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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추석.. 보고싶지 않은 친가 가족들

우울.. |2010.08.24 10:21
조회 787 |추천 1

 

안녕하세요

고민상담겸?..물어볼게 있어서 글을 쓰는데요 ㅠㅠ

이제 추석이 다가오잖아요

저희집이 큰집이라서 저희집에서 제사를 지내야해요

근데 이번에 친할머니가 허리 척추협관증으로 수술을 하셨어요..

결과는 괜찮아서 지금 점점 좋아 지시고 계세요

 

여하튼..

이번 추석 22일날 오전에 제사를 지내고,

오후 차 타고 외갓집으로 내려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가지 말라고 하네요..

 

 

이유는 즉슨..

할머니도 아프시고,

아빠가 외갓집 가는걸 반대할거라고.. 할머니가 아프시니까..

아빠가 아주 효자예요

할머니 밖에 모르는..ㅡㅡ 저랑엄마는 할머니 다음? 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그런데 제가 어릴떄부터

제 기억속에선 항상

추석이나 설날이나 연휴 내내 친가에 있다가

외갓집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 전날 밤이나 집으로 돌아오는날에 잠깐 들리거나

하룻밤 묵거나 했어요..

 

그래서 항상 외갓집 가족들 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왜 우리만 못보는 걸까 하고 슬프기도 했는데..

지금 커서 알고보니까

 

할머니가 못가게 한거였어요

아빠는 또 효자니까 할머니 말 잘 들었던거고..

 

근데 이번 추석부터는..

제사 아침 8시쯤 지내니까 제사까지 다 지내고

그담에 오후에 외갓집에 언니랑 가려고 하는데..

제가 정말 나쁜 앤가요?

 

솔직히 친가 가족들 너무 싫어요..

할머니가 옛날부터 엄마 엄청 갈구고 고모도 항상 갈구고

완전 저희 엄마를 밥 으로 생각해서 갈궜는데

이제  뒤늦게 아프니까 착한척, 불쌍한척, 아픈척 하는데..정말 ㅡㅡ

다른 형제들은 돈도 안내고

아빠가 장남이라고 수술비 요양비 식비 병원비 싹 다 내고있어요

 

얘기가 다른길로 샛네요..ㅠㅠ

여하튼..

제가 이번에 가는게 나쁜짓인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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