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문신떄문에 귀신한테 살아남은 이야기

ㅇㄹㄴㅇ |2010.08.15 00:23
조회 1,926 |추천 1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판을 써보네요.

 

작년 여름에 겪은 신기하고 무서운 일떄문에 판을 씁니다.

 

떄는 2009년 8월달 무지하게 더운 날이었고 다른날과 다름없이 모기와 씨름하며

 

거실에서 자고있었습니다.

 

평생 귀신하고는 연관도 관심도 귀신이야기도 싫어했던 저인지라 귀신을 눈앞에서

 

볼거라곤 아니 귀신이 내앞에 와있다는건 상상도 그리고 믿지도 않았습죠,

 

생생한데 삼촌과 트랜스포머를 보면서 잠이들었습죠,

 

한창 미국에서 건너왔던지라 시차적응도 안돼고 많이 힘들었는데 그날은 유난히

 

잠이 잘 오더군요. 얼마나 잤을까 정말 이판에서 가장 깜짝놀랬던게

 

정말 귀신볼려면 눈이 스르르 떠지나봅니다. 잠도 안잔것처럼 멀쩡하구요.

 

정말 갑자기 눈이 팍 떠지더니 정말 정신도 멀쩡했습니다.

 

속으로 아..ㅆㅂ 시차적응 이러고 물한잔 마시고 다시 코골고 자는 삼촌옆에 기여들어

 

가는중인데 갑자기 문닫힌 제방쪽에서 노크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똑똑도 아니고

 

발로 차는듯한 쿵쾅 쿵쾅 잠김에 가서 문을열었습니다.

 

헹여나...아무도 없더군요;;; 귀신에 전혀 관심이 없던지라 " 아 낚였다 잘못들었나?"

 

하고 누워있는데...정확히 1분도 안돼서 똑똑똑 제방에서 아주 분명히 소리가 나더군요.

 

바로 일어나서 문 열어보니 또 아무도 없더군요. 보통 사람들이면 이 정도 돼면

 

귀신짓이라고 생각했겠지만...전 태어나서 한번도 관심도 없었습니다.

 

"아..바람이 세게부나??" 이번에도 다시 삼촌옆에 기어들어가 자는데...

 

귀신이 자길 무시해서 화가났는지...어떻게 잠이 들었고 사실 지금도 꿈인지 생시인지

 

는 잘 말을 못하겠습니다. 삼촌옆에 자는데 제방문이 스르르 열리더군요.

 

그것도 정말 자연스럽게...뭐라할까..느낌이 묘하게 열리더군요.

 

그러면서 갑자기 까만 정장입으신 신사분이 나오더군요.

 

얼마나 그떄 당황하고 놀랐는지 이게 영화에서나 보는일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난생 처음으로 귀신..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맴돌았습니다.

 

아무 표정없이 그야말로 무표정으로 제쪽으로 다가오더니 제 손을 무조건 잡더군요.

 

얼마나 썌게 잡던지 정말로 제가 등치가있는편인데도 끌려가게 생겼었습니다.

 

옆에 삼촌자는모습은 보이고 아무리 불러도 꺠지않고 꿈인지 뭔지 모를 이 상황에

 

새벽에 인신매매단이 들어와서 납치해가는줄 알았습니다.

 

얼마나 깜짝놀랐던지... 근데 느낌이라는게 참 묘하더군요.

 

왠지 사람같이 않은 정말 다른세계에서 온것같은느낌..

 

아..이제 어머니 아버지랑은 바이구나..어머니 아들 갑니다.

 

이러고 질질 끌려갈려는 순간!!!! 갑자기 그 귀신이 팔을 확 놓아버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아무표정없이 뚜러져라 쳐다보는 제 나시 팔뚝..

 

어렸을떄부터 아주 독실한 가톨릭 교도였던 우리집안에서 저의 세레명은

 

미카엘입니다. 미국에서 마이키,마이크MIKE)라고 부르는 아주 흔한이름이죠.

 

미국에서 문신을 한 성 대 미카엘 문양을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더군요.

 

그림이 좀 묘했는데 미카엘 대천사가 악마를 응징하는 그런 문신이었는데

 

미국 고등학교 축제떄 장난삼아 타두를 했었습니다.

 

크기가 너무 커서 여름엔 나시를 안입고 다니는데 그날은 이런걸 알고 하늘에서

 

보내준건지 평소에 잘 입지도 않는 나이키 나시를 입고잤었습니다.

 

뚫어져라 쳐다보는 순간 이제서야 감이오더군요.

 

"아...이게 귀신이구나..."

 

죽어라 주님의 기도만 외웠습니다. 한국말 라틴어 영어 줄줄 다외웠습니다.

 

ㅆㅂ 얼마나 무서웠던지 아웃사이더보다 더 빨리 외웠던것 같네요.

 

그러더니 그 남자가 정말 세상에서 가장 아쉽다는 리얼한 표정으로 절 한번보더니

 

우리집밖으로 나가더군요;;;

 

그렇게 생시인지 꿈인지 모를상황에서 전 너무 너무 깜짝놀랬습니다.

 

갑자기 모든상황이 정리돼는듯해지면서 눈이 떠지더군요.

 

정말 너무 너무 다행으로 꿈이다!!!! 시계 봐보니 정확히 새벽6시더라구요.

 

일어나자마자 삼촌을 어찌나 깨웠던지 삼촌한테 애기다하고 새벽에 가족 어머니,아버지

 

할머니 다 기상시키고 제 애기를 했습니다.

 

제 방문 활짞 열어놓고 십자가 앞에다 가져다 놓고 얼마나 애기를했는지...

 

근데 정말 무서운건....그날부터 제 손목이 그렇게 아프더라구요.

 

그 귀신이 잡았던 오른쪽 인대부분... 어머니한테 말해서 병원가봐도 아무이상없다고만

 

하고 그날로 바로 성당나가서 그날만 미사 2번 드리고 왔습니다.

 

평소 귀신은 안믿어도 신앙심은 깊었던 저였기에...

 

아직도 그문신은 잘 간직하고 댕깁니다.

 

애기같은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하늘에서 성 미카엘이 자기이름을 세레명으로 쓰는

 

철없고 순진한 애를 보호해주기 위함이었을까요???

 

휴..아직도 생생하네요.

 

오늘도 나시입고 자야지 ㅋㅋㅋ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머지?|2010.08.15 00:30
귀신이 불교였던게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