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안녕들하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사는 스물한살 처녀
임둥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바로 ㄱㄱㄱㄱ하겠어요
나도 음/슴 or 음/임 체로 쓰겠음 바로 지금부터임 토달면 미움
재작년 설 때부터였을 것임
나의 불타는 판촉행사의 시발점은ㅋㅋㅋㅋ
재작년 설에 우연히 마트에 설세트 판촉사원으로 들어가게 됨
갓 대학생이 되어 마트에서 사세요 사세요 하는 건 다 아줌마 들인줄만 알았음
하지만
설 혹은 추석ㅋㅋㅋㅋㅋㅋ이게 대박임
사람 딸림
막 뽑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석 ㄷ ㅏ가옴 난 기쁨ㅋㅋㅋㅋ글 읽는 분들 도전하시길ㅋㅋㅋ돈버는재미쏠쏠함)
어쩌다 초보인 나도 뽑히게 됨
처음엔 뭔가 했는데
고기 선물세트 파는 거였음
하루 일당 5만원 주길래 캄사캄사 하면서 그냥 서있었음
내가 파는 게 아니라 그냥 손님들이 와서 사갔음;;;
난 그냥 아주 조금의 설명만 하는 초보초보였음..
경쟁업체에게 손님 다 뺐긴다고 혼쭐냄당하는 초보였듬 ㅜㅜㅜㅜㅜㅜ
난 풀이 죽었지만 진짜 판촉에 신들린듯한 아주머니와 언니들의 판촉진행을
엿보게됨 판촉스킬을 눈으로 뽑아냄
그렇게 설 단기 판촉은 허접하게 끝이남
인센티브가 쏠쏠한데 그것따윈 없음;
5만원에 세금까지 떼여서 딱히 크게 벌지도 못함ㅜㅜㅜㅜ담에 다시 도전하리라
굳게 다짐함
이게 마트 세트나 신제품 판촉이란게 장난이 아님
고도의 상술과 판매멘트로 고객들을 유혹해야 하는 것임
난 그 다음 나의 판매 레이더망에 시식행사를 올림
두번째니까 시식하면 그래도 좀 덜 부담스러울것이라 여김
왜냐면 사람들이 ㅜㅜㅜㅜ일단은 먹으러 오잖아
빈둥빈둥 서있지 않아도 되잖아 ㅜㅜ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wow
두번째 아이스크림 행사 대박남ㅋㅋㅋㅋ끌*도* 라는 아이스크림인데
이게 보통맛있는게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이컵소주컵에 조금씩 덜어서 주는데 애들이 막 엄마 붙잡고
사자고 난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나의 판촉스킬은 조금씩 늘어나
엄마보다 애기들을 공략해서 애기들이 엄마에게 무서운 떼쓰기 공격을
유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함ㅋㅋㅋㅋㅋ엄마는 마지못해 사주고 애는 좋아미치는 꼴을보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행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이 아이스크림 시식은ㅋㅋㅋㅋㅋㅋㅋㅋ인센티브 두툼히 받음
왜냐면 금 토 일 행사가 많은데 금토일 팔거까지 다 헤치워버리고 물량
또 주문받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난 ㅋㅋㅋ그때부터 판촉에 중독됨
이게 단기간이란 말이지
금 토일 3일이던가
길어야 일주일인데
진짜 본인이 조금만 적극적으로 해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이 쑥쑥올라감ㅋㅋㅋㅋㅋㅋ경력이 되면 ㅋㅋ일페이 더받음ㅋㅋㅋㅋㅋ
난 그 후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굽기,너비아니굽기,만두굽기,요플레시식,커피시음,매실시음
세제팔아재끼기,생리대 팔아재끼기등등ㅋㅋㅋㅋ마트에 행사란 행사를
끌어모아서 헤치움ㅋㅋㅋㅋㅋㅋㅋ점점 난
말로써 사람을 후릴줄 알게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내가 나에게 깜짝놀람
내 말이 고객의 귀에 전달된 후 고객의 지름신을 불러드리는 듯한 느낌까지 받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언젠가 한번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굽고 있는데
어떤 남자분이 고기먹고 날 보고 고기먹고 날보고 이러는거임
이 분뭐지 하면서-ㅅ-속으로는 불쾌하지만
한포 더 팔겠다는 욕심에ㅋㅋㅋㅋㅋㅋㅋ고기맛은괜찮으세요?어떠세요
저희가 이번에 새로 출시한~~~어쩌고 저쩌고 꼬셔대고 있는데
갑자기 그 남자분이
"아 이 아가씨 물건잘파네" 이라면서 ㅋㅋㅋㅋ흐뭇하게 한팩 사가주셨음ㅋㅋㅋ
기뻐하고 있는 찰나에
지나갔떤 아저씨 다시 돌아오시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나에게 스카웃 제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품 사업하신다면서ㅋㅋㅋㅋㅋ화장품팔아볼생각없냐고함ㅋㅋㅋㅋㅋ
