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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O 참여에 대한 `UN 김정훈`의 부탁!

청춘예찬 |2010.09.01 18:33
조회 592 |추천 3

 ■ 해외파병(PKO) 홍보대사, 상병 김정훈

 

지난 8월 23일, 대한민국 정책포털 <공감코리아>의 ‘스타와 함께 나라품격 UP!' 캠페인에 국방부 홍보지원대에 복무중인 상병 김정훈(가수 UN)의 글이 실려 화제다.

 

 

그는 국군방송 라디오 ‘김정훈의 Voice Mail’(매일 20:00~22:00)을 통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의 해외파병 홍보대사로서 선정되어 관련 군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번 글을 통해  우리군 PKO활동하는데 있어 관심을 보여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저개발 국가인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등 아시아를 넘어선 지역으로의 군대 파견은 연예인 개개인이 하지 못한 또 다른 형태의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다고 소견을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활동으로 국위선양과 함께 한류가 기존의 아시아 지역에 벗어날 수 있다고 보고 무엇보다도 국민의 지지와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 PKO가 뭐지? >

PKO는 국제 연합 평화유지군 (United Nations Peacekeeping Force)이 정식명칭이다.

국제연합(United Nations ) 유사 상태시 평화유지 활동에 분쟁의 억제 및 회복을 위해 각국의 정부가 자발적으로 파병한 병사이다. 푸른색의 헬멧이 특색이며 '블루헬멧' 이라고도 불린다.

 

우리나라는 6.25전쟁 당시 16개국으로부터 전쟁지원과 경제 원조를 받은 지 불과 60년 만에 전 세계 14개국 18개 지역에 1천57명을 파병하는 등 세계 평화에 앞장서는 국가로 발돋움했다. 그동안 1993년 소말리아에 파견이후 상록수부대, 자이툰, 동명부대, 청해부대, 단비부대 등으로 이어져 왔으며  PKO파병장병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 현지주민들과 언론의 칭찬과 찬사를 받았다.

 

파견대상자 선발은 군입대한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모두 마친상태에서 자대배치까지 결정나고 야전부대에서 복무중에 국가의 계획에 의거해서 각 부대별 현역중에서 지원자를 받아서 관련 파견부대에 임무수행이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선발하게 된다. 선발기준은 파견부대의 임무와 직책별 요구 능력, 기본적인 어학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발한다. 

 

<국방부 해외파병(PKO) 홍보대사 상병 김정훈의 전문>

충성!

국방부 해외파병(PKO) 홍보대사 상병 김정훈입니다.

 

저는 지난 5년간 'UN'이라는 그룹의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하다가 일본, 중국 등 해외연예활동을 통해 나름대로 세계 속에 한류 붐을 조성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그토록 마음 놓고 저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길러주신 부모님과 조국이 있어서였습니다. 만약 그들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의 제가 있었겠으며 그 일들이 가능했겠습니까?

 

마음껏 해외를 넘나들며 활기찬 활동을 하던 것을 접고, 막상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에 입대하였을 때는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국방부 홍보지원대원으로서 국군방송 라디오 ‘김정훈의 Voice Mail’(매일 20:00~22:00)을 통해서나마 매일 2시간씩 국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니 고맙기 그지없고, 이 생활에서 큰 보람을 찾고 있습니다.

 

얼마 전입니다.

국방부로부터 해외파병 홍보대사의 중책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전쟁으로 인해 폐허가 된 우리나라가 불과 60년 만에 경제 강국의 일원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 단지 우리나라만의 노력으로 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미국을 위시한 16개국의 피와 희생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반세기만에 세계 13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선 만큼 이제는 빈국에 대한 공적 개발원조뿐만 아니라 분쟁지역에 대한 군사적 기여 역시 적극적으로 실행하여야 할 때라고 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베트남전 파병 이래 해외파병을 조금씩 확대하여 오긴 했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적극적인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군의 PKO 참여는 유엔의 요청에 의해 1993년 소말리아에 공병대대를 파견한 이래 7월 1일 현재 총 3만 3245명에 이르렀습니다.

 

정부가 PKO 참여 확대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 PRT 방호부대 파견결정에 이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한 것은 인류애를 위한 따뜻한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20만 명이 사망하고 15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아이티의 복구와 재건을 위해 우리 군도 이에 동참한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이만큼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에 가슴이 뿌듯해지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만족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국제 평화유지활동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안전과 평화는 인류의 지속적인 가치이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입니다. 이는 한 번의 해외파병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수출로 경제발전을 유지하는 우리나라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의 안전과 평화 자체를 국익으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우방의 지원으로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는 한계를 뛰어넘어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은 결국 우리 자신에게 있습니다. 경제 대국의 일원으로 성장한 지금, 우리는 튼튼한 경제력을 뒷받침으로 하여 세계 평화에 직접 기여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의 발언권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를 더욱 더 발전하게 할 것입니다.

 

또한 또 다른 지역에서의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한류는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등 아시아를 넘어선 지역으로의 군대 파견은 연예인 개개인이 하지 못한 또 다른 형태의 한류 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무엇보다도 국민의 지지와 이해가 필요합니다. 해외파병에 대한 국민 여러분 애정어린 시선 부탁드립니다.

 

   청춘예찬 박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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