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알게된지 삼개월도 되지않았습니다..
일을하다 무료함을 달래려 자주 판을 보는데...
방금 "알콜중독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와나"(맞나?)하는글을보니..
문뜩 그분처럼 저도 위로가 조금 받고 싶더군요..
이미 2년이란 세월이 흘렸지만 그일의 연장선을 얼마전에 겪고서...
정말 위로가 받고싶습니다....
너무 길수도 있지만...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이런내용을 누구에게 말하겠습니까?
친구나 지인에게 한다면...말그대로...집안망신이지않습니까..
여긴 그나마 익명성이 보장되있어서 인지..주저리주저리..
한글자 한글자 적어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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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7년 겨울이였습니다..
언니가 한참 미용실 스텝일을 하면서..스트레스때문에 술을 마시는날이 잦앗고..
만취되어 퇴근할때도 한두번이 아니였지만..
그무렵 생긴 남자친구가 항상 언니를 엎고왔죠..
그당시 제친구였다가 연락끊었던 사람이라..저는언니와그친구의만남을 반대했어요..
엄마도..오빠도.. 제친구였던 그애와 언니의 만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구요..
그러던중 어느날.. 오빠가.. 절 붙잡고 애기하더군요..
" 오늘 니언니랑 얘기좀하게될꺼야..넌 끼여들지말아! 언니가 정신못차려서..
버릇좀 고칠려고 그러는거야!! 너도 이상황이 될수도있으니 조심하고 보고느껴 "
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그냥 언니랑 오빠가 의견다툼이나 하겟거니 하고 별생각없었습니다...
근데 왠걸요? 그날은 언니가 기분좋다구..그애와저랑 같이 겜방에서 놀겟다구
기분이 붕붕 떠있던상황이였는데..오빠의 뜬금없는 이야기의 첫스타트..
" 너 그애랑 만나는거 맘에 안든다.. 헤어지던가..결혼식을 올리던가.. 아님 나가라 "
" ??!!??!!"
" 넌 오빠인 내가 우습니? 그냥 내눈앞에서 짐싸서 나가 당장!! "
" 알았어..지금 나가면 되는거야? "
" 어 나있을때 나가!! 너 나가는거 보고 문걸어잠글꺼니까 지금 나가 "
" 그래..알았어.. 짐좀싸게 비켜봐....................(짐 다싸고)....나...갈께.... "
" 그래 비록 이렇게 내가 쫒아내지만.. 잘살고 아프지말아라.. 이렇게 내보내는 내맘도
편치않아.. 많이 아파.. 넌 못느끼겠지만.. 나 마니아파.. 잘가라 "
이런 대화들 속에서 전 아무것도 못하고 울고만 있었습니다..
언니가 짐쌀때 말렸습니다..
" 오빠 머야? 장난해? 이딴걸 보여줄려고 나보고 구경하란거였어? 언니 왜나가? 가지마
왜나가..나가지마.. 언니가 걔랑 만나는게 죽을죄는 아니자나!!!!!! "
이러면서 마냥 울고만 있었습니다.. 결국 언니는 짐을 다싸서 그애네 집으로 갔고..
다행히 그애 어머니께서 언니를 받아주셨고..그렇게 본의아니게 동거생활을 하게되었죠
전 그날 그냥 울었습니다.. 언니가 나가자마자 오빠가 울더군요.. 너무힘들다고..
언니를 쫒아낸 이유인 즉슨..그것은..교회목사!!(목사년이라고 할께요..)가 시켰대요..
언니가 그애와 잦은술자리를 했고..외박도 했으니..더럽다고..어떻게 버릇을 고쳐줘야
겠냐고...목사년을 붙잡고 상담을 했더니..목사년이 한다는소리가...이랬다네요...
" 쫒아내!! 그리고 연락도 하지말고 모질게 내몰아야 그것이 가족 소중한줄알고 한번 쫒겨
나 봤으니 가족그리워서 받아달라고 애걸하면 그때 다신 그애안만나겠다고 약속받고!!
교회에 봉사하고 교회에 종사하는 조건으로 받아줘야한다!! 힘들다고 걔 쫒아낼때 울거
나 맘약한행동하지말고!! 쫒아내버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말이나 됩니까??
