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일년반동안 남친에게 속앗다

슬퍼요 |2010.08.22 00:19
조회 1,663 |추천 0

 

 

 

몇일전이 남친이랑 사귄지 이년되던날이엿어

주위에선 나보다 7살이나 많은 남친과 사귀는 나를보고 항상 내가 아깝다고들햇지.

넌 더나은사람만날수잇다고 다들 왜저런남자만나냐고..

나도알아

난 어리고 학벌좋고 미래잇고 그렇게 못생긴것도아니고

그남잔 나이많고 그나이에 아직학생이고

 미래도 모르겟고 집안갠찮은거하나..

 

난 그냥 그사람이좋앗어

포근하고 항상 날 안아주는 그런 해바라기 같은남자

해외에 혼자살아서그런지 참 의지하게되더라고..

 

몇일전에 남친메일을 우연히 보게되엇지

왠여자랑 많은 양의 메일을 주고받은거야..

나랑사귀기전부터 불과 몇달전까지..

그여자랑 사궛다는건 알아.. 예전에 얘기해줫으니까..

근데 나랑사귀고잇으면서 아직까지 그렇게 연락할줄몰랏지

그여자는 아직까지  서로 사귀고잇는걸로 알고잇더라고

보고싶다 사랑한다..안고싶다..키스하고싶다...

 생각하기도싫은말들...

 

메일을보고 어이가없어서 웃음부터나왓지

남친이랑 나는 거의 같이 살다시피하거든..

나도 혼자살고 남친도 혼자살아서 거의 같이 잇는편인데

내가 일하거나 바쁠때, 우리집에서 지냇을때,.  그여자랑 통화하고 메일주고받고 그런거같애

그여자가 딴나라에잇어서 나 사귈동안에는 만나진않은거같은데

아직까지 그여잔 이남자가 날만나고잇엇다는걸 모르는거같더라고

이렇게 난 일년반을 속앗지...

 

난 화가나면 얼굴에 바로들어나는 성격이라

머든 숨길수가없는편이야.

그떄도 남친집에서 어쨰다가 첨으로 남친메일을 보고 어이없어하고잇엇지.. 그떄 남친이일어낫어

나 부라부라 준비를하고 나갈려고하는데

내가 또 표정관리가안되잖아...

무슨일이냐고 계속묻는거야.. 내 성격상 사실 고대로 다 말햇지

난 다 봣다.. 어떻게 그럴수잇냐

남친은 미얀하다 잘못햇다 오해다..

개뿔오해는... 말도안되는 변명을 늘어놓더라고

 

난 이사람 핸드폰이 두개인줄 이제서야안거야

하나는 내 전용이고 하나는 그여자랑연락하기위한거엿지

 

화는낫지만.. 이미 서로연락안한지 반년됫고..

바람피더라도 한번은 쿨하게 봐준다고 예전부터

말해왓던거라..   다신이러지말라고 두번다시 안봐준다고 말햇지

그리고 난 이사람과 헤어질수없엇거든..

너무 사랑하고 이사람에게 익숙해져잇어서..

 

하루가지나고 이틀이지나고 삼일이지낫어

삼일동안 계속 붙어잇으면서 장난치고 농담하고

바람둥이라고 놀리기도하고 아무렇지 않은척햇어

이사람 어제 한국에 가족들보고 잠시갓어

혼자잇으니까 이상한기분이드는거야

그리고 배신감과... 나는 그렇게 좋은 추억들이 드러워진거야..

그렇게믿엇는데 이렇게 뒷통수를떄리다니

 

근데도 난 아직 이사람을 보낼수가없어

머리는 헤어지라고하는데 마음이 너무아퍼

이사람이 원래이런사람인데 내가 몰랏나,,? 아님 이건 정말 한번의

실수일까..?

안타까운사실은.. 우리엄마가 남친을 너무너무 좋아해

나도 이미 남친가족들과도만나고 우리엄마랑 남친엄마 두분이서도 식사 몇번한사이고..

가족까지 깊게 연관되잇는 관계라 쉬운일이아닌거야

 

근데 한번이런사람 내가 어떻게 또 믿을수가잇겟어

해외에살면 한국사람바닥은 좁은거알지

나중에 한국나가서 살면 이사람이 무슨짓을 하고돌아다닐지

내가 전혀 알수가없는거지

믿음이란게 연인사이에서 이렇게 중요한가봐

한번실수로 이사람을 믿을수가없게됏어

 

정말 이사람은 성격상 못그럴줄알앗는데

참 잘도 나를 속엿어

서로 미래까지 생각하고잇엇는데

이사람 한국에서 다시 여기 들어오기전까지 잊으려고해

이사람한테 내가 너무 익숙해져잇어서

너무너무 힘들고 외롭고 아파

이사람이 제발... 실수로 잠깐 그랫었다면 너무너무 좋을텐데

일년반은 용서가안되

그것도 제일좋고 설레이던 사귈시기부터 1년까지...

난 정말 매일 하루하루 좋앗는데

그사람은 나랑만나서 사랑하고 밤에는 여자랑채팅하고 통화하고

그런거잖아.. 나참바보같지.

이제 다시 처음부터 혼자시작할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