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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망대해에서 성희롱당한 사건

조심하자 |2010.08.21 23:39
조회 737 |추천 3


안녕하세요~
전 곧있음 2NE1을 졸업하게되는 흔녀입니다^^
ㅋㅋㅋㅋ훈녀말고 흔녀^.^.........
평소처럼 판을 보다가 제가 이번 여름 휴가 가서
겪은 일이 생각나서 써볼까 합니다
처음쓰는거라 어색하지만 이해해주세요^.~
휴가철이 거의 끝나가서 지금 계획 짜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여자분들 조심하셔야 돼요 이번 휴가철 일만이 아닌 것 같아요...
아무튼 음슴체가 대세인것 같으니까 나도 음슴체를 쓰겠음.
그럼 이제 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ㄱ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스크롤의 압박이..^^;

읽기 싫으면 쿨하게 뒤로가기 누르거나 중간부터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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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나는 휴가를 5번이나 다녀올정도로
휴가가 너무 즐겁고 행복했음.
올해도 그런 즐거운 휴가를 생각하며
친구들과 신나게 휴가를 계획했음.

 

이번 목적지는 경.포.대!!
나까지 포함해서 4명이 함께 갔음.
준비성이 없는 우리 4명은 숙소고 뭐고
아무것도 정하지도 예약하지도 않고 그냥 무작정 떠났음.

그래서 경포대 쪽에서는 민박을 잡지 못하고
경포대 옆에 사근진이라는 해수욕장 앞에있는
예쁜 펜션에 머물수 있게 되었음!

 

경포대는 멀지만 사근진에 가까웠던 펜션이라서
바다를 보고 흥분한 우리는
바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바다로 뛰어들었음.
물이 무서웠던 나는 소리지르면서
친구들 사이에서 물에 빠지지 않기 위해
열심히 발버둥을 치고 있었음.

 

근데 그때 갑자기 제트스키 두대가 우리 옆으로 오더니
거기 탄 한 아저씨가

"저기요~ 이거 태워드릴까요?"

이러는 게 아니겠음?!!!!!!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태워주는 거면 돈 내는거 아닌가 해서 우리는

"진짜요? 그냥 태워주시는 거예요?"

라고 물어봤더니

"네~ 빨리 타세요!!"

이래서 아무 의심 없이 타게 되었음.


지금 생각하면 저기서부터가 잘못 된건데
순진한건지 바보인건지..
저런일이 처음 있었던 우리는
제트스키를 태워준다는 말에 마냥 신나서
절대 의심 안하고 바로 탔음.
우리가 어떤 일을 당할지는 생각도 못하고..

 

우리는 4명이었고 제트스키는 두대였음.
그래서 두명 두명 나눠서 탔음.
헷갈리니까 친구들을 A,B,C로 칭하겠음.
제트스키를 타고 바다 안쪽으로 한참 가다가
나랑 따로 탄 친구 B,C는 다른 방향으로 갔음.

 

나랑 친구A를 태운 제트스키아저씨는 바다 중간으로 가서
아무도 안태운 제트스키를 탄 다른 아저씨를 만났음.
우리를 태우고 있던 아저씨가

"너무 무거우면 속도가 안나서 앞으로 잘 안나가. 한명 저길로 가"

라고 했음.

우리는 그 말을 바로 믿었고 제일 뒤에 앉아있던 내가
나중에 만난 빈 제트스키로 옮겨갔음.
아마 저때부터 아저씨가 우리한테
반말을 한것 같음.

아! 그리고 저 사람들은 정말로 그냥 아저씨,
★only아저씨★였음.
자기네들은 스스로를 오빠라고 칭하던데
오빠는 무슨 개뿔 그냥 순 아저씨!
아빠라고 해도 될만한 아저씨였음.

 

아무튼 그래서 친구B,C는 모르겠고
친구 A와 나는 한명씩 타서 다시 제트스키를 신나게 탔음.
아까도 말했지만 겁이 많은 나는 열심히 소리를 질렀음.
구명쪼끼를 했어도 무서운건 어쩔수 없었음.

 

그렇게 한참을 달리다가 무슨 작은 보트 쪽으로 가니까

나머지 내 친구 세명은 다 제트스키에서
내려서 그 보트 안에서 쉬고 있었음.

나중에 들어보니 친구 B,C는 쫌만 타고 바로 보트로 갔음.

그래서 나도 날 태워준 아저씨한테
'아저씨 저도 내려주세요~ 친구들한테 갈게요'
라고 했는데 그 보트쪽으로 가는 척하더니
그 보트에 있던 다른 아저씨한테 한번 더 돌고 온다면서
또 한바퀴를 돌았음.

 

이제부터 중요함!!

근데 그 사이에....사건이 시작되고 있었음...

그 보트에서는 들을 수 없어 나중에 친구들에게
내가 한바퀴 돌고있을동안 보트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들어봤음

 

그 보트에는 내 친구 세명과 어떤 아저씨 한명이 있었는데

 

아저씨 : 야 저기 오빠 담배좀줘바
친구A : 어떤거요?-_-
아저씨 : 그냥 아무거나줘~

 

평소 담배를 미친듯이 싫어하는 A는 띠껍게 건네줬다고 함.