명함주시길래 받고 챙겨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세달인가 지났는데
마트 행사가 참 주기적이지 못해서
판촉행사 찾고있는데 ㅋㅋㅋ딱히 없는거임
그래서 그 사장님께 연락드려봤음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화장품 판다는거임ㅋㅋㅋ처음엔 ??/응??????![]()
이런 생각이였음
근데 그 싸장님 일단 한번 나와보라는게아님?ㅋㅋㅋ
그날페이 그날준다하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돈이궁했던 난
쏠레쏠레 찾아감ㅋㅋㅋㅋㅋㅋ
사실 이 판을 읽어주실지 모르는 여러분들이 정말 많은 여러분들이
모르실 제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처음봤음
방문판매용화장품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은 길가에 매대를 깔아주시더니 ㅋㅋㅋㅋ
화장품을 쫙~~~정리해주시고는 팔아라 하고 가셨음ㅋㅋㅋㅋ
처음엔 ㅡㅡ?
뭐지?
란 생각뿐이었는데
이게 나의 도전이란 생각이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팔걷어붙히고 앞에 돈가방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모르게 소리를 지르기 시작함ㅋㅋㅋㅋ
보고가세요~ㅋㅋㅋ아이구 우리 어머니 뭐 필요하세요?ㅋㅋㅋ
이라면서
난 어느새 또 화장품 파는 애가 되있었음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길거리라 되게 수줍더니만 점점
나의 목청이 틔여지는게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 수입은 4.5였음ㅋㅋㅋ아 기뻤음진짜
마트보다 배로 힘들었기엨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기뻤음
그 다음날
난 욕심을 냈음
아줌마들이 많이 몰려들길래
아파트 입구쪽에 자리를 깔아달라고 내가 요청함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자리 딱 깔아주시자마자
난 과일사러가는 아줌ㅂ마,목욕탕가는아줌마,수다떠는아줌마 등등
아줌마들을 죄다 끌어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미친듯이 불티나게 팔리기 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지름신이여~이곳에 강림하라!!!!!![]()
이게 사장님 65% 나 35% 먹는거라서 팔면팔수록 내 돈이 올라감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둘쨋날 13만원 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아 아무래도 정말 판매엔 자신감이 퐉~달라붙은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학교다닐 준비하느라 이제 ㄷㄷㄷ 판촉은 못하게됨
그래도 두둑히 벌어논 탓에 기쁨 :)
마트가면 이제 경력?ㅋㅋ이 인정되서 8.5까지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쏠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처음 쪽팔려서 그렇지
누 구 나 할수있는일이라고 생각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추석이 다가오고있음!!!!!지금 돈 약간 궁ㅎ ㅏ신분들
지금부터 지원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네에서 하기 쪽팔릴땐 약간 먼 곳의 마트도 괜찮음.....![]()
요즘 알바알바 얘기가 많길래 나의 판촉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놔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촉은 진리임ㅋㅋㅋㅋㅋㅋ시장경제의 모든것을 배울수있다고봄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이멀;ㅣ;아ㅓㄹ;ㅏㅓㅁㄹ;ㅣㄴ아ㅓㅁ;리 뭐 어떠케끝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다같이 부자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끝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