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사는 22살 남입니다!!-_-
오늘 새벽에있었던 일내요 아직도 떨려서,,,
집앞에 담배 하나 피러갔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제앞으로 슝 지나가는겁니다,
그러더니 곧이어 어떤 아저씨께서, 저놈 잡으라고 하시길래,
전 처음에 아빠한테 잘못한 아들이 도망가는줄알고,
남의 집안사 끼어들기 좀그래서 그냥있었는데
아저씨께 무슨일이냐고 여쭤보니,
도둑놈이라고하시는겁니다,
순간 당황해서 제물건도 다 놓고 무작정 따라갔습니다.
처음에는 존댓말로
본인:저기요~잠깐서봐요 저기 어이 거기!!
이랬는데,풀넘어가길래 따라갔는데
반바지에 슬리퍼인저는 -_-무지 아프더군요,
짜증나서 나중에는
본인:야!!거기 서라고!!
하는데 안서더군요,,당연한거지만,,
따라가면서 "아,,나 슬리퍼인데 덤비면 어쩌나?"하는생각이었지만
에라 모르겠다하고 슬리퍼를 벗고 그놈을 따라잡은뒤
뒤에서 날라차기를 해서 넘어뜨렸습니다.
혹시나 칼을 갖고있을까봐 넘어진놈을 발로 몇대 때렸죠,
그러더니 죄송하다구 빌더군요,
그제서야 아파트 경비원들이와서 무슨일이냐고 하시길래,
기다려 보라고하고 그 아저씨께서 저 멀리서 오시길래
무슨도둑이냐고 여쭤보니,택시비를 안내고 -_-택시돈통에있는돈을가지고
도망갔다는겁니다.
순간 ,, 아 괜히 때렸나 했지만,,,,
일단 그 남자를 끌고가서 몇살이냐고 하니까 19살이더라구요,
외국에있다가 한국에 놀러온거라고,
그래서 나이도 어리고 해서 택시비그냥 제가 드린다고 아저씨한테
그냥 보내달라했는데 -_- 이놈이,,,돈도있으면서,,,,
그것도 여자 데려주러왔다가, 그냥 도망갔답니다,
술도조금 먹은거 같더군요-_-,,,,,,
이윽고 그남자에 어머님이 오시고, 사과하시고, 변상을 하신다고 약속하시고
그남자를 데려가더라구요,
알고보니 도망가면서 아파트 차단벽이랑 다 부셨더군요 -_-,,경비원들도
찾고있는거였구요,,,,,,,,
아무튼 -_-,,,,택시돈 도둑이었다면,,그냥 안때릴걸하지만,,
전 그냥 강도같은건줄 알고 용기 내서 따라갔습니다`ㅡ`,,
그래도 잘한거 맞지요,,,,,,,??
아무튼 밤길 다들 조심하세요
경비원한테 말들으니까 아파트들도 밤에는 위험하다고,
그러더라구요,^ㅡ^그럼 다들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