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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100만원 야쿠자님에게 돈뜯긴사연

Hoya |2010.08.18 15:53
조회 1,037 |추천 3

 

 

아 처음이라 참 어색함

일이 사무직으로 바꾸고 나니 남는건

판읽기임ㅋㅋ

다들 잼있는 사연들이 많아 실실쪼개다

걸리면 뭐라하는사무실 윗사람들 다제끼고

이젠 대놓고 판을 쓰기로함 ㅋㅋ

재미는 없지만 재수 우라질라게 없는 나임

그래도 포기하지않는 그지근성  이해해주삼

 

 

때는 바야흐로 5년전

군대 전역후 아는 형과 결연으로 일본에 가서 요리를 배우기로하고 유학을

결심했음(이때까지는 내앞에 다가올 그지깽꺵이같은 일들을 예상못했음ㅠ)

 

근데 전역후그동안 못논거 놀라 모아논돈 흥청망청 쓰고 사실

술이 내인생의 전부라 생각해서

술만 푸다 일본유학가는 생각을 잊고 살았음. 돈도 다 떨어져갈때쯤

먼저들어가 있던형이 전화가 오더니

"이 새끼 정신못차리고 안오냐??"

"응..가야지 ㅠ 형돈이 없다..(솔직히 이때까지도 정신 못차리고이었슴)

"빨리 와 100만원보낸다"

뚝...

 

그래서 마음 가다듬고 독하게마음 먹었음 

유학가는 분들은 보통 다 학교알아보고하는데

일본에 이모집이 있어서

가서 하면되겠지하고 쿨하게 또 돈도 모자를 생각도안하고

비행기표는 남은 내돈으로 끊고 출발하였음..

 

 

여기서부터가 문제였음

이모집에서 묵고있으니 숙박이랑 밥값은 굳으니 돈이 남겠다는생각

어학원갔더니 3개월다니다  장기신청넣으면 된다하여

100만원 환전 한 12만엔정도중 등록비랑 뭐해서 10만엔정도 내고

자전거 하나 사고 차비좀 들고 하니

남은돈 약1만엔정도.. 젠장이 아니었음 많이남았네 생각했음..ㅡㅡ;;

 

아!!우선 내가 살던곳은 한국인은 보기힘든 곳이고

어학원자체에도 한국사람은 나하나...

중국 미국 우즈벡 저기 태국 별별 나라 사람들만 있는곳..ㅠ

어학원도 한국말 할줄아는 조선족 선생님(일주일 3번 나옴)

아 정말 왕따가 이런거구나 생각했음

 

이제 장기어학비자를 받을라면 약70만엔정도의 학비가 필요해서

이모한테 빌려서 갚을라고 했지만 이모왈

"얄짤없으니까 니가 아라서해..!!"

"3달만에 어떻게 벌어요!!ㅠ"

그리그리하여서

난 알바를 찾아다녔는데 젠장!!아직관광비자라 일도안되고 하면 잡혀간다는

말을 들어 포기해야하나 했음 (솔직히 집에는 나떠남니다 돈같은거 필요없소하고

쿨~하게 나온터라,..)집에는 말도못했음..ㅠ

그래서 심각하게 형이랑 상의후갈 생각까지 있었는데..

 

떄마침 들어온 아는이모가구해준 알바!! ㅋㅋ 쎄뻑은 좋음

하는일은 가죽공장에서 지갑만드는일 ㅋㅋ

시급은 700엔 나 싼지도 몰랐음 우선 급한맘에

길도모르는데 물어물어(일본어 인사수준이었음) 버스타고 전차타고

도착했는데..

공장이긴 한데..

뭔가 음습한ㅋㅋ 뭐 군대 다녀온지 몇달도 안되고

그런거 따지는성격도 아니라

드러갔는데 남자분 4분계시고 가죽 막찍고계시고..

사장님은 한국분이셨음

"뭐하면 될까요?"

"응 저기가서 본드칠해~"

"넵!!"

그다음 부턴 단순노동 본드걸? 아니 본드보이가 되어 어학원시간빼고는

본드칠에 인생을 매진하며 살고있었음

근데 같이 일하시는분들 난 한국분들인줄알았으나

몽고분들이셨고(한국말 나보다잘함..ㅜ)깜짝놀랐으나..

더깜짝놀란건 전부 사장님빼고는 ""불법체류자분들이셨음!!""

 

아~ 내가 살다살다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는구나.. 갑자기 세월

슬퍼지기하려는 순간

형님들이 술을 많이 사주셔서..세상은 참아름답구나로생각이변했음!!ㅋ

불법이고 뭐고 살기위해선 어쩔수없었음 근데..