오빠한테 이해못하겠다고..왜 목사말을 듣고 우리가정이 그렇게 망가져야하고 헤어져야
하냐고 물었더니.. 목사말안듣고 피해입고 다친사람이 많다면서 그렇게 해야한다더군요
우습지만... 제가 고등학교 졸업한 직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목사년한테 우리엄마 오빠 언니 저... 우리 친가쪽 식구들에게 더이상 이용안당하게..
그렇게좀 막아달라고 부탁했던걸.. 끝까지 읅어 먹을 심산인듯..합니다..
언니가 내쫒긴 이 상황이...첫 스타트인듯 하구요..ㅋㅋㅋㅋ
그일로 인해 솔직히 아무것도 하고싶지않고 의욕상실이였지만..
저마저 쫒겨나면 엄마는 누가 보살피냐고..말하는언니때문에..정말열씨미살았습니다.
그전엔 개념없이..게임한다거나 게임정모땜에 잦은외박이나 밤샘을 자주했지만..
언니일이 있고나선.. 게임쪽사람들과는 다 연락끊고 게임도 끊었죠..
심지어 제 지인들과도 연락 다 끊었고.. 교회는 일요일만 갔습니다.
오전예배와 저녁예배만요.. 너무 힘들었지만.. 언니만나는걸 허락해줘서..
그걸 위안삼아.. 버티고 있었습니다...
근데...또다시...오빠가 저보고 얘기좀 하잡니다...
" 언니랑 만나지 마라.. 이래가지고 걔가 가족을 그리워하겠니? 언니 집으로 돌아와야하는
데 너때문에 더 그리움이 안생겨서 안오자나!! 만나지마 "
그러더군요.. 네.. 이것역시 목사년이 오더를 내렸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덕에 언니랑 두달을 못봤습니다.. 제가 점점 우울증에 걸린듯 하니까..그냥 만나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연락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언니랑은 만날때마다 서로...부둥켜안고 울게되는경우가 참 많았죠...ㅋㅋㅋㅋ
그러다 제 인생에 참 거지같은 일이...정말 종교드라마 제대로 한편 찍는 일이 생겼습니다.
2008년 7월 X일 ..(저희집이 반지하였는데 습하고 해서..)재공사를 한다고...일주일쯤 걸린다면서 엄마랑 오빠가 일주일정도 지낼 옷가지나 필요한물품을 싸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싸놓고... 나머지짐은 이삿짐센터에 맡겨놓는다면서.. 지낼곳없는거 아니까 교회서 지내자고 하더라구요...
이당시 알바그만두고..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쉬고있을때였고..제가 받앗던 월급들은 엄마에게 다 드린상태여서 용돈 10원하나 없을때였습니다...
그러다가 제생일이 되었고...거의 6~7개월만에 첨으로 외박을 허락받았습니다.
언니랑 같이 사우나에서 잘수있는거였죠..생일이기에... 그래서 기쁘게 언니랑 형부랑..
시내의 한 불닭집에서 작지만 제가슴에 꽉찰만한...그런..파티를 했습니다.
언니랑 형부가...비싼건 아니라면서 18K 발찌도 선물로 줬구요..그것만으로도 전 기뻣습니다. 너무 기쁘게 사우나까지가서 수다떨고 놀다가...그담날 일어나서..집이아닌..교회로 가야했지만... 교회가 너무 부담스럽던 전..근처 놀이터에서 언니랑 통화를 하다가 저녁쯤에 교회앞을 서성이다 오빠와 마주쳤습니다.
저를보고 화부터 내더군요...이유인즉슨...외박했으면 알아서 즉각들와야지..이제서야 들어왔다고..(교회가 집은 아니지않습니까?) 그래서...그게아니다...집도아니고 교회인데 난 어렵다... 그래서...그래서...놀이터에서 시간을 때웠다...
이시간쯤이면 혹시나 엄마나 오빠가 있을까해서 ..다시 입구에와서 찾고있었다...
라고했더니...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어릴때부터 쌓였던..꼬였던 오빠와제 이야기로
서로 하다가 제가 많이 울어버렸습니다..
절토닥여 주더군요.. 그동안 오빠가 널 오해많이해서 많이 챙겨주지못햇던거 같다면서..
