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 3년차... 이혼만은 피하고 싶어서요....

도와주세요 |2010.08.27 11:07
조회 5,433 |추천 1
이제 결혼 4년차에 접어드는 39살 남성입니다. 아내는 33살... 7살 연하입니다.이런 저런 사연들이 많기는 하지만, 답답한 심정에 이혼만이라도 피하고 싶어 어떻게들 생각하실까 글 한번 적어봅니다.
저는 중소기업 차장직급이고, 년봉은 대략 3,200정도 됩니다. 많이 버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을 하구요, 아내는 결혼초에는 서비스업 일을 하다가 중간에 그만 두고 6개월 정도 집에서 학원 다니며 공부한 후 지금은 경리일을 보고 있습니다. 년봉은 대략 1,200정도...
아내는 항상 저를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저대로 많이 한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항상 갈등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일단, 아내는 집안 청소를 거의 않합니다. 제가 주말에 시간내서 일주일이나 이주일 단위로 청소기로 밀고 먼지 청소 한 후 스팀 청소기로 다시 청소하고.. 이렇게 청소하고 나면 18평짜리 빌라 청소하는데 대략 1시간에서 1시간 반정도 소요됩니다. 침대 매트리스나 면 소파 같은 경우에는 일이이 먼지 청소를 해야하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거죠. 또 분리수거 같은 것두 해야하고 말이죠.. 물론 쓰레기 버리는 부분은 대략 시간이 맞는 사람이 알아서 그때 그때 처리하기는 합니다.아내는 음식 만드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사실 휴일 같은 경우는 제가 마트가서 장을 봐서 음식을 하는 경우도 있구요, 아니면 면류 사다가 끓여 줍니다. 항상 제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60% 이상은 제가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요즘.. 요즘 세상에 아침 바라는 남편들은 너무 무리한 요구이고 아내도 직장인이기 때문에 아침은 그냥 회사 편의점에서 우유와 빵으로 해결합니다. 점심은 구내 식당... 그나마 저녁은 집에서 먹는데, 것두 일주일에 많아야 3번에서 4번 정도.. 문제는 아내가 음식하기를 너무 싫어해서 요즘은 퇴근길에 만나 술을 마시거나 아니면 밖에서 사먹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거짓말 보태지 않고 지난 한달간 집에서 밥먹은 횟수가 3번도 않되는 거죠. 그 이외의 경우는 제가 차라리 밖에서 먹고 들어가거나 아니면 외식... 밥상 차리는 거 자체를 싫어하다 보니 솔직히 옆에서 그런 모습보는 제가 더 스트레스 받습니다. 물론 아내가 밥상을 차리는 날에는 상차림과 치우는 거 도와주고, 시간이 나거나 아내가 힘들어 설겆이 거리를 싱크대에 그냥 놓을 때 설겆이도 제가 합니다... 얼마전에는 일찍 퇴근할 일이 있어서 4시쯤 집에 들어가 5시경에 장을 보고 저녁 준비를 해놓았는데, 솔직히 전 감동 따위는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냥 고맙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와이프 왈 첫마디가 '어제도 고기 먹었는데 오늘도 고기야?' 였습니다. 그래도 제 딴에는 와이프 힘들까봐 못하는 실력이지만 나름 열심히 저녁상을 차렸는데 그닥 기분이 좋지는 않더군요.. 제가 결혼하고 딱 한번 아침상을 받아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가 아내의 외할머님이 집에 와계셨을 때였는데요... 아마 외할머님은 손녀딸이 손녀사위를 위해 항상 아침을 차려주시는 걸루 알고 계시겠죠... -.-;아내는 다림질을 하지 않습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 하자면, 제가 사무 기술직이어서 정장을 거의 않입는 편이어서 결혼초에는 다림질할 일이 없었는데, 제 직급이 1년 반전부터 차장으로 올라가면서 정장을 입고 출근을 하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다림질을 몇번 해주기는 했는데, 다림질을 하면서 짜증을 내더군요.. 그래서 어느날 부턴가 일요일날 몰아서 제가 와이셔츠 다려입고 다닙니다. 이후에는 가끔 아내는 "내가 해줄까" 하지만, "아니야 됐어.. 내가 할께" 그렇게 이야기 하고 제가 합니다.아내는 술을 좋아하고 담배도 피웁니다. 결혼전부터 알고 있었으니, 그것이 불만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결혼초에는 회식자라에서 새벽 4시에 전화가 왔는데 차끌고 가보니 완전 인사불성이 되어 있더군요. 