 

그렇게 차비아끼려고 겨울에 형오토바이빌려다 무릅에

동상초기증상에 일본길을 탐험하면서 밤낮으로

1달정도가되서 비로소 난 해탈에 경지에

올라 없어선 안될 맴버가 되어가 되어가고있을떄쯤

 

"XX야 미안한데 그만나와야겠다"는 말을 들음 "오!!쉣!! ㅠ ㅠ"

그이유는

전물량 제품하자로..ㅠ 난 쫒겨났음 아니 그만둬야했음..

내잘못은 아니지만 갑작스런 적자에 난...

미친듯이 일해서 20만엔정도 벌고 그만둬야했음..

실직자의 느낌 난 정말 서러웠음 그보다 학비가 압박 제대로

달려오고있었음..

이때 난 정말 운도 지지리 없는새끼건 분명히알았어야 했음

 

그것도 모르고 포기하기 싫어 우선 3개월 단기를 더다니기로 결정했음

번돈으로 3개월학비를 더내고 우선 도쿄로 상봉하기로했음

 

형은 도쿄에 살고있었는데 그나마 둘이 번돈으로 집을 구하고

월3만엔에 ㅋㅋ 완전쓰러지는 집이었지만..행복한 마음으로

한국인들많은 곳으로 이사를 갔음. 이떄난 모든게 다될줄알았음..

 

이사와서 행복한 마음이 가시기도 전에..

그때아르바이트로 하던 나라시(이삿짐옮겨주고 택시는아니지만 차로운전해주는알바)

로 연명하는중에 작은짐은직접 다옮기고 이불옮기고 큰짐을 옮기려

나라시 사장님에게 부탁해서 둘이 차를 끌고

 

이모집으로 상경도중...

 

인생 무서지는줄알았음..난..

 

"쿵 퍽..!!" 

 

뭐지?? 젠장 쉣 어무니.. ㅠ

 

매일 학교에 일에 잠을 2시간3시간밖에 못잤던터라

 

형이 운전하고있었는데 살짝 졸음 운전을 헸음..

 

근데 근데 차가 차가...

 

외제차!! 뽀대나는 고양이새끼 달려있는.. 제X어!!!

 

순간 눈물이 흘려서라도 빌어야겠다는 생각에

 

후딱 내려서 스이마셍..!!. 말하는순간..

 

닝X미 딱봐도 누가봐도.. ㅠ ㅠ

 

그유명한 "야쿠자님"이셨음

 

나랑 형 순간 얼었음.. 이건 빌어도 안되겠다는 필이 막옴..

 

일본욕 이때 배웠음 쪽바리 새끼들 지랄하는데 한번 말못하고

 

빌었음 ㅠ우리도 개깡 충만한놈들인데..ㅠ그냥 빌었음

 

 우선 바로 공업소 같은데 갔음.. 이놈들.. 범퍼만 부셔졌는데..ㅠ

 

100만엔 달라고 하는거임 참나.. 개놈들 이러진 못하고

 

학생이라 돈도없고 봐주세요ㅠ ㅠ 그럼 선금 30만엔을 달라고했음

 

은행 앞에가서 거품물어가며 둘이 쎄빠지게 모은돈 30만엔을 겁탈당했음

 

인생정말 우울하고 살기 싫었음 그래도 그지근성이 있던터라

잘살라고했지만..

우린 남은건 단돈 만엔에 쓰러지는집이었음

또밥같은거??  쌀은 이모집에서 훔쳐온게있어서

밥만먹었음 위를줄여야 한다고 조금씩먹었음.. ㅠ 뭐 지금까지도

이렇게 먹고살아왔지만.. 다시다가온 학비의 압박!!

좀만 더벌고 형이 도와주면

다된문제를 난 다시 고민했음 ㅠ

 

내인생 왜이렇게 재수가 없음?? ㅠ

 

아직긴데 ㅠ 고양이 키우다 골로 갈뻔한 사연 야쿠자숙소에서 동거한사연

아 많은데.. 글제주가 없어서 그냥 막쓴거라  얼쩔수없음

죄송 에이 머라 쓴거지도 모르겠음

하튼가 재수 우질라게 없는 내유학인생중하나이었음. ㅠ

 

P.S)

그 자동차사건후 1년동안 야쿠자한테 전화가왔는데 그냥 쌩깠더니

죽인다 살린다 우리 찾기는 좀힘들었음 걸리면 목숨이었지만..1년뒤에 

똘마니중하나가 이제 전화 안할테니 편히 살라길래

왜그래요?? 그랬더니

이놈도 밑에서 일해먹기 싫어 야쿠자그만두고 고향간다고 함

자기가 담당인데 이제 전화같은거 없을거라 함 ㅋㅋ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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