미안하다고..우리앞으로 잘지내자고...언니도 어서 돌아올수있게 기도하자구..
그때 그렇게 모질게 언니 쫒아냈지만 오빠도 언니사랑하고..가족인데 보고싶다고...
언니가 연락을 해주면 돌아오라고..반대한거 다 잊어달라고 할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빠랑 그렇게 얘기하면서 참 많이 울었습니다...
시간이 어느덧..평일저녁에 드리는 예배시간이 되었고..
오빤 예배드리고 올테니.. 예배드리기 힘들면 겜방가서 좀 놀다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교회식당에서 소설책하나 빌려와서 읽고있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오빠가 오더니...갑자기 저보고...미안하다면서 울더라구요...
왜그러냐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목사년이 오더를 내렸더라구요?
" 미안해..오빠가 힘이없어서 우리동생 못지켜주겠다... 목사님이 너 교회에서 나가래..
교회에 있는거 좀그렇다고 다른데 있다가 집 수리 끝나면 그때 같이 오순도순살자~!!
미안해.. 왠지 OO(언니..)도 모자라 너에게까지 상처를 많이주게되는구나.. "
라더군요.. 전 괜찮다고..친구네 있다가 오겠다고 웃으면서 얘기했었죠..
오빠는 또 자정에 드리는 기도예배에 참여하러 갔고..전..한숨만 나더군요..ㅋㅋㅋㅋ
그래서 근처 놀이터에서 언니랑 통화하면서...나 어떻게하지? 언니그렇게되구나서..
지인들이랑 다 연락끊은상태라 갈때가 없긴한데..ㅋㅋ 걍 사우나에서 몇일 지내야겟다..
후..그 목사년 짜증나 왜 자꾸 이래라 저래라 오더질이야..-_- 하면서 언니한테 하쇼연
을 마구마구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언니가 오빠한테 문자왔다고..연락하라더군요
그래서 통화를 끊고서..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오빠에게 부제중통화가 5통에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확인해 보니...
할말이있다고..급하다고...교회식당으로 오라더군요...
그래서... 하루에 두번이나 이얘기 저얘기하면서 서로 맘 터놓고 했으니...
아무런 의심없이 식당으로 갔습니다.. 무슨얘길까? 웃으면서 그렇게 갔죠...ㅋㅋ
근데 제 생각이 참 대단한 착각이였단걸... 도착하자마자 알겠더라구요..ㅋㅋ
들어갔더니 저상태였더라구요? 엄마와오빠사이 빈자리에 저보고 앉으라던 목사년..
참 어이가 없었지만..가서 앉았습니다...그랬더니 목사년이 얘기를하더군요..
" 너 지금까지 니가 얼마나 가족들에게 피해준지 알아? 몰라?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야?
너 그렇게 살면 안돼!! 니가 쓰레기야? 쓰레기같은 인생 사니까 좋았어? 이제 앞으로
내가 니네집 가장이야!! 알아? 니네 엄마랑 오빠가 그렇게 하라고 사정해서 이러는거야
난 우리집 돌보기도 빠듯한데 왜 내가 널 붙잡고 이런얘길하게 만들어? 니네아빠가 너네
나한테 부탁한거 알아?몰라? 너 아빠때문에 힘들다했지? 왜 우상을 숭배해? 아빠는 이미
천국가셨는데 왜 아직도 아빠생각하면서 울고 하나님보다 니네 아빨생각해? 니 아빠생각
그만하고 살아있는 니네 엄마랑 오빠 안보여? 하긴 보였으면 니가 그랬겟니? 넌 살인자
야!! 알아? 니가 엄마랑 오빠를 죽이고 있다고! 왜 대체 왜그러고 사니? 니가 쓰레기야? "
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는데..살인자??? 내가???
어이가 없어서...되물었죠..."제가 왜 살인자입니까?" 라고 물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니가 살인자지..너 담배피자나? 너 술도 마셨었다며? 지금도 술마시고 담배피지?