몸 못가누는 건 둘째치고 제가 누군지도 모르더라는 -.-; 그 이후 두세번 그런 일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요즘은 그때에 비하면 양반이죠.. 그래도 여전히 먹을때는 자제하지 못하고 소주 3병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저는 한두병 마시고 취한다 싶으면 술에서 손을 떼는 타입인데, 아내는 그러질 못합니다.. 저는 술을 좋아하긴 하지만, 1차에서 끝나는 걸 선호하는 사람입니다.2차, 3차가면 몸도 힘들고, 다음날 업무에도 지장을 주니까 말입니다. 그렇다고 술집에 가서 아가씨 앉혀놓고 술마시는 그런 타입도 아닙니다. 두세달에 한번 직원들과의 회식 자리에서 가끔 노래방엘 가는 경우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2차 같은거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제가 좀 민감한 타입이라 그냥 상대방에 대한 좋은 감정 같은거 없이 모델같은데 들어가는 그런 사람도 아닙니다 역시 그것또한 아내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 출장이 낮아도 그런 자리는 않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럴때 쓰는 돈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도 들구요.... 대신 그런 돈 아껴서 출장에서 돌아올때는 꼭 아내를 위해 반지나 목걸이 비싸진 않지만 이쁜 액세서리나 가방 화장품 같은걸 선물하곤 합니다.
아내의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제가 돈을 많이 번다면, 용돈도 많이 보내드리고 그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잦을때는 한달에 3번정도 못갈때는 한달에 1번 정도는 주말에 꼭 내려가서 일도 도와드리고, 고기라도 한점 대접하고.. 지난주 일요일에는 뜨거운 햇살아래서 일을 했더니 몸살이 와서 월요일날 출근했다가 조퇴까지 해야 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런걸로 생색을 내려는 것은 아닙니다. 아내의 부모님은 저의 부모님이기도 하고 뜨거운날 햇살아래서 고생하실 걸 생각하면, 자식된 입장에서 매일 매일 해드리지는 못하더라고 함께 땀흘리며 얼굴한번 보는 것이 자식의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장인 어른은 장남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장남이 즉 제 큰처남이 저보다 6살 아래입니다. 하지만, 아내의 오빠이기 때문에 결혼초부턴 당연히 "형님"이라고 호칭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근데 큰처남이 철이 좀 없습니다. 술먹고 사고치고, 와이프 폭력에 가끔 차도 때려부수고 -.-;; 예전에 큰처남 와이프가 폭력으로 인해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제가 내려가서 카드로 병원비 계산해 주었습니다. 큰돈은 아니었지만, 50만원 가량... 한번은 차를 때려 부셔서 제 아내가 차 고치라고 보험약관 대출 150만원 받아서 그거 대준적도 있습니다. 저역시 아버님이 부채로 문제가 좀 있을 때 신용대출 300만원 받아서 드린적도 있구요. 큰처남에게 들어간 돈은 나올 구석이 없으니 그냥 없는 돈 치고, 아버님께 빌려드렸던 돈은 100만원 정도 아내가 받았다고 하더군요.... 아내의 오빠가 저러다 보니 집안일이 생기면 아내가 장녀 역할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보통 처가에 가면 장인,장모님과 형님 식구 4식구.. 해서 음식점엘 가더라도 아니면 고기를 사더라도 꼭 7인분 이상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식대도 10만원 이상.. 대략 한번 다녀오는데 15만원에서 20만원 정도는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거기다가 가끔 장모님이 아내에게 연락해서 돈도 보내달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내는 좀 시간이 지난 후에 그때 이렇게 저렇게 해서 돈 보냈어.. 이러면 끝이구요....제 급여 통장은 모두 아내가 가지고 있고, 돈 관리도 아내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전 아내가 정확히 얼마를 받는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그 지출 내역에 대해서도 말이죠. 