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뇽하세요
쭉 눈팅을 하다가 이번엔 제 얘기도 좀 써볼까해요.
전 25살 여자로 뭐 평범한 대학생입니당~
제가 헬스장에 가는 시간은 보통 저녁 9시를 전후로 가요.
여기 헬스장엔 젊은 층들보단
아저씨50% 아주머니30% 젊은남녀는 20% ??
그래서..좀 훈남 훈녀는 내 레이더망에 바로 들어오지요 ㅋㅋㅋ
지난 6월말? 7월초?쯤 이었던가..
한 남성분이 너무너무..진짜 너무...ㅋㅋ 운동을 열씨미 하는거에요~
물 한번 마시고 땀 닦고 또 운동 운동 열운동 열운동...ㅋㅋㅋ
무슨 보디빌딩 준비하려고 하나..싶었어요
첫 인상이 그렇게 강렬했었지만....
첨 봤을 땐 그냥 '우리 헬스장에 이런 남자도 있구나~'하고
여느 헬스장에서나 볼 수있는 그런 운동중독남? 정도로 생각하고 지나쳤죠
근데 저도 학교 끝나고. 혹은 학원 끝나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오고.
그 사람도 제가 오는 시간대 쯤에와서 항상 열운동 하시더군요..
그렇게 일정한 시간에 계속 마주치다보니까
안면을 익히게 되고.
혹시 그 분이 운동 안 오는 날엔 '뭔일 있나?' 싶어지고 궁금해지더군요..
원래..웨이트나 덤벨 운동할 때 다른사람들 시선같은건 전혀 의식안하고
땀 뻘뻘. 제 운동에만 집중해서 했었는데
그 사람이 제 주변에서 운동하고 있으면...
내 운동하는 모습이 과격?해보이진 않을까..땀 흘리는 모습 추해보일려나?
하면서 의식하게되고.. 내 운동복장이 구리지는 않나 신경쓰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그 사람 의식하게 되는 저를 발견하게 되곤..
내가 원래 이렇게 오지랖이었나?
나 그 남자 좋아하게 됬나? 싶어서 어이없어 혼자 피식했습니다..ㅋㅋ
나이도.이름도.머하는 사람인지도 몰르니
아직. 고백이라던지 대쉬까지 갈 정도의 단계는 아니고..
그냥 일단 좀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문자도 하고 운동할 때 자세도 좀 봐달라 그러고
기회가 된다고 술도 한잔하거나 그러고파용 ~(제 욕심이 넘 과한가요?)
우연히 여자트레이너분이랑 얘기하는거 얼핏 들으니까
뭐 자격증 공부 어쩌구 하던데...
공부하는 대학생인 거 같구요.
여자분이 어쩌구저쩌구 얘기하니까 쑥쓰러운 듯 잘 웃고~
이남자....어떻게 다가가야할까용 ? ㅜ
우선 여자트레이너분과 먼저 친해져서
여자친구 있는지. 머하는사람인지. 이름. 나이 이런거 알아낼까요..?? ㅋ
이런데까지 글 남기는거 보니까..
나 정말 ㅋㅋㅋㅋ어떡하니 ㅋㅋㅋ
+)
남자분들, 만약 헬스장서 자주 보던 어떤 여자가
인사하고 말을 걸면 어떨꺼같아요?
부담스러운가?
여자가 예쁘다면 무조건OK고 안 예쁘면 NO고 ?
아직 인사하고 지내는 사이는 아닌데.
가벼운 눈인사 정도 먼저 하는건 어떨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