(예,..저 꼴초입니다..그치만..술은 안마십니다..) 그것때문에 니네엄마랑 오빠가 죽어가고
있어.. 너 술담배가 사람한테 얼마나 해로운지알아? 그것들땜에 지금 엄마랑 오빠랑 자꾸
아픈거야!! 다 니탓이야..내가 그냥 두고볼려고 해도 이러다간 니네엄마랑오빠 죽을꺼같아
서 이러는거야!! 니네언니 OO도 내가 내쫒으라고 한거야! 알지? 그년이 그래도 말대꾸는
없이 내말 잘 들었는데..너네 둘다 다같이 쫒을려다가 내가 넌 좀 봐준거야 알아? 니깟년
우습지만 그냥 오늘은 좋게 말로 하는거야 알아들어?? "
라는말에 ㅋㅋㅋ 참 웃음밖에 안나더군요...그상황에서..내가 혹여 도망이라도 칠까바..
엄마랑 오빠가 도끼눈뜨고 절 감시하고 있었고..양쪽손이...두명에게 의해...잡혀있는상태
그런상태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군요..목사님이 뭔대요? 우리집을 망치세요? 제가 잘못했으면 엄마에게 혼나고
오빠한테 혼나면 그만입니다. 지금 저 술마시지 않거든요? 아니 마시지도 않았구요..그리
고 담배야 당장 끊을수 없지만.. 시간이 걸리더라고 끊을겁니다!! 그런데 그런 개인사생활
이나 가정사를 왜 목사님이 왈가왈부 하십니까? 웃기네요? 우습네요? 남의가정 파탄내면
그렇게나 재밋습니까? 그래서 이러고 남의가정 장난삼아 파탄 내십니까?"
하면서 그냥 따졌습니다.. 그랫더니 목사년이 한다는 소리가 가관이더군요 ㅋㅋ
"너 내가 전에 말했지? 나 목회일 하기전에 조폭이였다고!! 너 여자가 조폭할정도면 얼마나
힘도 쌔고 쌈질도 잘해야 하는지 알아? 너 맞고싶어서 나한테 말대꾸하고 개기냐? 내가
오늘은 니가 처음이니까 이렇게 말로하지. 다음에는 알짤없다? 넌 좀 맞아야돼 그래야 말
잘들을꺼야. 지금은 내가 이러는게 이해안돼도 너도 합숙해서 주님을 더알게되면 내말이
하나하나 쏙쏙 들어오고 이해될꺼야"
우스워지더군요..그래도 또 따졌죠..ㅋㅋ
"목사님 진짜 목회일 하는사람 맞습니까? 지금 저한테 협박하신거죠? 조폭했으면 뭐요? 다
음엔 맞는다고요? 뭐 오늘은 첨이니까 말로한다고요? 어디다가 지금 협박질이십니까? 제
가 나이가 좀 어리다고 마냥 우습게만 보이십니까? 하하 진짜 우습네요"
했더니..조용히 있던 우리엄마는..
"니가 어디서 목사님께 대들어? 어디서 망말이야?" 하면서..노발대발..
옆에 있던 오빠는 제 멱살잡고 손은 주먹쥔채 제얼굴로 오고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상황에서 더 소름돋던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사년의 한마디에 엄마는 조용해지고 오빠는 다시 자리앉아서 씩씩하면서 열식히더군요.
그말이 무엇이냐? 이거였습니다.
"둘다 가만히 있어. 내말 안끝났거든? 내말 끝나고나서 니들하고싶은데로 해"
이거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비교주와 신자인 이상황..
전 미쳐버릴수밖에 없었지만 참고있었습니다.. 울분때문에 눈물이 막 꾸역꾸역 올라왔고
숨쉬기도 버거웠지만...꾹꾹 참으면서 목사년 두눈을 똑바로보며 노려보고있었죠..
"야 이 매춘녀야 니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지? 그러니까 그딴소리가 나오지?"
하!! 왜 제가 매춘녀야 하는지 몰라서..물었습니다..
"매춘녀요? 매춘녀요?? 매춘녀요??? 제가 왜 매춘녀 입니까??"
"너 고등학교때부터 남자친구 많았자나? 남자들이랑 물고빨고 했을꺼 안봐도 비디오거든?
그런 니가 창녀촌에서 몸파는 여자들이랑 다를게 뭐가 있니? 아참! 너 한달만에도 헤어졌
다면서? 저번에 니네 오빠가 말해줬단다. 너에대한거 니네오빠가 다 말해줘서 난 다알아
이렇게 말하니 너 할말없지? 너 참 더럽지? 그거 스스로 알지?"