그런 부분에 대해 슬쩍 물어보기라도 하면 다소 짜증스러운 표정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불편한 관계로 가는 것이 피곤해서 더 이상은 묻지 않습니다. 저축은 거의 않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러다가 나이들면 박스 줏으러 다녀야 하지 않나 심각하게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아내는,, 제게 그리 상냥한 타입은 아닙니다. 다소 남성적인 성격이 있어서 나서기도 좋아하고 참견하기도 좋아하고... 하지만, 아내는 저희 부모님께 잘하는 편입니다. 물론, 제게는 어머님이 어떻고 아버님이 어떻고 할때도 있지만, 일단, 시골집에 내려가면 최선을 다하는 편이구요 그래서 어머님도 아내를 좋아하시는 것 같고, 나머지 단점이 많아도 그래도 부모님께 잘하니깐,, 그거 위안삼아서 지금까지 살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직장생활 이후 처음에는 않그랬는데, 요즘들어 점점 퇴근도 늦어지고, 일이 많아져서 그렇다고는 하는데, 그렇다고 아내가 밖에서 다른짓(?)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진 않습니다. 단지 그러다 보니, 뭐랄까 저에 대한 소홀함이랄까요?? 그런것들이 더 많아지고... 얼마전에는 지방 출장을 다녀올일이 있었습니다. 월요일날 갔다가 금요일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아내가 출근을 한다길래 일찍일어나서 사무실까지 차로 바래다 주고... 점심쯤 지났을까 아내가 다시 전화를 했더군요. 퇴근해야 하는데 힘으니 데리러 와달라고 말입니다. 해서 군소리 없이 다시 데리고 갔는데 그쪽 회사 사람과 점심식사를 해야 한다구 해서 집에 차 가져다 놓고 점심 식사를 함께 마쳤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날도 덥고 출장 여독도 않풀리고 해서 그냥 택시타고 집으로 가자고 했더니, 회사 사람이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어떻게 우리만 택시를 타냐면 불쾌한 표정을 지어서, 결국은 집으로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들어가더니 내내 말을 않하더군요. 결국 그날 왜?? 내가 잘못한게 되는걸까? 생각하면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요일.. 아내는 비염이 있어서, 코를 자주 푸는 편인데 감기기운이 있다고 하더군요... 아내가 감기기운 있다고 주말마다 이야기 하는 것이 벌써 3달째입니다.. 평일날 그렇게 이야기 하면, 출근해서 병원가고 꼭 주사맞고... 이렇게 이야기 하면 괜찮다고 하다가 꼭 주말에 되면 다시 아파옵니다... 것두 집에 있을 때만.... 어쨋든 아침에 면을 끓여 먹고, 병원을 갈까 아니면, 나갈까 했더니, "나 아프단 말이야" 그러더니.. 잠시 후 가방을 챙겨 휴대폰은 집에 남겨둔채 집을 나가더군요... "또 난 뭘 잘못했을까" 이런 생각들이 잠시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 내내 힘들어 하다가, 결국 집에서 혼자 낮술로 소주 2병을 먹다가 거실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자다가 깨어보니 아내가 집에 와있더군요... 저녁엔 중화요리를 시켜주어서 먹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날 아침에 출근을 했죠...말투도 그렇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뭘 시켜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뭘 좀 해줄래요??"의 말투가 아니라 "이거 저거 해!!" 항상 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몇번 이야기를 했는데도 고쳐지지가 않더군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친철하고, 남편한테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인식이 된 아내지만, 실상 아내는 제 일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식사 차려주는 것은 귀찮아 하면서, 정작 영양제 사다 놓은 것은 왜 먹지 않느냐고 닥달하기도 하고, 일주일에 2~3번 장인께서 전화하면, 먹지도 않은 밥을 먹었다고 이야기 하고.... 이번주 만 해도 월요일 저녁엔 치킨, 화요일엔 밖에서 저녁 해결, 수요일엔 아내 회사 사람과 파전에 막걸리, 어제는 밖에서 국수... 이렇습니다....
