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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디젤 하이브리드 양산차, 푸조 3008 하이브리드4!!!

happyca |2010.09.03 11:29
조회 1,554 |추천 0

요즘 환경을 좀 덜 망친다고 이해해야 잘 팔리는 시대죠. 당연합니다. 같은 거리를 가는 데 배출가스 더 뿜으면 모두에게 이로울 게 없겠죠. 해서 토요타 프리우스, 혼다 인사이트 같은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죠.

헌데 최근에 프랑스 푸조가 디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단 3008을 선보였네요. 판매는 내년 봄부터 이뤄집니다만 국내에 언제 들어올지는 미지수입니다.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소형 디젤 엔진과 전기모터의 궁합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비용면에서야 소형 가솔린 엔진과 모터 조합에 비해 불리하겠지만 효율은 월등하리라 보이거든요. 만약 일본 메이커들이 소형 디젤 엔진을 유럽 메이커처럼 잘 만들 줄 알았다면 진작에 디젤 하이브리드카가 나왔을테지요. 허나 불행인지 다행인지 일본 메이커의 디젤 엔진 만드는 수준은 아직 유럽을 따르지 못합니다.

 

 

해서, 세계 첫 디젤 하이브리드 승용차(상용차는 이미 다른 데서 만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타이틀은 유럽 메이커인 푸조 차지가 되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선 푸조를 좀 우습게 보지만 디젤 엔진만 놓고 보면 상당한 업체죠. 유럽의 많은 메이커들이 푸조 디젤 엔진을 쓰고 있습니다. 거의 폭스바겐이랑 쌍벽을 이룬다고 봐야겠죠.

이런 기술적인 자신감으로 푸조가 디젤 하이브리드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일단 스펙을 보면 163마력 직렬 4기통 2.0L HDi 디젤 엔진과 37마력 모터를 결합한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구조적으로 엔진으로 앞바퀴를 굴리고 모터로 뒷바퀴를 굴리는 4WD이고요.

 

 

 

(3008의 리어 액슬쪽입니다. 가운데 초록색이 모터겠죠^^)

엔진과 모터를 합해 최대토크는 51kg•m라고 하네요. BMP6로 불리는 6단 변속기(그냥 디젤 모델에 쓰인 거랑 같나 봅니다)가 엔진과 결합한 형태고 저회전 토크가 큰 모터는 PTMU라는 콘트롤러로 제어합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어떤 배터리를 썼느냐 하는 것이었는 데 리튬이온이 아니고 산용에서 만든 Ni-MH 배터리를 달았습니다. 아무래도 비용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 좀 아쉽네요.

당연히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달려 있고요 유럽복합기준으로 L당 연비가 26.2km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9g/km입니다. 참고로 1.6HDi 3008의 유럽복합기준 연비는 17.5km/L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0g/km, 2.0 HDi는 14.9km/L, 176g/km입니다. 상당한 효과를 보고 있죠.

그렇다면 하이브리드의 최강이라 불리는 프리우스의 유럽연비도 비교해 볼까요? 연비가 25.6km/L로 영국 토요타 홈페이지에 나타나있네요. 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9g/km으로 조금 적습니다.

주행 모드는 오토 모드, EV(모터로만 움직이는) 모드, 스포츠 모드에 프리우스에선 없는 4WD 모드(프리우스는 모터와 엔진이 앞바퀴만 굴립니다)가 있습니다. 크로스오버의 성격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죠.

앞에서도 말했듯이 3008 하이브리드4의 배터리는 비용 때문에 Ni-MH입니다. 그래서 EV 모드로 움직일 수 있는 거리(구체적 수치는 아직 미공개)가 짧죠. 다만 향후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얹은 플러그인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 하니 기대해 봅니다. 요건 아마 출퇴근 정도는 전기차처럼 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 오토씨스토리(http://autocst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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