라고 하더군요..ㅋㅋ 미치기 일보직전이였고..눈 돌아버릴꺼같아서..최대한 참고서..
그러고 얘길했습니다..
"아~ 남자친구 있으면 죄다 매춘녀입니까? 아..남자친구있으면 다 물고빨고 한답니까?
목사님은 젊었을때 그렇게 음란하게 생활하셨나봐요? 아니면 목사님 자제분들이 그러고
다니나보네요? 그래서 저도 그렇게 보였습니까? 그리고 한달만에 헤어진게 왜 더러운거
죠? 가뜩이나 지가좋다고 쫒아다녀서 거절못하고 사겼더니..힘들다면서 헤어지자고 하는
바람에 뒷통수맞고 힘든데 아픈곳 제대로 찔러주시네요? 그리고 오빠가 다 보고했다고?
그랬나요? 보고한겁니까? 아님 추긍해서 캐낸겁니까? 참 웃겨서 말도 안나오네요?"
"아..아무일없었어? 그럼 내가 오해했나보네..그말은 취소해줄께. 그렇지만 인간말종이
잖아? 그니까 너 아프단거 핑계삼아 이렇게 백수생활하는거 아니야?
(저 중1때 교통사고당해서 후유증으로 자주허리삐끗하고 그덕에 일관두고 쉰겁니다..)
솔직히 말이좋아 아픈거지? 넌 맨날 아프잖아? 말이돼니? 집에서 누어서 처웃으면서 만화
책보고 담배피고 컴퓨터로 놀고 하면서 일만하면 아파? (이말에 참 울컥해서 더이상 못참
고..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어머? 너 왜우니? 내가 무섭니? 아니지..그래 니가 죄인인걸
너스스로 알고 지금 회계의 눈물을 흘리는거지? 니가 억울할일은 없자나? 그치? 내가 지
금 너의 회개의 눈물을 보니 마음이 좀 약해져서 더 독하겐 못하겟다.. 이제 니네집 공사
끝나면 열쇠를 두개만 만들꺼야. 하나는 엄마 하나는 내가 가지고있을꺼고 니네오빠도 집
에갈라면 나에게 왜가는지 보고하고 갈꺼거든? 너도 그래야해. 만약에 집에서나 집주변에
서 담배펴서 걸리면 넌 내손에 죽을줄알아!! 알았어? 그리고 내일당장 적어도 월100주는
회사에 출근해! 담배도 지금부터끊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오늘부터 교회에서 살아.
집에는 씻으러가거나 밥먹으러 가거나 옷갈아입는이유말고 갈일없자나? 너도 여기서 있
으면서 교육받아 알겠어? 이게시르면 당장 여기서 나가 집에도 들어올 생각말고 알았지?"
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가 새벽1였는데.. 어떻게 일자릴 잡고 바로 출근을 합
니까? 담배...그래요...위에도 말했듯이 저 꼴초입니다.. 당장못끊죠..차차 노력을 할수는있
어도 당장 어떻게 끊는다고 확답합니다? 그리고 제가 왜...교회서 삽니까? 우리집내두고..
그리고...그리고...왜 우리집가는데 목사년한테 열쇠를 타다가 가야하고...일일히 보고를
해야하는지 도통 모르겟군요... 참 어이없어하는데.,..옆에있던 오빠가 없어졌습니다...
그때 들리던 "쿵!! 쿵!! 쿵!!"하고 벽치는소리와함께 "시발 시발"하면서 조용조용하는 목소리
가 들려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였죠...절못친게 그렇게 억울했나봅니다..
그소리 덕일까요? 정신줄을 놓아버렸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목사년이랑 목사년친척인 집사는 자리를 떳더군요..
엄마는 옆에서 그냥 소리죽이고 계속 울고만 있고...
오빠란 사람은...그렇게 벽을치다가... 자러 갔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오빠도 이젠 내 가족이 아니단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그냥 그대로 밖으로 나와 놀이터에 앉았더니 눈물만 흐르더군요...
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받더군요...그냥 말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무슨일인지 묻더라구요...아무말도 못했습니다...말을하려해도 목이메어 한시간을...