그랬더니

아저씨 : 아 이새끼 말안듣네~?ㅋㅋ
ㅡㅡ그러더니

아저씨 : 너네는 담배안피냐?"

그래서 "네"했떠니
아저씨 : 아 잘못데려왔구만  이라고 했다고함!!!!!!

무슨 뜻인지..이해 감....????

 

이때부터 친구들은 눈치채고 내가오면 바로 가자고 얘기하면서

나만 기다렸다고 함.

 

그리고 나중에 보트로 온 다른 아저씨는
"야 너네 수영복 입었으니깐 연예인들처럼 저 앞에서 화보좀 찍어봐~~"

친구A :  됐어요-_-;
아저씨 : 아 어디 오일있을텐데, 발라줄까?

친구C : 아니요 저희 선크림발랐는데요

그랬더니 그때부터 아저씨들 표정이 안좋아졌다고 함 ㅡㅡ...

 

진짜 얘기들으면서 별 미친놈들이 다 있나 하면서 흥분했음!!

근데 내가 오고 나서부터가 더 가관임..

 

내가 보트에 탈려고 할때 날 태웠던 아저씨가

새로 나타난 아저씨를 가르키며 저 아저씨는 20년 넘게 탔다고 함

그러면서 우리중에 제일 힘 쎈 애가 누구냐고 하면서

저 아저씨한테 타라고 하길래 우리는 다 꺼렸는데

어떻게 하다가 친구C가 타게됨

 

진짜 한번 빠진 내가 볼때도 참 대단하다 할정도로 친구가 진짜 잘 버팀

그러니까 우리랑 같이 보고 있던

아저씨 : 쟤 진짜 안 넘어가네~ 우리가 태운 애들 저 형님이 태우면 다 빠졌는데!

여기서 나는 이런짓을 한두번 한게 아니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음.

 

저 말 한 아저씨가 또

아저씨 : 섹시하게 소리질러봐~ 그래야 오빠가 안 넘어뜨리지~~~

이러더니 나 태워준 아저씨랑 말을 하는데

"애들 신음소리 섹시했어? 누가 제일 섹시했어?"

이랬는데 나 태운 아저씨가 나를 가르켰음.

난 정말 그때....뒷통수 맞은 기분. 진짜 기분 더러운걸 말로 표현할 수 없었음.

아시다시피 신음소리가 아니고

무섭기도하고 신나기도한 놀이기구탈때내는 비명소리였음.

 

내가 보트로 오니까 친구C가 또 제트스키를 타게 되서

우리는 친구C가 오면 가자고 하면서 

계속 그 아저씨들이 말하는 것도 무시하고

그냥 계속 빨리 가고 싶다고 표현했음.

 

진짜 우리가 도망갈 수 있는 상황이면 바로 빠져나왔을텐데

진짜 완전 바다 한가운데라서 아무런 대응도 못하고

소심하게라도 계속 가고 싶다는 걸 표현해야 했음..

진짜 무슨 짓 할까봐 너무 무서웠음.

 

근데 우리가 계속 그렇게 빨리 가고 싶어하는 것을 표현하니까

나중에 탔던 친구C가 오자 배에 있던 아저씨가

다른 제트스키 타고 있는 아저씨에게

"형님 얘네 좀 데려다주세요 줄애들이 아니예요"

라고 하는것이 아니겠음!!!!!!!!!!!!!!!!!!!!!!!!!!!!!!!!!!!!!!!!!!!!!

처음엔 그냥 못들은 척 했는데

일부러 우리 들으라는 듯이 또 다시 한번

"줄 애들이 아니예요"

라고 하는 것임..

아 그리고 친구A한테는 친구가 대충 잡으니까

구명쪼끼 안으로 손 넣으라고 해서 가슴팍에 손을 대고 무서워서

소리를 질렀더니

"오빠 가슴에 손대면서 신음소리내면 오빠 어뜩하니~ "

라고 했다고함....

 

진짜 충격먹음........결국엔 친구C가 보트로 돌아와서

두명씩 데려다주긴 했음.

 

그리고 그 후로 우리가 또 바다에서 놀고있으니까 다른 여자들을

물색하러 한 세번은 더 온것 같음..................

우리 일정이 2박 3일이었는데 첫날 사근진에서 논 거라서

이튿날에는 멀어도 경포대로 갔음....

 

이 일을 계기로 우리는 역시 세상에 공짜란 없다 라는 것을 깨달았음.

진짜 기분은 뭐같지만 아무일 없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돌아왔음.

 

 

진짜 조심하세요 여성분들!!!!!!!!!!!!!!!!!!!!!!!!!!!!!!!!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스크롤의 압박이 쫌 심했지만..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진짜 처음이라 다...서투네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될지..ㅋㅋㅋㅋㅋㅋ

톡 됐으면 좋겠네요^*^

안녕히 계세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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