레스에요!!

몽실 |2010.08.13 00:45
조회 4,431 |추천 3

 

 중국 청도에 살고있는 26살 처자입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 !! 

 

 

 주의사항 : 길어요.. 정말 길어요...  놀람 

 

 

 

 

 말그대로 9월에 한국 나가야서 상견례 하기로 했는데

 예비 시댁 때문에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에요.

 우리 오빠는 (신랑될사람) 32살이구요, 친구와 함께 사업한지 2년정도 되었고

 한국에서 하다가 중국 청도에까지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청도에 함께 지내고 있어요.  양쪽 부모님 허락 받았고

 또.. 오빠가 제가 안오면 자기도  안간다고 해서~ 히히히히 .. 진짜임!! 부끄

 

예비시댁은 부모님들이 이혼하시고 아버님도 월세,

어머님은 누나와 함께 월세에 살고 계시고 오빠가 군대 제대한 이후 올 4월까지 

7년 가까히 한달에 100만원씩 어머님댁으로 생활비를 드렸어요.

그러다가 올 4월, 중국에 넘어오면서 돈좀 모으자 생각으로 생활비를 못드리겠다고 

했구요.   한국에 있을때는 한달에 700~1000정도 벌었고 지금은 회사를 확장하면서

모은돈 다 투자했고 벌고있는 돈도 재투자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생활비를 안드린거구요..

그러자.. 오빠네 누나와 어머니가 여자를 잘못만나서 니가 변했다..  부터 시작해서;;

저를 못마땅해 하십니다. 집안에 여자가 잘 들어와야 화목하다는둥... ㅠㅠ

 

오빠 어머니는 간병일 하시면서 한달에 200씩 버십니다.  오빠네 누나도 일하고 있구요.

어머니가 저렇게 일하신지는 얼마 안되셨다고 들었어요.

원래 잘사셨는데 사기에 휘말리면서 집안이 망해서 이혼하시고 정신못차리고

사셨었다고 ..   누나도 1000만원정도 빚이 있다고 하구요..

 

오빠네 어머니는 저희 중국 오기전에 대충이라도 결혼식 올리고 가라고 하셨었는데..

평생에 한번하는 결혼식. 제대로 이뿌게 하고 싶어서 내년봄쯤 하겠다고 미루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9월에 잠깐 한국 나가는데 나가서 상견례를 하고 오자 말이 나와서

상견례를 하기로 했는데... 

 

( 여기부터 문제임 )

엊그제...   오빠네 어머니 저에게 전화하셔서 넋두리를 하십니다.

너때문에 나랑 아들이랑 싸웠다.  너때문에 누나랑 동생이 싸웠다.

나한테 전화온거 아무한테도 말하지말고 누나한테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해라.  라고 하시길래 제가 잘못한게 있으면 사과를 할께요. 근데 어머니 ~  제가 뭘 잘못했어욤? 저도 알아야 사과를 하죠..

라고 했더니...  니가 모르면 할말없다.  이러시며..

내가 결혼하고 가랄때는 무시하더니 이제와서 상견례를 하자고 난리냐?

너 니네엄마한테는 맨날 전화하지? 근데 왜 나한텐 맨날 안하냐?

나의 사랑하는 아들과 살려면 누나가 너에게 뭐라고 하든 다 감수해라.

이러십니다.   제가 뭐..  오빠 어머니나, 누나에게 잘못한것도 없고, 실수한것도 없고

오빠가 생활비 드리기 힘들다고 말하고 , 생활비를 안드리니까..

모든 화살이 나에게 날라오는데 -_-........ ㅜㅜ

 

도대체 뭘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라는걸까요?

제가 용서를 구하기 전까진 상견례 안하실꺼 같은데..

뭐.. 오빠가 생활비 못드린다고 한거 죄송합니다...  이래야 하나요?;;;;;;;

 

지금 오빠의 모든 재정 상태를 잘 알고 있고,

또 오빠와 저의 모든 돈과 통장을 제가 관리 해요

전 솔직히..   결혼하고 나서도 양쪽 부모님들 다 건강하시고, 계속 일하고 계시고

한달에 100만원씩 드릴 생각은 없어요.

못된 며느리라 하더라도 사업이란게 언제 어뜨케 될지 모르는거고..

우리가 자리잡고 잘 살아야 나중에 부모님들 무슨일 생기면 나서서 도와드릴수도 있고..

 

그리고!!!

저희집은 불교이고, 저는 무교입니다.

오빠네 엄마는 기독교이고 오빠네 외삼촌은 목사입니다.

제발 종교 강요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교회는 안양에 있고 우린 인천사는데..  꼭 교회를 가더라도 그리로 오라고 하십니다.

친척들 다 모이는.... 그 교회에... -_-  전 정말 교회 가기 싫어요.

어뜨케 거절해야 기분이 안나쁘실까요? ㅠㅠㅠㅠㅠㅠ   <<<  진짜 중요함

 

그리고 !!

오빠네 어머니는 파산자, 누나는 신용불량자.   둘다 오빠명의로 신용카드를 써요...

카드 내역 보면 몇십만원짜리 옷사입고, 매일매일 외식하고..

그러면서 돈없다고 생활비 안준다고 뭐라고 하고...

저렇게 오빠의 카드를 쓰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누나는 오빠 카드로 카드론도 받아씀... -_-...

신용카드도 세개나 가지고 있음 .......

그냥 냅둬야 할까요?  진짜진짜 맘에 안들어도? ㅠㅠ 매달 돈 입금했나 확인하고 싫고...ㅠ

 

 

정말 예비시댁은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에요.

다행히 오빠가 절 끔찍히 사랑해주고 늘 제편에 서주고..

니가 원한다면 안보고 살수도 있다.  라고 말이라도 해주니... 

헤어질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여기까지 제 넋두리 끗 !!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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