전화를 붙잡고 울기만 하다가...목이 좀 뚫리는거같아...한마리 햇습니다...
"언니 나 목사년이 매춘녀래 살인자래 그리고 처맞는다고 협박햇어..그리고 나가래"
라고 했더니 밑도끝도없이 무슨소리냐면서 차근차근 말해보래서...
위에 적은 그상황을 그대로 애기했습니다..엉엉엉 울어재끼면서요...언니도 울더군요...
"넌 왜? 나하나 내친걸론 부족했던거야? 왜 너까지 이렇게 하는건데?"
하면서 같이 그냥 말도 못하고 둘다 또 그렇게 울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을 보니..4시더군요...
일주일치 싸놓은 옷가지들을 들고 교회를 빠져나왔습니다...
갈곳이 없더군요...그새벽에 누구한테 연락을 할수있는상황도 아니였구요...
우선 겜방으로 가서...그냥...컴터만 켜놓고 있었습니다...
그냥 눈물만 나더라구요... 저 돈이 없었다고 했잖아요..주머니에 동전까지 끌어모으니...
3000원정도더군요... 그돈으로...우선은 겜방에서 네트온키고 지인들과하던 겜켜놓고...
그렇게 멍을 때리고 있었더니...전남친이 접속을 하더라구요....
전화달라구 하구서...잠시 겜방을 나와 통화를 했죠...미안한데..돈좀빌려달라고....
무슨일이냐고...왜우냐고...말하라는 말에 그냥 돈좀붙여달라고...돈이 아주 조금 필요한데
지금 붙여줄수있냐니까...적어도 9시는 되야 돈을 붙여줄수있다고...뭔일인진 모르지만...
맘좀 추스리라고 하길래 그럼 겜방에서 기다릴께...하고선 나 겜하고 잇으니 접하랬죠..
전남친이 겜에 접하길래 타자로...애길했죠...어이없다 하더군요...미친목사년이라고...
그렇게 9시가 됐고...전남친 돈붙였으니 사우나가지말고 방잡아서 푹~ 쉬라했지만...
그냥...지지고 싶은 마음에 사우나 갔습니다...좀 지지고...샤어하고...기운빠지고 해서...
그냥 자자 하는생각으로 수면실에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앉아있는데 또다시 눈물이...
주륵주륵 흐르더라고요...주변엔 자는사람들 뿐이니...소릴내서 울순없어...탈의실에서
가져온 수건으로 입틀어막고...그렇게 울다가... 어느순간...정신줄을 놨는지...
한시간쯤 잣더라고요...핸드폰이 깜박깜박하길래 봤더니...오빠에게 부제중전화가....
그리고 문자한통..
#전화안받는거니? 못받는거니? 우선나도 일을 나왔으니 이따 세시간뒤에 전화하마
그땐 전화받아라 얘기좀 하자#
라는 메세지였습니다... 그문자를 보니...
'그래 오빤진심이 아니였어 목사년이 멋대로 그런거였던거야'
하면서 희망을 갖구...세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연락이 없네요...
일분..이분...삼분...십분...이십분...한시간...두시간...후...
결국 제가 전화를 했습니다...안받길래 바쁜가했더니..음성으로 돌리더라구요..ㅋㅋ
그러면서 문자가 오대요?
#그래 니가 엄마랑 내말을 무시한채 듣지않겠다고 나갔으니 이제 더이상의 말은 안할께
니발로 나갔으니 아프지말고 잘 살아라 밥 잘챙겨먹고#
라고 오더군요...웃어야할까요? 울어야할까요? 순간 멍해지대요?
엄마랑 오빠의 말이였대요...목사가 매춘녀라고하고 살인자라고하고 나가라고한게...
엄마와 오빠의 의지였다네요...직접말못해서 목사가 대신전한 상황이란듯 말하네요...
죽고싶었습니다...아빠의 마지막유언이...
"더이상 친적들말에 놀아나지말고 우리가족끼리 뭉쳐살고싶다..난 안돼도 남은 가족들은
꼭 그렇게 살아줬음 좋겟다"
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의 유언따윈 개나줘버린 상황이였습니다...
그 사우나안에서...그렇게 기절해버렸네요........울다 웃다 울다 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