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ゴールデンスランバー / Golden Slumber『골든슬럼버』

손민홍 |2010.08.29 23:53
조회 194 |추천 0

 

 

 

ゴールデンスランバー

Golden Slumber

골든슬럼버

2010

 

나카무라 요시히로

사카이 마사토, 타케우치 유코, 요시오카 히데타카, 하마다 가쿠.

 

9.0

 

「나카무라-이사카 콤비」

 

이쯤되면 '이사카 코타로'의 열혈 팬도

'나카무라 요시히로'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겠다.

아니면 나한테만 해당되는 말인가?

벌써 많은 팬들은 이미 인정했을수도.

 

몇 년 전에 '이사카 코타로'의 '사신치바'를 읽고 나서

그의 팬이 되겠다 결심했던 나였지만

그 다짐이 무색하게도 그와 '나카무라 요시히로'가 함께 했던 두 전작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와 '피쉬스토리'는 미처 소설로 읽어보지 못했다.

정작 읽어본 '사신치바'는 다른 감독의 의해 만들어졌고 말이다.

물론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이나 '제너럴 루주의 개선'과 같이

'가이도 마케루'의 소설을 영화화 하기도 했지만

나카무라와 이사카의 호흡에 미치지는 못하는 듯 하다.

 

이번엔 다르다.

'골든슬럼버'를 읽은지는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았고

생생하지는 않지만 나름 상세한 내용을 기억하고 있는 나였다.

생각보다 생생했던 캐릭터들과 마음을 움직이는 몇몇의 대사들,

그리고 스피디한 전개와 드라마틱한 마무리까지...그리고 이런 점들이

무리하게 불어나지도 또 어이없어 잘려나가지도 않고

고스란히 영화에 묻어났던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둘이 뭉쳤을 때의 가장 큰 장점은

나카무라가 이사카 소설의 감성을 잘 이해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머리로 소설의 스토리만을 좇아 각본을 짜내는 것이 아니라

글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그 느낌 자체를 받아들이는 거다.

 

원작소설을 읽는다면 작품자체를 좀 더

풍부하게 받아들이고 즐길 수 있겠지만

굳이 소설을 읽지 않고 영화자체로만 봐도

크게 무리없는 스릴러이기도 하다.

 

영화 『골든슬럼버』는 원작에 부끄러운 작품이 되지는 않을 듯 하다.

 

bb.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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