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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와 패션테러를 보여주는 또다른 남자...1탄

꼬꼬신성☆ |2010.08.26 01:01
조회 6,856 |추천 12

 

안녕하세요

저능 부산사는 20대 개강을 앞두고 있는 남자사람입니다.ㅋㅋ

톡톡중에 허세와 패션테러계의 신성을 보여주는 분 글을 읽고

문득 생각이 나서 글을 쓰게 됐습니다..ㅋㅋ

글재주 없어서 재미있는 얘기도 재미없게 하니까..ㅠㅠㅠㅠ

(첨 글쓰는건데 허우...)

허세와 패션테러를 보여주는 남자 1탄 - http://pann.nate.com/b202524988

허세와 패션테러를 보여주는 남자 2탄 - http://pann.nate.com/b202533545

 

이거 읽고 오시면 이해 더 잘됩니다ㅋㅋㅋㅋㅋㅋ

 

저도 대세를 따라서 음슴채 쓸께용..ㅋㅋㅋ

 

잘 읽어 봐주셈..ㅋㅋ

 

이 글을 쓰게된 발단은 이랬음.

 

여느때와같이 오전에 잉여짓을 하느라 네톤을 켰음.

로그인 하면 뜨는 팝업 창에 아무렇지도 않게 오늘의 톡! 부분을 봄.

허세와 패션테러를 보여주는 소개팅男? 글을 보게 됨.

내 주위에 딱 그런 한사람이 있어서 자연스레 클릭을 하게 됨.

(주위라고 해서 딱히 친한건 아님. 말그대로 그냥 주위사람)

글을 읽음.

미치겠음.ㅋㅋㅋㅋ

부산에 있다는 똑같은 걸로도 모잘라서

부산의 번화가라는 서면도 똑같음..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발로그렸다는 그림판그림과 나의 주위사람과

싱크로율 99.9999999999999999999% 일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춰낸 웃었음.. 장발만 아니였으면 100% 일치였음.ㅋㅋㅋㅋㅋㅋㅋ

그 분과 적대적 관계로 대치 중인 나임ㅋㅋㅋㅋㅋㅋ

말 한마디 안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본격적으로 에피소드 몇가지 읊조리겠음.ㅋㅋㅋㅋ

반응 좋으면 2탄 ㄱㄱㅆ 하겠음.ㅋㅋㅋㅋ

 

에피소드 1.

나님은 기말고사를 끝나고 우리가게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 전에

친구가 술 한잔 하자고 해서 그 가게를 찾아갔더랬음

(친구가 나님보다 한달 먼저 일을 시작 했더랬음)

가게에 일하는 친구(이하 친구1)과 내가 같이 데려간 친구(이하 친구2)가 있었음

주인공은 줄여서 허패남이라 하겠음

 

친구1을 보고 다짜고짜 뛰어들어가서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음

친구1 보고 친구2랑 나님이랑 낄낄낄낄 대면서 주문했더랬음

손님 많은거, 사장님이 시간 오래끌고 앉아 있는다고 눈총주는거

이미 안드로메다 보내고 아웃오브사이트 였음ㅋㅋㅋ

이때 한 건이 터졌음

친구1이 친구2와 나님이 주문한 닭을 가지고 왓더랬음

친구1님이 현재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크하게

"앞으로 두시간만 더 기달려. 그럼 일 끝나니깐"

춰낸 후덜후덜 했음

친구2와 나님 들어간지 벌써 한시간이였음

그래서 크키키히히히히키히하며 정체모를 화성웃음 한방 신나게

갈겨준뒤 알겠다며 닭먹는다며 고개를 돌리려는데!!

 

친구1님 허리춤으로 팔 하나씩 양싸이드로 들어오는것이 아니겠심?

뭐야? 하면서 친구1님 허리춤에서 시선을 올려

친구1님 얼굴을 보는데...

 

허패남이 친구1님 뒤에 딱 붙어서

연인들이 즐겨한다는 백허그를 하는 것이 아니겠음?

 

친구1 - 기겁슬픔

친구2 - 닭 먹느라 못봄

나님  - 식겁땀찍

 

친구1의 얼굴을 보아하니 당황하는 기색 역력했음

 

허패남 " 형~ 형 친구예요? 뭔 대화가 이렇게 길어요?"

(정직원이라서 딴일하는 알바생 잡으러 온 마냥...)

그게 말이냐..친구끼리 말하지..모르는 사람한테

닭 한조각 달라고 그러겠냐? 음료수 한모금 달라고 그러겠냐? 응?실망

 

 

 

에피소드 2.

허패남은 진짜 이렇게 생겼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림 출처 : 허세와 패션테러를 보여주는 남자 1탄 - 글쓴이의 발그림)

 

저기서 장발인것만 빼면 됨.

