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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아, 나 이 글 보고 웃겨서 눈물 났다

오랜만이네.

 

보니까 니가 니 혼자 1인 다중역할하면서

나인척하고 내가 마치 니 전처분에 대해서 험담하고

이간질하는 것처럼 올렸던 글들

니가 알아서 삭제했더라?

전처분께 돌아갔니?

잘해드려라... 너 진짜 돌맞아 죽고 싶지 않으면.

 

 

야... 나 이 글 보고 진짜 웃겨서 말도 안나오더라.ㅋㅋㅋㅋㅋㅋ

니 7월 14일날 내가 소원카드로 너한테 보고싶다고 내일 찾아갈테니 보자고하고나서

니 홈피 무슨 푸우-피글렛 사진 걸어놓고 '친구에서 사랑이 되었다'는 노래 걸어놓고...

그러고나서 너 여기서 이러고 있었냐??

니가 이런놈인지도 난 모르고

너한테 아주~~~ 놀아났지 말그대로..

재미었지??

오랬다가... 욕하면서 죽여버린다고 나 꺼지라고 했다가

나 집에 가면 또 다시 돌아오라고 혼자 정신병자놀이를 수십번을 반복하더니..

 

니 혼자 여기서 이러고 있었구나.. 이런 '판떼기'에서..

 

나 아직도 나 혼자 있다가 막 피식피식 웃음 나오는거 아냐?

그동안 8개월동안 겪었던 일들이,

너한테 일방적으로 끌려다니면서 온갖 스트레스 다 받고 눈물 다 짜내고

나 혼자 운명 어쩌구저쩌구 하는 스토리에 갇혀서

니가 나 닮은 어린 여자애랑 동거하고 있는 것도 모르고 거기다가 부산 세컨까지 두고있었던 것도 서울-부산-강원도 아주 전국 곳곳을 헤매고 다니는 것도 모르고...

참....

진짜 내가 스스로 내 자신이 불쌍하고 한심하고 웃기더라.

하도 어이가 없고 이 상황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서

막 나 혼자 웃을때도 있어.

 

그나마 다행인건 이렇게 너 끝까지 안 만나고 끝났다는거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이 사실 알게되고 정신 완전히 차릴 수 있었다는 거.

그리고 너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던 다른 여자분들께 너에 대해 알려서

또다른 피해 막을 수 있었던 거..

물론 니가 평소에 가면쓰고 다니면서 하는 행동들 보면서 내 글을 못 믿고 있는

그런 여자분들도 있겠지..

내가 그런 사람들에게 믿으라고 강요 안한다.

어차피 뭐든 성인이 되었으면 선택은 자기 본인의 자유이고,

그 선택에 따르는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하는 거니까...

특히 여자가 남자를 만나는데에 있어서는 얼마나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는건지

성인인 여자라면 스스로 알아야하는거겠지...

 

뭐.. 됐고

내가 이 글 왜 썼냐면

여기 니 글에 리플로 달린 판 보고..

너무 웃겨서....

 

근데 이 이야기 주인공이 누구야~?

나를 주인공으로 하고 소설쓴거니.. 아님 니 동거한 어린애가 주인공이니?

아님 둘다 섞어서 니 상상까지 더해서 쓴거니??

내가 너 처음 본게 4년전이었지. 동아리 모임에서.

그러고나서 너랑 난 단한번도 제대로 만난 적이 없었지.

1년 반 정도 전부터 내가 니 싸이에 니 환골탈태해서 올린 사진보고 놀래서

방명록에 글 남기면서 방명록 주고받는 그런 사이였지.

그러고나서 니가 올해 1월에 음악으로 고백하고 내가 눈치로 나인줄 알고

니한테 나도 그동안 너 좋아해왔었다고 문자로 말하면서 그렇게 시작했지.

 

근데 무슨 4년 동거했고...

뭐 올해 1월에 니가 버려졌고..

 

내가 지금 생각하니까.. 너 지금

너랑 내가 4년동안 같이 동거하다가 1월에 내가 널 버려서

니가 날 못 잊고 보고 싶어서 우리집에 찾아오고.. 뭐 그러면서

연락도 힘들고 보기 힘들게 되어갖고 너랑 나랑 뭐 암시로 만나려고 하고..

그랬는데 니가 나에 대한 치명적인 마음의 상처때문에

니가 날 보고싶다고 하고나서도 막상 내 얼굴을 보려고하면 치미는 분노때문에

날 그렇게 내쳤다..

뭐 이런식으로 니 주위 사람들한테 소설쓰고 다녔냐??

 

이게 지금 내 추리거든.^^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나 어디사는지나 알아?

내가 내 싸이에 일부러 너 보라고 써놨던 주소랑 내 집전화번호도

다 지웠다며? 그래서 내가 너 마지막으로 7월 15일날 찾아갔을 때

나보고 그렇게 집주소랑 집전화번호 불러보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더니...

 

야.,

나 ... 단독주택에 2층에 우리가족 네식구 아빠엄마 언니 나 살거든.

밑에 1층엔 전세 하나랑 월세 하나 세주고 있단다.

우리가 집주인이거덩.

부럽냐??

돈 빼낼 수 있었는데 못해서 아쉽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방은 2층에 있거든??

너 어떻게 내 방을 추운겨울에 막 밖에서 들여다보고 그랬니?

너 설마 그 전설의 이야기속의 그 할머니냐?

'롱다리 롱다리 롱다~~리' 하면서 2층 사는 꼬마애 창문 두들긴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막 생각하면..

나 맨처음엔 니가 썼다는 이 글 보고

진짜 너무 어이없고 너의 그 비열함에 분노가 치밀었었거든.

 

그런데...

이렇게 다 끝나고보니까..

혼자 생각하는데 웃기더라.

 

어떻게 2층인 내 방안을 창문으로 들여다봤으며,

또 난 울엄마아부지랑 같이 살고 있는데

우찌하여 내가 외간 남자랑 내 방에서 뒹굴고 있을 수가 있을까잉?

 

너 뭐 꿈에서 내가 보인다더니

니 꿈에서 보인 얘기 쓴거냐??

 

아...........

근데 니가 이 글 쓴거 보고 이렇게 링크 걸어준 이 분도 참 진짜 대단하다.ㅋㅋㅋㅋ

 

아................

그냥...

너랑 나는.. 완전히 처음부터 인연이 아니었던거란다.

아무것도 아니었어.

 

아무것도 없고 '무'란다.

 

아..............

지금도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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