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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째 내남친은 백수

휴~ |2003.07.08 16:25
조회 1,439 |추천 0

사람을 만나는것도 어렵지만 사람을 만나서 그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것도 힘드네여

우린 작년 11월에 만났습니다. 친구가 좋아하는 오빠소개로...

첨엔 둘다 호감도 없다가 어케 어케 하다가 지금은 서로 사랑한다고 하는 사이가 됐져

나두 그렇구 오빠두 그렇구 나이가 있어서 만나면서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어여

근데 오빠가 2월달에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백수로 지내고 있답니다.

근데 백수로 지내는것 보단 더 큰 문제가 카드 값이라는 거져....

오빠 카드값나오면 저한테 얘기를 하더라구여 얼마 나왔다구 저저번달엔 제가 사십만원 빌려줬습니다.

근데 돈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구여 저도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거든여

엄마랑 둘이 사는데 제가 벌어서 생활비를 쓰다보니 저또한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당연 저도 카드를 쓰고 있답니다.

오빠한테는 차마 카드 쓴다는 말은 못하겠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부동산쪽 일을 한다고 이제 곧 시작 할꺼라고 말은 하는데 정말 답답하네여

안돼면 다른 일이라도 알아봐야 하는데 집에서 게임만 하고 있고...

님들 어케 하면 좋을까여?

솔직히 오빠랑 헤어지고 알바라도 해서 카드값 갚았으면 하는 생각도 있구여

글구 지금 저러고 있는 오빠 보면 어케 결혼해서 믿고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여

안보면 헤어질수도 있겠다 생각드는데 막상 얼굴 보면 그게 쉽지가 않구여

또 오빠가 제 첫남자이기두 하구여(전 그전까지 결혼할때 까지 절대 남자랑 같이 잘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여)

사람들이 궁지에 몰리면 자살 할 수 도있겠다는말 정말 그럴 수 도 있을꺼 같아여

지금 제 심정입니다.

차라리 깨끗하게 헤어지고 카드값 청산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날까요?

아님 끝까지 믿고 오빠랑 같이 가는게 날까요?

정말 답답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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