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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오빠의 무뚝뚝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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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 꼬장부리길래

" 그만해, 들어가서 자 힘들다 "

 했더니 허버 당당하게

" 니도 술먹고 나한테 이랬어 이년아!!" 이래범..

 

귀에 대고 나즈막히 속삭여줬다..

"닥쳐. 컴퓨터에 있는 여자들 다 지워버리기전에.."

이랬더니 " 니년이었냐?"하면서

조용히 들어가서 자더라.

 

집에 소세지 사놨는데

술취해서 냉장고 열고

그거 주섬주섬 까더만 한입 베어먹더니

"이거 비쌀텐데..

부잣집 딸내미들은 주댕이가 고급인가봐.."하길래

"천하장사 소세지200원밖에 안해야,

니 주변인들은 독일프랑크소세지만 먹냐??"

하면서 또 한번 개무안..

 

삼겹살집가서도 고기 딸랑 2인분 짤라놓고 개염병생색은.

그러면서 " 어디가도 이런남자 없는디,
왜 여자들은 내 가치를 모를까..

너도 어디가면 오빠같은 남자를 만나야되."라고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해대길래 거기서 또 한마디.

" 고기집 사장이랑 결혼해야지.그것도 소고기집사장이랑."

돼지고기 무시하냐고 그러길래

" 그래서 너는 그날 나 몰래 소갈비처먹었냐?"하고 받아쳤음

이날 나 쩜오인분.

그분 혼자서 1.5인분드시고 밥까지 드시고

냉면까지 처드셨다.

 

나는 사다달란 얘기도 안했는데

지가 김밥 세줄 사와놓고 또 생색.

열지도않고 바로 " 않먹어" 하고 쏘쿨하게 보냈음.

조낸 소심하게 " 염병할 년.."이라고 하드만

다음날 아침에 지가 다 처먹었음.

 

개콘슈퍼스타KBS보고와서 그날부터 '챔기름'타령.

그래서 난 세레나 허 보여줬다.

보고서 겁나 웃드만 " 병신같은년,꺼져"이래범.

 

집에 겨들어오자마자 피씨방갈라고 안달이길래

나가고 싶으면 나가되 기어들어올 생각하지마 했더니

진짜?? 그래도돼? 하면서 엄청 좋아했음.

신경도 않쓰고 테레비보고 있는데 갑자기

" 난 니가 잡아주길 바라는거야.." ㅇㅈㄹ

"너 나이먹고 순정만화보냐?

어디가서 그러지마라 "하면서 개무안줌.

 

어디가면 지 인기 많다고 맨날 자랑.

어떤 여자가 지보고 맘에 든다 했다고

어디 나가면 인기남이여야,하면서 개자랑.

고백 내용이 가관..

 

" 왜 삼촌은 내 맘을 몰라줘요?!!삼촌 좋아해요!!" 했다는데

어떤 정신나간여자가 지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삼촌이라 그러냐 오빠라 그러지.

남자가 나보고 " 이모는 왜 내 맘을 몰라줘요?"

이러는거랑 뭐가 달라.

 

정중히 사양했다는데

적어도 그래야 그 여인에 대한 예의지.

강동원이나 원빈이 쌍욕을 하며 차도 오빠는 영원한 오빠.

니가 어디가서 이짓거리하면 삼촌뻘되는게

지 주제도 모르고 염병떠는거.

 

두시간에 걸쳐서 이야기하고 결국엔

이날 그 여인네 짤라버렸다는 얘기만 안했어도..

너는 그 여인네의 마음을 능멸하고 밥줄을 짜른거야 ㅋㅋㅋ

 

그말하고나서 "그 여자가 울디?" 하고 물어보니까

허버 당당하게 " 아니! 울지는 않더라. 씩씩해서 보기좋던디."

 

헐..

 

그래도 은근히 속상했는가 이날 병나발불어블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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