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겪은 일입니다....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좀 끼치고..
제가 올해 26세 남자인데도...무섭네요...
상황설명은 해드리면...제가 친구들과 음주가무(?)를 마치고..
11시쯤 집에 들어와 바로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새벽3시쯤에 잠이 깨더군요...씻지도 않고 바로 잠이 든터라...
땀도 많이 흘리고 해서...다시 씻고 잠을 자려고 욕실에서 씻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집이 다세대 주택인데...욕실에 창문이 하나 있습니다...보통 성인 키만한..
높이의 창인데...평소에는 욕실 창문을 닫아놓고 지냅니다..(당연히 밖에서 보일까봐)
그리고 항상 잠잘때는 창문을 열어놓습니다(냄새좀 빠지게)근데 그날따라...
무척 덥기도 하고..어짜피 새벽이라 뭐 볼사람 있겠나 하고...문을 열어놓고
샤워를 했습니다....아무 생각없이 샤워를 하는데...자꾸 창문쪽에서..이상한 느낌??시선??
같은게 느껴졌습니다....솔직히 말해서 느껴졌지만..보기가 좀 두렵더군요...이상하게
겁이 좀 나더군요....그러다 조금의 웃음소리가 들려...본능적으로 창문쪽을 쳐다봤습니다.
근데 왠 40대 중반남성으로 보이는 미친놈이 술이 떡이 되서는 저를 보고 있는겁니다..
솔직히 어떻게 보면 창피한 얘기지만..많이 놀랬고...조금은 무섭기도 하더군요....
제가 진정되지 않은 상태로...여기서 모하고 있냐고 물어보니깐...그 미친놈은 태연하게
"씻는소리가 나길래...그냥 와봤다...(마치 여성이 씻는걸 보러왔다는 낌새로)근데 남자라서 그게 너무 웃기더라"
그때는 심정이 바뀌더군요...너무 화가났습니다...그냥 꺼지라고 내뱉었습니다...
근데 그 미친놈은 또 태연하게..."목이 마르니 물한잔만 달라...집에 들어가고 싶다"
물을 달라고 했으니 그래서 전 물을 뿌려줬습니다..한바가지로...
그러더니 혼자 씨부렁(?)거리더니 그제서야 가더군요....근데 솔직히 겁이 너무 나는것이
집에 어머니와 형 그리고 저까지 셋이 살고 있는데...형은 야근이다 해서...
집에 안오는날도 많고...가끔씩 어머니 혼자서 집에 계실때도 많습니다....
그럴때...그런놈이 또다시 온다고 생각하면~~한번왔다고 다시 안온다는 보장은 없으니깐
제가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악마를 보았다'입니다...정말 거기도 사이코 범죄자가
나오는데....꼭 영화속에서만 존재할 일은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방범죄가 나올수도....정말이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지만....
이번일을 겪은후 동네를 살아도 치안쪽이 좋은 동네에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저희동네 얘기를 하자면.....혹시 월미도 아시는분 있으시려나??
말그래도 놀이기구에 각종 음식점,술집이 즐비한 휴양지 입니다...이곳에는
주택가도 조금 있는데...놀이기구와 음식점,술집이 있는곳은 밤에도 조명이 밝고
화려하지만...주택가는 정반대로...정말 외진곳에 밤이 되면 암흑도시가 되어버립니다..
특히 이곳에는 별난놈들 참 많습니다...특히 10대들은...눈이 적고 컴컴한 곳을 찾아
저의 집앞에들 많이 오곤하는데....지네끼리 술마시고 담배피고, 소리치고,자기네끼리
싸우면서 술병던지고.....제가 솔직히 겁나서 직접적으로 주의를 주긴 모해서....
치사하지만..경찰에 한번 신고했던적이 있습니다...경찰분들이 오긴 왔는데....
그놈들..경찰차 보고 잽싸게 도망가더군요...그 이후로 안올줄 알았더니..다시 오기
시작합니다...매번 경찰에 신고할수도 없는 노릇이고....경찰 분들에게 한마디도
하자면...저희 동네쪽도 신경써주셧으면..좋겟습니다..;;같은 월미도 산하(?)에 있는데
놀이기구쪽,술집쪽만 순찰을 하시고...주택가쪽은 거의 안오시더군요....;;원래 범죄자들은
어두운곳을 더 좋아하지 않습니까??저는 실제로 미친놈도 한명 봤구요....
제가 지금 뭔소리를 하고 있는지 정리가 되진 않지만....남성이나,여성이나 문단속
철저히 하시고...말이 이상하지만 되도록이면 어두운곳에 살지 마세요....;;;;
저는 친구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었더니..그 친구의 여자친구분도 반지하에서..
자취를 하시는데...정말 거기에 살면서 많은 일을 당했다고 합니다....
사진찍을려는 미친놈은 다반수고....방충망을 뚫어서..고양이 시체를 던지고
간 별난놈도 있다고 하고...얼마나 놀랬을까요...
종합적으로 말씀드리면.....요새 세상이 힘들어서 그런지....흉직한 사람이 많은거
같습니다....모두 몸조심 합시다~!!솔직히 잡설이었는데....이렇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