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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식량배급체계 붕괴

솜이불 |2010.08.14 15:11
조회 71 |추천 0

지난달 29일, 북한 무산광산 노동자들에게 쌀이 배급된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비록 중국에서 수입된 쌀이지만 1인당 14kg, 20일분이 배급된다는 소식에 노동자들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하. 지. 만. 배급된 쌀은 이들이 생각했던 곱디고운 흰 빛깔의 쌀이 아닌 곰팡이가 낀 듯 전체적으로 빨간색을 띄고 있었고, 이 쌀로 밥을 지어 먹었더니 디젤유 냄새와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해 그저 쓴 웃음만을 짓게 했다.보통의 쌀에서 이런 지독한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인데 아마도 무산광산 노동자들에게 배급된 쌀은 수년 간 방치해 썩어 문드러진 쌀이었거나 홍수로 인해 물에 잠겼던 쾨쾨한 쌀을 말린 것이 분명하다.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더욱 안타까운 것은 북한 당국이 이들에게 먹지도 못할 식량을 배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과, 먹지 않은 것만도 못한 이 쌀도 지금 무산광산 노동자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 사실이다.

짐승들도 그 쾨쾨하고 지독한 곰팡이 냄새에 거들떠보지 않는 쌀을 하루 종일 빛도 못 보며 광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게 배급하는 이 행태에 화가 치밀어 오를 지경이다.일 부려먹을 때 짐승만도 못한 취급하는 것도 부족해 이제는 짐승들도 먹지 않는 썩은 쌀을 노동자들에게 인심 쓰듯 들이 밀고 있는 북한 당국의 작태가 한심하기 그지없다.

현재 무산광산 노동자들은 어쩔 수 없이 짐승만도 못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어떤 놈은 수십 년 째 사람 탈 하나 빌려 쓰고 사람 행세하려 노력하는데도 영~ 짐승 냄새만 내뿜고 있으니 저 구린내 작렬하는 미친 개의 몸부림을 더 가엾게 생각해 줘야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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