아내는 제가 뭘해도 맘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그렇지 뭐... 이런식입니다... 솔직히, 저 지금까지 직장생활 하면서 능력없다는 이야기 들어본적도 없고, 그 누구에게도 그런식으로 대우 받아 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독 아내는 절 많이 무시합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지금도 이렇게 대우 못받고 사는데, 나 나이들면, 어떤 지경까지 갈까.. 하고 말입니다. 예전에 마트에 장을 보러갔는데 다소 마르고 나이 많은 남편과 뚱뚱하고 젊은 아내가 장을 보더군요. 옆에서 보니 완전히 남편을 하인 취급하는데 안스러워서 못볼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이 이제는 남일 같지가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저에게 있다는 생각도 합니다. 저희는 거의 부부관계를 않합니다.일년에 2번정도?? 아까도 말씀드렸다 시피 전 육체 관계를 가질 때 동물적인 감각보다는 뭐랄까 사랑한다는 느낌... 사랑스러움.. 그런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혼초부터 시작된 끝없는 아내의 잔소리와 부당하게 느껴졌던 일들.. 그런 일들이 쌓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되고.. 결혼초에 비해 지금은 머리도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나름 노력도 많이 해봤지만, 일정 기간 한번씩 속을 뒤집는 아내로 인해, 그런 느낌들은 일순간에 사라지고.. 포기 상태.. 정도입니다...물론, 대화를 왜 않하냐구. 말씀 하실 수 있겠지만, 대화를 하고 싶어도, 이런 이야기를 꺼내면 아내는 오빠 때문이야... 내가 살찌는 것도 오빠 때문이고, 내가 힘든것도 오빠 때문이고... .. ..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돈은 많이 못벌어다 주어도, 아내에게 처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아내 몰래 돈을 가져다 쓰는 것도 아니고, 술을 먹고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가급적 평일에는 정시 퇴근해서 집안일도 도와주고, 물론, 부부관계를 못하는 건 정말 큰 잘못인 줄 알지만,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아내가 어떤 옷을 입든지, 감흥이 없습니다. 저도 이 부분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물론, 소위 말하는 비XXX를 상담 받아 먹으면, 이런 부분은 해소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지만, 부부관계를 한다고 해서 나에 대한 아내의 저런 태도를 평생을 보고 살아 갈 순 없지 않겠나 싶습니다...또한,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하는 아내를 보면, 집안에서는 왜 아이가 생기지 않냐고 하는데, 말도 못합니다... 지금 하는 걸 보면, 아이가 생겼을 때 얼마나 책임감을 가지고 아내는 아이를 대할 수 있을까... 물론 좋은 엄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이라면 저는 어떤 확신도 가질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더 더욱 부부관계가 않되는 이유도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IT쪽이라 계속 공부를 해야 하고 퇴근을 하면 3시간 정도 자기 투자를 하는 입장입니다. 결국은 컴퓨터 앞에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가 모르면 도태되고, 항상 새로운 내용들을 머릿속에 넣고 있어야, 앞으로 이직을 할 경우에도 더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는 아내에게 누누히 이야기 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말할 당시에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알았어.. 공부해... 근데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나면, 집에만 오면 컴퓨터 앞에 앉는 다고 스트레스를 줍니다.. 심심하니깐 놀아달라고... 그러면서 본인은 TV앞에서 드라마 봅니다.... 어쩔 수 없지 저도 아내 옆에 앉아서 내용도 모르는 TV 두시간씩 보고 앉아 있습니다... TV 보며 거의 말도 않합니다.. 그냥 제가 옆에 앉아 있기만을 원하는 것인지... 그리고 나서 10시쯤 넘어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나 오늘 이거이거 해야 하는데 1시까지만, 하고 잘께 자기 먼저자.." 하고 말입니다. 알았다고 했던 아내가 자정이 넘어 30분쯤 되었을때였을까요? 침대위에서 자다 말고 일어나 소리를 지르더군요... 악. 하고 말입니다... 자기 분에 못이겨서 질러대는 그런 소리 말입니다... 전 또 "왜?? 내가 한시까지 한다고 했잖아"하고 말했더니, 도끼눈을 뜨고 저를 쳐다보더니 이불을 덮어 버리더군요....