진짜 싱크로율 내가 생각했을때 이 싱크로율 넘어가는사람 없다고 보면 됨

요즘은 여름이라 나시를 입고다님.

그냥 저기서 소매만 없다 보시면 완전 오케.

 

바야흐로 시간은 6월 중순.

친구1이 나님을 알바자리에 꽂아줘서 가기로 한 날이였음

기말고사 끝나는 날 바로 알바간다고

뇌로 올라가서 놀겠다는 생각따윈 잊어버리고

척수에서 바로 반사적으로 갈게! 하고 간거였음- _-

 

첫날 출근 후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친구1과 내려왔음.

잠시후 허패남이 왔음

친구1에게 일을 배우고 있었는데 잠시후 점장님의 지시로 친구1은 본격 홀서빙을

시작하고 나님은 허패남님에게 버려졌음...

 

그래..버려진거야....

 

이때부터 본격 허세가 크리티컬로 터지기 시작했음.

(패션테러는 매일 출근복장이 기가 막힘.

 십자가 쌍귀걸이, 가끔가다 청바지 한쪽 체인, 목높은 스니커즈

 30도 돌려쓴 힙합모자, 뿔테안경, 근자감으로 입는 나시)

 

나님이 처음으로 닭을 다 드시고 나간 손님테이블 치우고 있더랬음

허패남이 조용히 없으로 다가와서 같이 치우기 시작했음

본격 허세 털기 시작했음

"형... 형 일 하신지 이제 하루 되셨어요? 음... 형이 스물셋이고..

 제가 스물둘이라도요.. 제가 정직원이니까 이것저것 시키는거 많을거예요..

 어쩔수 없어요. 사장님이 시키라고 했어요.."

 

아니..니놈은..정직원이라서 알바생 하는건 안하고 시키시겠다?

사장님이 그렇게 시키셨음? 응?응?

 

"그리고요~ 술 좀 채워 주시구요~ 빈병 좀 치워주세요~

 또~ 뭐 그쯤하면 되겠네요~

 제가 정.직.원.이니까 시키는거 열받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저랑 같이 일하면 되게 힘드실텐데~"

 

허패남이 약간 말을 끄는 습관이 있어서 듣고있으면ㅋㅋㅋㅋㅋ

천사조차 악마로 만든다는 그 짜증이 스멀스멀 기어오름ㅋㅋㅋㅋㅋㅋㅋ

 

나님이 그래도 첫날이니까 아! 네~ 하면서 좋게좋게 넘어감ㅋㅋㅋㅋㅋㅋㅋ

 

그후 정.직.원.이라서 알.바.생 시켜먹는 짓거리를 13번 함.

정직원은 알바생이 하는 일 안하고 시켜먹는것만 함?

(그렇다고 대한민국 모든 정직원들을 욕하는 것 아님. 허패남만 이럼)

 

에피소드 3.

이건 나님이 겪은게 아니라 동료 알바생에게 들은거임.

동료 알바생중에 여자사람님들도 계셧더랬음.

여자동료님들께서는 뭐가 약속이 많으신지 가끔가다 친구대타 스킬을 시전하셨음ㅋㅋ

허패남님께서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심

 

여자알바1님의 친구가 대타로 오셨더랬음.

여자알바1님의 친구가 일을 꽤나 열심히 했다 들었으나

허패남님의 기가막힌 스킬로 떡실신이 되어 돌아갔더랬음ㅋ

허패남이 여자알바1님의 친구번호를 땃더랬음

그날 새벽에 연락왔다 했음.

웃겨 뒤지는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도 변함없이 허패남님의 허세가 작렬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이 이런 문자가 날라왔다고 함..

 

"나 한달에 130(만)버는데... 그중 110(만)은 너에게 쓰고 싶다.."

"한달에 130 벌... 그중 110은 너에게 쓰고.."

"한달에 130...그중 110은 너..."

"130..그중 110은 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낄끼릭리길끼릭리길끼리끼릮ㄹ끼리길

 

허세가 숨쉬기와 맞먹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터졌더랬음

친구1과 나님은 그 이야기를 며칠 후에 들음..

대타한 여자분은 우리가게 오지 않으셨음..

 

 

 

 

 

 

긴글 스압 견뎌주셔서 대단히 감사함ㅋㅋㅋㅋ

진짜 허세와 패션테러를 보여주는 남자를 읽고 급 공감 해서

만든거니 춫현 눌러주시면 감사감사 굽신굽신...ㅋㅋㅋㅋㅋㅋㅋ

반응 좋으면 저도 2탄 갑니다..ㅋㅋㅋㅋㅋ

추천수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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