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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전남자친구가 사겨요(긴글인데 읽으실분만)

 

참고로 전 고1이에요.

 

학기초, 3월달에 처음봤는데 정말 첫눈에 반했어요

얼굴보고반한게 아니라 짧게 말해봤는데 확 와닿는느낌이요

'아 얘랑 인연이 될거같다' 라는느낌?ㅋ..

5월달에 자리가 가까워지면서 급속도로 친해졌는데

서로에 대해 잘알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같이 놀면서 막웃고 장난치고 즐거웠어요

 

근데 걔가 원래 폰정지였는데 폰을 사더니 저한테 연락이왔어요

그래서 계속 문자하다가 그렇게 친해진건아니였는데

일주일만에 걔가 사귀자고 했고 저도 예전부터 좋아했으니까 바로사겼죠

근데 역시 서로에대해 잘모르는상태에서 사겨서 그런지 금방 깨졌어요.

문자로는 좋아하는게 느껴지는데 막상 만나면 전혀 표현도 않하고 아예 쌩까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안좋아하나? 질렸나?' 이런 불안감때문에 깨졌어요

 

깨지고 며칠동안을 하루종일 계속울었어요

그뒤로 잊으려고 일부러 학교에서 밝은척하고 걔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어요

잘 살아가는듯했는데 일주일쯤지나니까 문자가오더라구요. 다시사귀자구요

또 반복될까봐 일단 친구로지내자고 했어요

근데 그뒤에 한번 싸웠거든요

싸운이유가 또그거에요. 만나면 좋아하는게 안느껴지는거요..

그거때문에 계속 싸우다가 결국 문자가 끊겼는데

알고보니까 제친구랑 문자하고있었어요

 

그친구는 제가 제일좋아하고 저랑 제일 친했던친군데

제가 그 남자애때문에 힘든것도 다알던 유일한친구였어요

둘이 몰래문자한다는거 듣고 배신감에 그친구를 피해서 시골도 가고 그랬는데

갔다 오자마자 들은소식이 둘이사귄다는거였어요ㅋ 

전 그친구를 정말 좋아했기때문에 배신감도들었지만 차마 버릴수없었어요

그래서 방학동안 맘정리 끝내고 제전남자친구랑 친구랑 잘되길 빌어주려했죠

근데 도저히 걔가 안잊혀지더라구요

 

이상황에서 개학했는데 둘이 알콩달콩하는거 보니까 정말 못참겠어서

답답해서 이렇게 글올려봐요

정말 나쁜남잔데 사실 아직도 많이 좋아해요..

학교에서 서로 불편해서 피하는 사이가 됐구요

걔는 이제 저 질렸대요ㅋ 아는데도 안잊혀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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