물론, 아내에 입장도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이건 어차피 제가 적는글이기 때문에 100% 객관적이지는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정작 이글을 적게 된 계기는 아침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시골 어머님과 통화를 했는데, 본인은 이번 추석에 시골에 갈 생각이 없답니다.그래서 왜냐고 했더니 저희 아버님 때문이랍니다...저희 아버님.. 네.. 술 좋아 하십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직장생활 하고 계시고, 며느리라고 내려가면, 잘 해 주실려구 노력 많이 하십니다. 아버님이 아내에게 정말 싫은 소리 한번 한적도 없고, 단지 약주를 많이 하셔서 어머님이 힘들어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나마도 요즘은 약주를 줄이시고 끊으시려고 노력중이시구요... 그런데 저의 아버님 때문에 못내려가겠다는 겁니다.. 그냥 오늘 돈보내 드리고 만다구.... 해서 이따 집에 가서 이야기 하자구 이야기 했습니다.뭐랄까 이건 이해의 단계를 넘어서 굴욕감 같은 것이 느껴지더군요... 장인 어른도 겨울 되면 농사일이 없으니, 한달간 약주 드실 때도 있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그것 때문에 장모님이 일주일간 저희 집에 와 계신적도 있었구요... 그때도 전 불평한마디 않했고, 장모님 조금이라도 더 맛난거 사드릴려구 노력했구요.... 그렇다고 제가 장인어른 비난 한적 없습니다. 남자니깐 그러실 수도 있을거라구.. 자꾸만 이런 저런 이야기로 스트레스 드리지 말라구....
마지막으로 아내는 결혼전에 다른 남자와 동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폭행이 하도 심해서 결국은 슬리퍼만 신고 도망을 나오면서 그 동거 생활이 끝났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런 이야기는 결혼전에 아내로 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결혼 생활이 아무리 힘들어도 부부싸움을 할 때 이런 이야기는 않할거라구 약속을 했고, 지금 까지는 지켜왔습니다.그때 아내는 오빠랑 결혼하면, 최선을 다할거라구 그렇게 약속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집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살다가는 미치거나 죽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할말은 아직도 많지만 너무 장문의 글이 되는 것 같아 이만 접으려 합니다.이글을 보시는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전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는 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1
베플제생각에는..|2010.09.05 17:46
부부사이에 제일중요한게 속궁합이라 생각해요... 제일 재밌는놀이도 부부관계라 생각하는 여자입니다... 근데 아직아이도없는데 부부관계를 1년에 2번밖에 안한다면 당연히 아이가 안생기는거 아닌가요? 근데 왜 아내탓쪽으로 얘기를 하시는지... 아내가 담배를 피거나 술을먹는다해도 아이가 생기면 끊을꺼란 생각은 안하세요?? 관계를 갖기위해 분위기를 조성해서 아내분과 어떠케 해볼생각도 안하시고.... 아무래도 남편분이 문제가 있으신거 같으니 병원을 가보셔야 할꺼같은데요... 위에 내용중에... 나 오늘 이거이거 해야 하는데 1시까지만, 하고 잘께 자기 먼저자.." 하고 말입니다. 알았다고 했던 아내가 자정이 넘어 30분쯤 되었을때였을까요? 침대위에서 자다 말고 일어나 소리를 지르더군요... 악. 하고 말입니다... 자기 분에 못이겨서 질러대는 그런 소리 말입니다... 전 또 "왜?? 내가 한시까지 한다고 했잖아"하고 말했더니, 도끼눈을 뜨고 저를 쳐다보더니 이불을 덮어 버리더군요.... 결혼 3년차... 이혼만은 피하고 싶어서요.... 이글을 봤을때 아내분도 남편분과 관계를 하고싶은데 남편분은 아예 그런쪽으론 생각도 안하고 계셔서 아내분이 스트레스 받아서 더더더더더더욱 남편분께 짜증내는거같기도 한데요,.... 만약에 제가 글쓴이님의 아내였다면 아이도 없는데.. 당장 이혼요구했을꺼같다는생각이 드네요.... 남편분은 정말 다른주위사람들에게는 정말 잘하는데... 아내에게도 신경을 좀더 쓰셔야 할꺼같아요.. 너무 일에만 열중하지 마시구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