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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트리스탄] 슬픔이 흐를때....

인형의기사 |2010.08.28 09:54
조회 40 |추천 0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이

내 마음대로 될 수만 있다면

그래서 내가 원할때까지 담아 놓았다가

필요할때 꺼내어 쓸 수만 있다면

아픈 사랑은 없을텐데....

 

누군가를 보고 머리가 띵해질만큼 갑자기 찾아온 사랑도

처음부터 반한건 아니지만 어느순간 가슴에 당겨진

산장의 모닥불같은 사랑도

지금 하고 있는 사람에겐 소중하다

 

누군가를 간절히 바라지만

가질 수 없는 사랑은 어떨까?

다가가는 사람은 상처받고 아프지만

그걸 지켜봐야하는 사람은 정말 다른 마음일까?

 

일부러 떼어내려는 모습도 보이고

상처를 달래주기도 하고

그래도 가질 수 없는건 어쩔 수 없는 것인가?

 

몇날은 더 아파해야 잊혀질까?

그런 사랑은 슬프다

그냥 곁에 남고 싶다면

남아 지켜봐주길

 

다가갈수록 상처받는건 너니까

억지로 붙잡거나 다가가지 말자

그냥 흐르는 강물처럼 흘려보내자

어차피 도착할 곳은 '나'라는 바다니까

그게 다인 것을

 

사람의 마음은 받기보다 외면하기가 더 어렵다

마음이 있으면서도 외면하긴 더 어렵다

그래서 마음을 접어야할땐 더 힘들다

 

간직하는 사람보다 접는 사람이 더 힘들지 모른다

간직하는 사람은 남을 수 있지만

접는 사람은 남지도 못하니까

 

욕심만큼 갖는건 쉽지만

욕심을 누르고 하나를 버리는건 아프다

더 많이 아프다

 

그러니 미워하지 말자

 

To. 누군가를 잊어가는 사람에게

 

 

Written by 트리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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