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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그녀:한양대붙고 전문대간여자.ㅋㅋㅋ

김피치친구 |2010.08.19 21:29
조회 3,195 |추천 4

21살 지방전문대학간호과를 다니고있는 여대생임

어색한분위기가돌듯해 지래겁먹어 소개팅미팅 한번도 해보지않았던나는

언니의 권유로 소개팅을 하게됐음

언니가직접적으로 아는사람이아니라 정보따위없었음

그냥 일본에서 대학교를 다닌다는 얘기만들었음

아. 일본....-- 첨에 겁먹었음

일본물먹고왔으면... 엄청난 간지남이아닐까하며

혼다를 떠올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염색에 피어싱......친구들과 추측이난무했음ㅋㅋㅋㅋㅋㅋ

 

걱정되는마음으로 소개남과의 약속일.

근데 예상외로 소개남은 옷도잘입는듯하고 깔끔한스타일의 남자였움 ㅋㅋ

돈 좀 있는 사람이였움 취미로 승마를 배우는 그런 남자였음.

승마따위 제주도 수학여행 가서 딱한번 타본게 전부인 나와

레벨차가 느껴졌움ㅠㅜㅠㅠ

어쨌든 우리는 이런저런 얘기를하다가

일본에서 대학다니게된 얘기가 나왓음

소개남은 원래 한양대공대에 붙었었다고함...................

오 마이 갓 .

그때 나의 정신나간 귀가 한양대를 한밭대로 잘못들어버림..--

그리고 내 마음은 호롤~ 공감대가 생겼구나 격하게 기뻐했음

-참고로 나는 한밭대 공대에 붙었었음 ㅠㅠㅠㅠ

(아. 잊고살았는데 다시생각하니까 오글거리고 쪽팔리고 --.....)

 

아무튼 나는 "어?저도 거기붙었었는데!!!!"를 시작으로

처움으로 질문시작 ㅋㅋㅋ"어디과요?저는 신소재공학...ㅁㄴ아ㅓ리어"

그렇게 짧게 대학얘기를 하고 다른이야기로 넘어갈무렵

소개남 曰: 공부잘하셨나봐요^^

두둥.

그때난 뭔가 이상한 촉이옴--

그타이밍에 종업원언니가 음식을 가져다줘서 난

아예.하며얼버무리고 음식을쳐다보며 방금대화들을 머리속에서 리플레이함

나의 바보같은 귓구녕은 한양대를 한밭대로 인식한거여씀--

한양과 한밭....--전혀 비슷하지않음--

그냥 내가 첫소개팅에 긴장해 미쳤나봄............--

상대방말을 귀담아듣지않았씀 ㅠㅠㅠㅠ

그상황에서 난 이거슬 말해야되말아야되 하며 울상이여씀 ㅠㅠ

그치만 난 차마 용기가 없어 못말함 ㅠㅠㅠㅠ

 

그후로 나는 한양대붙은애가 지방전문대를 간아이가되버림.

말이됨?--.....쥰니 소신돋는여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ㅜㅜ

(대학피라미드보니까

   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 성균관 한양대

순으로 무려 세번째자릴 차지하고잇음.--.....)

 

첫만남 네시간동안 나는 점점 작아짐 ㅠㅠㅠㅠ

 

 

두번째만남 . 난 기필코 오늘은 오해를 풀리라는맘을 먹고

할이야기들을 정리해서 머리속으로 외우고잇었음--

 

-그사이 나의 친구들은 나를 한양대뿌리치고 전문대갔냐며 조롱해댐..--

나도 욱겨서 같이 나를 제삼자로 조롱...--

어쨌든 그렇게 머리속으로 몇번이고 리허설

그치만 나에겐 그런말을 꺼내는 용기따위 나오지않았음 ㅠㅠㅠ

결국 그두번째만남은 서로별로 였는지

그뒤론 연락끊음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한양대드립은 이상하게생각했을텐데 ㅋㅋㅋㅋㅋ

어떻게 생각햇을지 그냥 궁금함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그리고 난 며칠간 밤마다 생각나는 한양대드립에 이불에서 하이킥날림 --ㅠㅠㅠㅠㅠ

 

혹시 이 판을 본다면 나 있어보이고 싶어서 거짓말 한거

아니고 그냥 귀가 썪은거였으니까 오해하지말길 바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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